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풍악산(風岳山)' 600m
소나무가 빼곡하게 이어져 숲의 정취가 빼어난 산입니다.
암벽이 병풍을 두른 것 같은 닭벼슬봉, 군자다움과 풍요로움의 상징인 노적봉,
마애블(보물423호)의 자애스런 모습 등을 살필 수 있는 산행으로 하산 장소인
'혼불'문학관에서 '혼불'작가 '최명희'님의 작품세상을 잠시 들여다 봅니다.
'혼불'은 남원지역 양반가의 3대 종부가 조선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집을
지키고자 하는 애환과 서글픈 삶을 담은 이야기로 '최명희'작가가 작고하면서 쓴
이 소설은 미완으로 남았습니다.
산행과 문학기행을 한꺼번에 겸할 수 있는 '풍악산'산행입니다.
산행일; 2014년 9월25일(목)
산행지; 남원 '풍악산'
준비물; 충분한 식수, 점심, 간식, 바람막이 옷 및 보온성 옷, 비옷 외,.
출발장소,시간; 07시30분,보건소사거리-역 옆(구 한진약국 건너)-구 청호시장 건너
광주은행-3호광장 우체국 - 백년로 동아A후문 육교 - 기독병원 건너
- 빕스 앞 - 삼향읍남악출장소 건너, 08시 출발
@ 참존우리산악회는 원만한 산행을 위해 "산행참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악회 대표전화; 010 - 9500 - 3540
산악회 회장전화; 010 - 3595 - 2390
산행지도 및 코스
제1팀; 신촌마을 - 마애여래좌상 - 풍악산 - 노적봉 - 닭벼슬봉(계관봉) - 혼불문학관
(약 9.3km, 5시간)
제2팀; 혼불문학관 - 닭벼슬봉 - 노적봉 - 닭벼슬봉 - 혼불문학관
신계리 마애여래좌상
혼불 문학관
첫댓글 작년 9월12일, 산행들머리 '신촌마을'에 도착하니 가을비가 흠뻑 내려 산행날머리인 '혼불문학관'으로
옮겨 일부 회원들은 '노적봉'까지만 산행을 한 추억이 있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문학기행과 뒤풀이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못오른 아쉬움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풍악산' 앵콜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