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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네이버에서 가장 큰 인테리어관련 까페인 레몬테라스란 곳에 올렸던 글을
원저자 : 하품맨
본문을 스크랩하거나 일부 발췌를 하실 경우에는 원저자와 출처는 반드시 명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적은 글은 2번에 걸쳐서 직접 저희 집 확장공사(거실 1곳 및 방 2곳)를 했던 경험을 요약한겁니다.
인테리어 사장님도 혀를 내둘렀고 실제 공사를 하는 하청 시공업자들도 이런공사는 처음 해본다고 하더군요.
물론 추가로 소요되는 자재비와 인건비(작업품셈이 더 소요되는 경우에는)는 더 지급했습니다.(큰 차이 없더군요)
하지만 공사비를 더 주더라도 확장공사 시 보온단열공사만은 확실히 한다는게 저의 신조거든요 ^^;;
(특정 제품명이 나오지만 상품광고 목적은 아니며 그냥 제가 사용한 품목명을 기술한거에요)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슈퍼온도리, 보온이, 단열이, 테크론등 제품이 있으며
제질의 구성은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하여 두께는 4mm에서 13mm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13mm 짜리를 2겹으로 시공을 했지요.
참고로 슈퍼온도리의 경우 남극 세종연구기지의 보온단열재로 사용된 특허제품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모임에서 들은 얘기라서 직접 확인은 못했네요. ^^;;)
제품가격은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13mm짜리는 1M X 1M에 7천원정도 4mm짜리는 1M x 1M 4천원정도합니다.
스티로폼등 다른 보온 단열재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제품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아주 저가의 싸구려 제품도 있으며(소풍가면 사용하는 깔판수준) 제가 사용한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인테리어 사장님께 어떤 회사 제품(브랜드 및 두께)을 사용하는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에서는 4mm 제품 하나가 50mm 스치로폼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시는데
열기차단에는 어느정도 유사한 효과를 보이지만 냉기차단시에는 그 효과가 반이하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PE폼+알루미늄박으로 된 제품을 한겹만 시공하고 석고보드로 마감하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
그래서는 저는 13mm짜리를 2겹 쳐주고 추가로 다시 다른 보온단열재를 아래글과 같이 확실하게 시공해줬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인용한 사진은 저희집 공사사진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1. 천장단열
천장 보온단열시공이 필요 없다는 분들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천장보온단열 시공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인용한 사진자료를 보시더라도 천장/지붕 보온단열 시공은 열손실을 21%에서 6%로 무려 72%나 감소시킵니다.
특히 윗집이 확장하지 않은 경우는 더 더욱 보온단열 시공을 아래와 같이 해줘야 합니다.
인테리어 업자분들이 할 필요 없다고 하는 말 믿지마세요.
확장 안한 윗집 베란다 바닥이 냉골인데(동절기엔 영상 1~8도수준) 어떻게 석고보드나 합판 한장만으로 단열이 될까요?
슈퍼온도리 13mm SP-5000G(신형)로 확장되는 모든 천장부분에 한겹씩을 붙여준 후 베니어판(때론 석고보드 보강)를 시공했습니다.
단열재 틈사이에는 단열용 알루미늄 테이프로 밀봉을 해줘야 합니다.
<베란다 천장 및 날개벽 슈퍼온도리 시공사진>
2. 벽체단열
모든 벽에도 슈퍼온도리를 2겹(총 26mm) 시공하고 그 위에다가 다시 50mm 압축스티로폼 2겹(총 100mm) 쳐주고
다시 석고보드를 어긋나게 2겹(총 20mm) 시공해줬습니다. <= 석고보드 작업을 하시려면 다루끼(각목)작업을 해줘야 함.
슈퍼온도리의 한쪽면에는 접착제가 발라져 있으므로 꼼꼼하게 벽체에 밀착 해주셔야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벽면에 추가로 접착제를 발라주고 슈퍼온도리를 접착해주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모든 보온단열제 시공은 이음새를 알루미늄 보온테이프로 반드시 밀봉을 해주고
그다음 단열재를 부착/시공할 때는 밀봉부분이 서로 어긋나게 적층을 해주시면서 공사를 해야합니다. (밀봉테입 위부분에 다시 밀봉테입이 오지 않도록)
<단열재 연결부위 테이프 밀봉 시공사진>
보온단열재와 벽(또는 샤시프레임)사이에는 우레탄폼을 쏴서 공기의 흐름을 완전 차단시켰습니다.
이부분이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그냥 빈 공간이나 틈이 있으면 애써서 보온단열한 효과가 반감이 됩니다.
작은 구멍이나 틈으로도 시간당 엄청난 열기/냉기와 습기가 빠져 나갑니다.
보온단열시 단열재의 재질/겹수도 중요하지만 겹겹이 작업할때마다
작은 빈틈이라도 완전히 밀봉시키는 작업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이소핑크와 슈퍼온도리 연결부위에 대한 우레탄폼 밀봉 시공사진>
그리고 외벽뿐만 아니라 내벽(날개벽)도 일정부분 안에까지는 슈퍼온도리등으로 단열시공 해주세요.
열교(Thermal Bridge)/냉교(Cold Bridge)현상으로 냉기가 벽체를 타고 안으로 들어와서 결로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 실내에 위치하게 되는 내벽체부분이나 날개벽 부분의 냉교열손실을 무시하는데 절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베란다 날개벽(사진 우측)부분까지 꼼꼼하게 슈퍼온도리로 밀봉을 하신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저런 슈퍼온도리를 2겹 붙히고 그위에 스티로폼 2겹 다시 그위에 석고보드 2장을 붙힌거지요.
(공간이 안나오는 곳에서는 단열재적층 방법을 다르게 시공했음)
슈퍼온도리를 꼼꼼히 시공하고 알루미늄테이프과 우레탄폼으로 정밀 밀봉시공을 해주면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천장누수(살짝 젖는 수준)에 대해서는 천장벽지나 석고보드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베란다 실내의 날개내력벽 슈퍼온도리 시공사진>
3. 바닥단열
베란다 확장 바닥 단열공사에는
바닥용 보온단열깔판(두께 4mm / PE폼공기층 및 은박/ 소풍가면 깔판으로 사용하는 것 비슷하지만
보온전용)을 깔고
보온이단열재(8mm정도/온도리 유사품/KCC생산제품) + 엑셀배관 + 알루미늄방열판 + 미장공사 이렇게 꼼꼼하게 시공해줬습니다.
베란다 바닥은 깨내는데 두께상 제약이 있으므로 제가 시공한 보온단열재의 총두께合이 일반적인 최대 바닥단열두께일겁니다.
물론 일부 아파트의 경우 더 두껍게도 시공이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더 두껍게 보온단열시공을 하려고 바닥을 더 깨어내면 바닥에 크랙이 가는등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13mm 슈퍼온도리 대신 금강(KCC)에서 생산되는 보온이(8mm/원리는 비슷)란 제품을 바닥에 깔아줬습니다.
밑에 집이 확장을 안한 경우 아무리 난방을 해도 확장한 바닥부분이 금방 냉골이 되는 것을 경험 하셨을겁니다.
따라서 바닥에도 적절한 보온단열제 시공을 해주시면 밑에 집 냉골 배란다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바닥과 벽이 만나는 곳 끝까지 꼼꼼하게 바닥재를 시공해주시면 나중에 바닥을 타고 올라오는 습기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마루를 시공한 경우 일종의 방수층 역할도 합니다.
확장 후 방수문제로 마루가 썩는 것이 우려가 되는 분이라면 바닥보온단열 시공전에
바닥과 샤시하단부 벽체에 방수제를 도포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실 강력히 권해드림)
사실 벽체 크랙에 의한 누수보다는 샤시프레임외부에 시공되어 있는 실리콘 코킹의 불량으로 누수가
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지은지 몇년이상 된 아파트라면 거실확장시 외측 샤시의 코킹을 재시공 하시길 권장합니다.
베란다용 실란트(일명 실리콘 코킹)의 수명은 대략 3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3년정도 지나면 실란트 자체의 유분(기름끼)가 날라가서 딱딱해지면서 갈라지기 시작하지요.
이번 여름에 198000원을 주고 단지에서 공동작업을 하신 분들은 잘 하신거에요.
개인적으로 작업하려면 40만원 이상 지불해야 하는데
우리 아파트 입주시기상 슬슬 실리콘 코킹이 말썽을 부릴 싯점에 도래했다고 보입니다.
또한 베란다 우수배관과 수도꼭지등이 있는 방향에는 바닥에 방수제를 꼼꼼하게 시공한 후 보온단열작업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슈퍼온도리 바닥 단열 및 엑셀파이프 시공사진>
<방열판 시공사진>
방열판을 반드시 설치해야 확장부분의 바닥이 골고루 따뜻해집니다.
만일 방열판을 시공하지 않으면 엑셀배관이 지나가는 윗부분만 따뜻해지거든요.
4. 기타단열
외부 샷시가 시공 되어 있는 상태에서 내부에 샷시를 하나 더 넣어서 확장시공을 하는 경우에
통바(보통 100mm 두께의 프레임)를 샷시 중간에 넣어서 공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때 프레임(통바) 옆부분 벽체/바닥/천장등에도 공간에 여유가 있는 부분에는
슈퍼온도리를 발라주고 틈사이에는 우레탄폼을 꼼꼼이 쏴줬습니다.
대부분 프레임이 접촉하게 되는 벽체는 외벽과 가까운 곳이라 냉교(Cold Bridge)현상이 발생하여
냉기가 전달되며 이로 인하여 통바(프레임) 안측면에 결로현상이 생기게 되거든요.
따라서 해당부분의 보온단열 및 공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서 슈퍼온도리 및 우레탄폼 시공을 해준겁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베란다 확장공간의 각종 날개벽(내려벽) 내부까지 꼼꼼하게 슈퍼온도리를 시공해줬습니다.
확장 샷시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외부샷시는 전부 다 22mm Fair유리(2중유리) LG베스트 샷시(고급모델)이며
실내에 설치된 2번째 내부샷시는 거실만 22mm Fair유리(LG베스트)이고 나머지는 16mm Fair유리로 시공했습니다.
샷시를 벽면에 고정시키는 못질을 충분히 해주시구요(옆면에 한곳씩망 하고 땡치지 말구요)
샷시 밑면을 지지해주는 각목작업을 꼼꼼하게 하셔서 몇년이 지난 후 샷시 하단이 밑으로 쳐지는 증상을 예방해주세요.
가베 벽면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는 실리콘을 쏴서 밀봉을 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공기유통 밀봉)
또한 각종 중문(거실/부엌/현관전실)과 샷시에는 3M등에서 나오는 모문풍지와 2중날개 문풍지를 시공해서
작은 외풍이라도 들어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밀봉을 해줬습니다.
모문풍지(한줄을 3개로 쪼개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2날문풍지
P형 고무문풍지등을 여러개 사서 가장 적절한 문풍지로 모든 문을 가능한 2중으로 틀어 막아주셔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2날 문풍이며 이것으로 창틀 곳곳을 최대한 막아보세요.
여러분의 창의력이 뛰어나다면 문풍지 작업이 가능한 곳이 더 많이 보일겁니다. ㅋㅋㅋ
(창틀 안에는 입주 후 일주일 간격으로 3~5회정도 팡이제로를 뿌려주세요. 곰팡이 포자제거 및 예방효과)
거실확장부분의 중문으로 냉기가 들어오는 것을 완벽하게 밀봉할 수는 없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따라서 문풍지등으로 최대한 밀봉을 해준 후 중문유리면중 베란다 방향 바깥면에는
초배지 스타일의 온도리 SA제품을 티 안나게 둘레부분만(4각형) 부착을 주면 유리면을 통한 열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초배지 스타일의 온도리 SA제품은 두께도 얇으며 색상도 백색이라 불투명유리에 부착해도 그렇게 보기 흉하지 않더군요
초배지온도리의 바깥 테두리부분만 유리에 부착하고 가운데 부분은 부착을 하지 않았으므로
봄철에 제거를 해도 유리에 접착제 자국이 별로 남지 않아서 좋구요.
또 다른 Tip을 알려드리면 제품 포장할 때 사용하는 뽁뽁이 아시죠?
애들이 터트리면 좋아하는 뽁뽁이요.
그걸로 임시방편 단열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일종의 공기층을 형성해주는 것인데 의외의 효과가 있더라구요.
다만 매끈한 면 말고 동들 동글 솓아난 부분을 벽이나 유리창면으로 해서 부착하셔야 합니다.
<초배지 스타일의 슈퍼온도리 SA제품 사진>
여담으로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4~5차례 이상 앞뒤 베란다 창을 활짝 열고 실내환기를 확실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확장한 방이나 거실의 외부 샷시 창문을 약 2mm만 열어놓고 있어도 결로증상이 없어집니다.
2중창의 경우 안쪽 창호는 최대한 밀봉을 하고 외부창은 살짝 밀봉이 덜 된 경우가 결로예방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내부창은 밀봉에 문제가 있고 외부창은 밀봉이 잘되게 샷시 조립되어 있으면 결로가 심해집니다.(제 경험)
LG베스트창이라도 샷시 프레임만 LG에서 공급받고 실제 조립은 개별 샷시공장에서 하므로 품질차이가 납니다.
아파트를 확장하는 경우 대부분의 집은 겨울철에 외풍/냉기/결로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온단열공사를 제대로 시공해서 확장한다면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냉기/결로/곰팡이등 부작용 발생한 이웃들을 보면 보온단열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거나
단열 시공을 할때 대충 성의없이 공사를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온단열재는 사용하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단열재 한겹 한겹마다 밀봉과 밀착을 제대로 해줘야 합니다.
한예로 벽체에 비닐 두르고 스티로폼 대충 낑겨넣고 그리고 석고보드 쳐버리면 이리저리 빈 공간등이 많아서
그 빈 공간으로 습기찬 내기와 외풍의 찬공기등이 만나서 바로 결로/곰팡이 증상이 발생해버립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보온단열재의 두께와 성능도 중요하지만 꼼꼼하게 밀봉하면서 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확장공사 중 집주인이 공사현장을 지키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아래 2공정은 반드시 현장에서 관찰하십시오.
- 바닥 단열 및 미장공사
- 확장공간의 보온단열 공사
상기 공사는 같은 날 이뤄지지 않고 다른날 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최소 2일간은 현장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대로 단열 시공을 제대로 하셨다면 확장으로 인해서 추위가 심해지는 현상은 피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상 제 경험을 적어 봤으며 아파트 확장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원저자 : 하품맨
본문을 스크랩하거나 일부 발췌를 하실 경우에는 원저자와 출처는 반드시 명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우리 아파트의 경우 복쪽방을 확장하면 부엌 뒷베란다 부분을 가벽으로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벽두께의 제약으로 나무가벽에 슈퍼온도리 2겹을 넣으면 가벽이 북쪽방 안쪽으로 5cm이상 튀어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그렇게 시공하셔야 합니다.
뒷베란다에 탄성코팅 페인트를 칠하면 곰팡이가 예방되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수성페인트는 흡수성이라서 결로발생시 벽면이 수분을 흡수하여 항상 젖어 있기에 곰팡이가 잘 번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탄성코팅의 경우는 방수성 페인트라서 결로가 발생해도 벽체의 콘크리이트가 젖지 않습니다. 창문 열어서 환기해주면 탄성코팅위의 결로수분은 말라버리므로 곰팡이가 번식할 수분이 없어지기에 곰팡이가 예방되는 원리이지요. 탄성코팅 자체가 결로를 예방하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결로에 의한 부작용(벽체젖음, 곰팡이번식등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큰겁니다.
부엌 베라다의 창문은 한밤중이라도 3~4mm 이상 열어놓고 계세요. 그리고 제가 위에 적어드린 모문풍지와 2날 문풍지로 부엌베란다 문을 최대한 밀봉 시켜보세요. 저는 모문풍지와 2날 문풍지등을 이용해서 2중 방풍작업을 문짝과 문 "ㅁ" 돌아가면서 다 해줬습니다. 그리고 초배지 스타일의 온도리 / 아이소핑크(저희집은 아이소핑크) / 뽁뽁이등을 이용해서 부엌문의 유리창부분을 추가로 단열해주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전실 현관문도 반드시 모문풍지/2날문풍지로 밀봉을 해주시구요. 베란다 창문은 제작 당시부터 이미 모문풍지가 들어가 있지만 추가로 삥 둘러가면서 더 부착해주시고 2날 문풍지를 안쪽 바깥쪽 다 설치해주세요.
안방 창문이 2중 페어유리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안방유리창 2곳도 꼼꼼히 방풍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집안의 온기와 외부의 냉기를 원천 차단 봉쇄하면 그만큼 대류에 의한 열손실을 줄이고 단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문풍지작업은 집에서 아저씨 혼자서 해도 주말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하실 수 있는 작업량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 문풍지부터 시작해야 겟네요..ㅎ ㅎ ㅎ
문풍지는 옥션이나 G마켓등에서 가시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2날 문풍지의 경우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75217312&frm2=through 문틀에 부착하는 4날광폭문풍지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06227482&frm2=through 모문풍지의 경우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82628480&frm2=through 입니다. 모문풍지는 3줄로 되어 있으므로 칼로 잘라서 사용하시면 한줄의 모문풍지가 더 얇은 3줄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모든 창/문/틀에는 여러종류 문풍지를 혼합적용하셔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 해주셨지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싶네요. 혹시 저희집도 확장하게 되면 그때 직접 뵙고 자문 좀 구해도 될런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파트의 결빙현상과 북축방의 춥다는 분이 계신데,, 이부분은 결국 확장을 제대로 못하거나, 관리상 문제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군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하품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상담을 부탁드려요..^^
하품맨님.... 정말 생동감있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 커뮤니티에 확장정보를 좀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스크랩 좀 허용해주실 수 없을까요?
서윤아빠님,..드디어 옮겨갈 공간에 신경쓰시기 시작하셨군요.. ^^ 축하드리며, 언제한턱 내시기로 하지 않으셨나요??
ㅋㅋ 이재찬님.... 짬이 좀 생기는대로 언제든지 쏘겠습니다. 시간만 주시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알려주신 웹사이트에 접속하려고 주소를 drag하였는데 drag 금지가 되어 있네요..^^; 직접 쳐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북쪽방에서 아들래미가 속옷차림으로 컴퓨터 게임합니다. 전혀 안추울뿐아니라 제가 바닥에 이불 깔고 한겨울철에 잠도 잡니다. 북쪽방은 제대로만 보온단열시공해서 확장하면 오히려 더 따뜻해집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북쪽방 확장하면 추워진다는 오해는 보온단열 시공을 엉망으로 해서 그렇게 된겁니다. 그리고 부엌베란단 현관문 유리창에 아이소핑크 한장 사셔서 유리창 크기대로 잘라서 베란다쪽에서 부착해주세요. 유리창틀 사이즈보다 1~2mm정도 크게 자르면 틀에 들어가면서 꽉 낑궈지기 때문에 별도의 접착제도 없이 설치됩니다. 효과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아이소핑크) 뽁뽁이(포장재용 공기뽁뽁이)를 틀사이즈대로 잘라서 스카치테잎을 이용해서 부착해주세요. 오돌도돌 튀어 나온부분이 안쪽 방향(유리창/아이소핑크)으로 향하게 해서 부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주셔도 부엌에서 베란다문 유리창을 만져보시면 온도차이가 확 나는 걸 아실겁니다. 모문풍지와 2날 문풍지로 이중으로 부엌베란다 문짝과 문틀을 삥 둘러가면서 꼼꼼히 2중 3중으로 밀봉해주시구요.(일종의 보온단열 가스켓 역할을 해줌). 싱크대 유리창에는 옥션에서 파는 열수축 투명 단열 비닐을 사셔서 베란다쪽에서 막아주세요.
그리고 항상 유리창을 몇mm정도만 열어두세요. 이렇게만 해줘도 결로현상 상당히 해결됩니다. 저희집처럼 탄성코팅을 해주면 습기가 조금 찼다가도 창문 10분만 열어두면 다 말라버려서 곰팡이가 전혀 안생깁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쪽뒷동 고층이랍니다. 옥션에서 파는 중고 청풍 음이온청정기를 뒷베란에 항시 켜두면 오존이 발생해서 곰팡이포자를 파괴합니다. 따라서 곰팡이 발생이 대폭 저감되지요. 일단 저희집은 뒷베란에 곰파이가 전혀 없습니다. 낮에는 벽체도 뽀숑 뽀숑 습기도 전혀없구요. 이번에 영하 9도 떨어지는 날은 세탁기쪽 벽체 습기가 조금 찼지만 환기해주니깐 조금 있다가 말라버리더군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에 시간나면 저희집 문풍지/뽁뽁이/아이소핑크/탄성코팅/음이온청정기등 실제 사례를 각 문짝별로 구분해서 사진을 찍어 올려드릴께요.
저희도 이사하면서 확장할 예정인데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