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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서귀포버스터미널
제주에서는 시외버스란게 별도로 없다. 여기서 시작한다. 제주는 섬 전체가 거미줄 같은 버스 노선으로 연결되어 참 편하다.
그래서 올레길 탐방엔 대중교통이 제격이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면 그것을 또 가지러 가야하는 원점회귀도 부담이다.
초고층아파트가 판을 치는 세상.
살림집은 적어도 이 정도에서 그쳐야하지 않을까?
조용한 주택가 연립주택이 맘에 들어 찍어보았다. 2018 1019년 제주도 조찬읍 중산간에 이런 멋진 연립주택을 감리했던 경험이 있다.
오르막이 마악 시작 된다. 운동이 주된 목적이고, 풍광 감상은 부차적이니, 오르막이 나오면 오리려 반갑다. 더운 날 헥헥~~~
내가 좋아하는 비포장 대로(?). 참 대구 같은 대도시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길이다.
저 멀리 바닷가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강정해군기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민관(民官)이 함께 사용하는 항구였다.
이 사건에서 보는 바와 같이 꼭 필요한 국책사업과 환경보존이라는 가치가 충돌할때 슬기로운 대처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사가 한참 진행 중에, 대형차량이 출입하는 공사장 정문 한쪽에는 수녀님 한 분께서 묵주기도를 하고 계셨다.
아마 환경보존을 위한 것이지만, 천주교 신자인 내 입장에서는 그런 성직자들이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
그 수녀님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해군기지는 준공을 했다.
사실에 대한 지식도 없이, 언론보도에 대한 맹신과 지지정파 논리 추종에 따른 상호 적대화감정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다
시원한 숲길은 힐링의 기회다. 이런 맛에 올래길 탐방을 하는게다.
산중에 있는 귤밭
제주도 귤도 2, 3모작이 가능하면 수확을 여러번하여 주민들이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가을이 되면 황금빛 귤이 너무 아름답다.
외지 사람들이 땅투기한 밀감 밭이 벌견되면, 편안하게 귤을 따먹을 수도 있다. 그런곳은 건축허가지라고 '주인백'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인공 초갓집. 흉내만 낸 것도 어딘가?
이 부근에서 집을 살펴보다 리본을 놓치고 길을 잃었다
다행히 올레길을 수십번 했다는 여성분을 만나 여러가지 물어보면서 잠시 동행했으나, 꽃 찍는다는 핑계로 이별했다. 그냥 불편해서......
엉또폭포 무인산장
다음엔 꼭 들러 여유롭게 차 한잔하리. (결국 다음엔 들려 주인장 없는 저 집에서 조용하게 차를 한 잔 하긴 햇었다)
가운데쯤 하얗게 벗겨진부분이 폭포 윗부분. 보시다시피 평소에는 물이 없다. 비가 온 연후에 다시 와 봐야겠다. 장관일터......
(다음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나는 기어코 빗속을 뚫고 핸들을 잡았다. 장관이엇으나, 그 동영상은 다음에 올려 보리다)
고근산에서는 서귀포 칠십리 야경을 보기 좋은 장소다. 실제 아름다운 모습을 내 휴대폰 카메라는 그대로 재생을 못한다.
가까이 고근산 원형분화구
멀리 왼쪽이 제지기오름
가운데부터 섶섬, 삼매봉, 문섬. 맨 오른쪽 '문섬'은 서귀포항 앞 새섬에서 바로 보이는 예쁜 섬이다.
고근산 전망대에서 본 풍경
한라산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인다
내년부터는 예약제로 한다는데, 대구 가기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통제 받기 前
고근산 정상 전망대
추자도만 남기고 전코스를 완주했다는 서울올레꾼이 자기도 찍어 달래고 나도 한장 찍어준건데, 표정관리는 여전히 안된다
생겨 먹은대로 살자. 입꾹으로...
서귀포혁신도시와 범섬. 이 범섬은 갈 수도 없지만, 자연보호구역으로 출입도 금지다.
고근산 내려 가는 길
목재를 단면으로 짤라 계단으로 만든게 특이하다
자연보호를 위해 이것만 애써 밟고 내려왔다
새로 깔아 놓은 A급 탐방로보호대. 이걸 깔아준 관련 부서에 감사를 표했다.
내려와서 본 고근산 전경
높이 396M. 서귀포시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다
그리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툭 트인 곳에 있기 때문에 산봉우리에 서면 멀리는 마라도에서부터 지귀도까지 제주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광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겠다
큰논이라는 뜻의 하논 분화구 가는 길
여기도 전통 가옥이 보인다
제주도 산남山南 지역 최초성당인 한논성당(당시에는 하논을 한논이라 불렀었다)이 설립되었던 천주교회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사적지
하논성당터
잠시 기도를 했다. 이런 고립무원인 제주섬까지 미친 주님은 흔적이 감동했다. 제주도에서는 천주교 흔적이 의외로 많다.
작년에 신립봉사를 했던 두류성당 최광득 토마스 신부님께서 교구간 성직자 교환근무로 서귀포복자성당 주임으로 계신다.
그 최신부님은 2008년도 내가 울릉근무시 울릉도 천부성당에서도 뵈었었다. 다행히 두류성당에서 인사를 드리니 나를 알아보셨다.
논이 보이시지요?
제주에서 처음 본 논으로 트렉트를 동원하여 논갈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하논이다. 제주 유일의 논 경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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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밴드에서 지난 글 복사해서 올리고, 일부 내용을 추가하니, 부끄럽게 오타가 여러군데 보입니다. 이전에 복사한걸 수정하니 포스팅한 사진이 다 망가진 경험이 있어, 그대로 놔두니 혜량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제 컴퓨터 다루는 솜씨의 한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