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리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극피동물문 불가사리강의 해양무척추동물을 일컫는 말이다.
대부분의 불가사리는 움직이지 않는 조개 종류를 압박하여
강제로 입을 벌리게 하여 자신의 내장을 밀어 넣고 먹이를 소화시킨다.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불가사리는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생태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렇지 않다.
불가사리는 바다오염을 막아주는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다음에서 여러가지 불가사리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자.
1. 별불가사리
대한민국 전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불가사리이다.
길이는 5~7cm 전후이고, 팔은 5개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띄며 배쪽은 주황색 얼룩이 있다.
별불가사리는 한국 토속종으로 팔이 짧기 때문에
조개류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고
설령 잡더라도 짧은 팔로 인해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먹잇감은 부폐된 생물이나 죽은 물고기이고,
이런 습성은 바다물을 정화하는 순기능을 하게 된다.
즉, 대한민국 토종 별불가사리는 조개, 전복 등의 수산물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2. 아무르 불가사리
태평양 북서부에 널리 분포해있다.
암반이나 진흙 바닥 등지에 분포하며 먹이가 있는 곳은
기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아무르 불가사리는 무차별적 포식자이기 때문에
바다의 해적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민들의 수산 자원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불가사리다.
조개, 고둥, 게, 따개비 등 모든 먹이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패류 양식장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큰 크기와 얼굴덜룩한 무늬로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3. 거미불가사리
몸통은 지름 2cm 정도 되며
전체적으로 15cm 안밖의 길이를 가진 불가사리이다.
몸은 편평하고 표면에 작은 비늘이 덮여 있다.
위험한 상황이 오면 스스로 다리를 떼어내고 도주하며
새로운 다리가 자라나게 된다.
거미불가사리는 일반 불가사리와 달리 다리에 소화기관이나
생식기관이 없으며 작은 동물 등을 먹는다.
4. 불가사리
괴물의 원조,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한국 전설에 등장하는 동물로
곰의 몸과 머리, 호랑이의 발톱, 코끼리의 코, 무소의 눈 등
여러 생물채가 합쳐진 모습을 하고있다.
불가사리의 탄생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 설은 남편을 잃은 과부가 한을 담아
밥풀을 뭉쳐 만들었다는 설이 있고
두번째 설은 승려 신돈이 먹다 남은
밥알을 뭉쳐서 만들었다는 설이다.
불가사리는 고려 말 공민왕 시기에 나타나서
병장기와 농기구를 먹었다고 한다.
현영서의 고전소설 <불가살이전>에서는 불가사리가
적군의 병장기를 먹어서 이성계가 홍건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불가사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죽일 수 없다는 뜻의
불가살이(不可殺이)에서 유래된 것인데
일설에는 불로 죽일 수 있다는 뜻의 불가살이(불可殺이)라는 주장도 있다.
5. 북한영화 <불가사리>
장르: SF, 액션
개봉일: 2000년 7월 22일
상영시간: 95분
제작국가: 북한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50년만에 북에서 왔습네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북한영화 제1호
고려 말기, 조정의 압제에 짓눌려 지내던
민중들이 마침내 봉기를 들게 된다.
그 즈음 한 마을에 유명한 늙은 대장장이 탁쇠는
농민으로부터 몰수한 농기구들을 녹여서
칼이나 창 등의 무기를 만들라는 관가의 압력을 받게된다.
그렇지만, 같은 처지의 농민들을 배신 할 수 없었던
그는 쇠를 먹는 불가 사리라는 괴수에게
모든 것들을 뺴앗겼다는 거짓말로써 관가를 속이고
농 기구들을 모두 농민들에게 돌려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관가는 그를 체포해
혹독한 고문을 가하고 옥에 가두어 버린다.
아버지(탁쇠)가 관가의 옥에 갇혔다는 이야기를 들은 딸 아미는
그 사실에 놀라 헐레벌떡 관가로 뛰어간다.
하지만 관가에서는 면회조차 시켜주지 않는다.
그래도 매일 매일 아버지를 찾아가는 아미.
한끼라도 정성어린 쌀밥을 올리려 하지만, 그것 마져도 힘들다.
한 서린 통곡을 하며 아버지가 계시는
옥의 창쪽으로 쌀밥을 뭉쳐 던지게 되고,
그런 딸이 너무너도 안쓰러운 아버지는 딸을 위해
마지막으로 그 쌀밥뭉치들로 인형을 빚는다.
결국 아버지는 인형을 완성하게 되지만 목숨을 잃고 만다.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버지의 싸늘한 시체를 보게되는 아미.
이제 남은건 아버지가 마지 막으로 남겼다는 쌀밥으로 빚은 인형뿐.
슬픔을 뒤로 하고 그 인형을 바느 질 함에 두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 날밤, 바느질을 하던 아미는 그만 바늘에 찔리게 되고,
피가 인형이 담긴 바느질함으로 떨어지는데...
6. 미국영화 <불가사리>
장르: 코미디, SF, 공포
개봉일: 1990.09.08
상영시간: 92분
감독: 론 언더우드
네바다주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작은 마을에는
20명도 안되는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살고 있다.
심부름 센터에서 일하는 발렌타인과 얼은 농장의
선반을 만들어 주고 다음 일터로 가려고
황량한 사막길을 가던 중 론다를 만난다.
그녀는 지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 학기 동안
이 마을에서 지진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지진계에서는 수 일 전부터 이상한 진동이 기록되고 있다.
마을에서 다른 일을 하다 자신들의 처지에 화가 난 발렌타인과
얼은 직업을 바꾸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한다.
새로운 일터로 향하던 그들은 고압 철탑에
매달려 죽은 에드거를 발견한다.
이어서 소가 없어지고 전화선이 끊기는 등
이상한 일이 계속되고 마을은 고립된다.
발렌타인과 얼, 론다는 지금가지 일어난 일들의 원인이
사물의 진동을 느끼고 공격하는 거대한 뱀의
돌연변이 트레모어스임을 알아낸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괴물퇴치작전에 앞장서는 가운데
이들은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괴물을 퇴치한다.
7. 창작동화 <쇠를 먹는 불가사리>
글: 정하섭
그림: 임연기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1999.01.05
깊은 산골 외딴집에 혼자 사는 아주머니가
어느날 밥 풀로 인형을 만든다.
인형은 자라면서 쇠란 쇠는 전부먹어 치우고
점차 커져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는데.
불가사리는 고려말 출현해 조선이 세워지면서 사라진 전설의 동물.
원색의 삽화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
주의: 순위 선정에 다소 주관이 개입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