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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두어달 동안 미치게도 덥던 여름고집도 이제 한풀 꺽인 모양입니다. 오늘 밤에는 추워서 늘 켜던 에어컨도 못켜고 지냐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미라지나이트를 리뷰 꺼리를 찾아 수많은 책과 자료집 그리고 인터넷 자료실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요새 유일한 낙이라고 할만한게 바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도색전문까페인 미라지의 콤프방을 가꾸고 돌보는 일인데… 하루에 방문해주신분 체크나 리플이나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등을 틈틈히 달아주는게 큰재미이자 낙입니다. 하루에 500~700명정도 방문을 해주시는데 어제는 9천명이 넘어 1만명을 넘었더군요.. 하루 가입자수도 70명이 넘고 웬일인가 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니 제 리뷰가 다음 까페의 추천 UCC 에 올랐더군요..
제가 만든 까페의 글을 보고 찾아주신 많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의 이런 노력이 털어 한줌도 안된다는 이 땅의 모형인구의 확산을 위해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오늘은 궤변으로 미라지 리뷰의 서론을 시작하려 합니다.
한국에서의 모형인으로 살아간다는것에 대한 짧은 단상 입니다.
저도 곧잘 그러지만 우리나라 분들의 특징중 하나로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이상한 버릇’ 이 있는거 같아 안타까운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다 그러는건 아니지만 울 나라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가 내가 하지 않거나 내가 관심이 없는 것은 다 유치하고 이상한 것들이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아 살아오면서 늘 아쉬웠답니다. 제가 즐기는 취미인 모형만들기나 서바이벌게임 들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다 큰 어른들이 유치하게 장난감이나 주무르고 뭔짓인가? “하는 오해와 혹은 “오따구 넘들의 개지랄 (?)!!” 등으로 폄하하시는 경우가 아직은 많습니다.
저 역시 서른세해를 살면서 가까이는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멀게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온전치 못한넘으로 낙인 찍히어 괜히 주눅들어 산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남과 다르다고 손가락질 하고 다른눈으로 쳐다본다고 해서 나까지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주위에 끈임없이 알리고 내가 즐기는 취미를 자랑스럽게 설명하기도 하고 틀린 편견들을 바로 잡아기도 하면서 스스로를 되세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삶에 있어 남들이 보기에 전혀 이상할것이 없는.. 떳떳한 자세로 고개를 바로 들고 한줌의 부끄럼없이 살자고 몇번이나 맹세하고 또 다짐하는지 모릅니다.
제 나이 서른셋.. 어느새 3살이 된 귀여운 아들넘이 슬슬 저의 취미꺼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껏 만들어놓은 전차를 기차놀이 한다고 순식간에 밀어서 박살을 내기도 하고 잘 만들어 말리던 건담을 변신한답시고 팔다리 뿌셔먹기는 예사입니다. 내년 이맘때는 둘째넘도 나와 스테레오로 난리일텐데.. 문득 훗날 이 녀석들이 커서 이 아버지가 하는 취미에 대해 떳떳해 했으면 좋겠다는 의무감이 듭니다.
누구는 500여년을 지배해온 ‘유교문화’를 탓하기도 합니다. 누구는 유교문화로부터 파생된 ‘조혼문화’를 탓하기도 하고 누구는 ‘사대주의’ 때문이니 누구는 ‘철이 덜 들었네.’. 혹은 감히 ‘정신병’ 을 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의 짧은 생각에는 무엇보다 바로 알리는데 미진했고 떳떳치 못한듯하여 숨기 바뻤고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남의 취미에 대한 배려가 아쉽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안다면 고쳐야 합니다. 적어도 몰랐다면 모르겠지만 알고 고치지 않는 것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까페를 만들고 틈나는대로 사진도 손수 찍고 자료를 찾아 좋인 킷은 리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서 아직 못해본 분들이나 터무니 없는 바가지에 시작해볼 엄두는 못내는 분들을 위해서 손수 발로 뛰어 ‘미라지콤프’와 ‘에어브러쉬’ 같은 장비품을 직접 만들거나 수입해 저렴하게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지금 제 옆에는 4천여명의 뜻을 같이 해주는 분들이 게십니다. 언제나 든든한 친구이자 동료와 같은 분들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더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혼자의 힘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을 이해시키고 바뀌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하고자 해서 못해본적이 없는 젊디 젊은 넘입니다.
메마른 땅에 사과나무를 심는 기분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하나의 소중한 리뷰를 써갑니다.
오늘은 웬지 서론이 무척 길었네요.. 나름 까페가 PR 되고 방문자수도 늘고하니 웬지 기분이 업되었나 봅니다. “궁하면 통하고”, “두들기라 그리하면 열리리라”라는 성경의 귀절처럼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게 되겠지요.. 이 땅에서 모형만들기가 결코 이상할것이 없는 너무나 사랑받는 취미로 남을 그날까지 미라지나이트 언제까지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숫고양이 F-14 TOMCAT 톰캣!!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투기를 꼽으라면 여러 기종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로 30여년간 미해군의 든든한 큰형님 역할을 해주던 그루만사의 F-14 톰캣을 빼고 말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1972년 첫 비행이후 2006년 퇴역할때까지 30년 이상을 미해군의 든든한 방공전투기로 뛰어난 활약을 해왔으며 일반적으로 공군에 비해 한 수 떨어지는 성능의 전투기를 가져왔던 미해군의 콤플랙스를 단번에 역전시켜준 강력한 파이터 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2차대전이 끝난후 전투기의 대세는 이제 프롭기를 떠나 제트기로 옮겨온지 오래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실용 제트 전투기인 독일의 ME-262 메셔슈미트 의 엄청난 속도와 짧은 활약에 혼이 난 미국 및 영국, 소련 등 연합군은 독일이 항복하자 제일 먼저 챙기기 시작한 것이 이러한 독일의 앞선 제트기 제작기술 이였습니다.
이러한 메셔슈미트의 제트기 기술은 소련과 미국 그리고 영국등으로 넘어가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제트기가 탄생하는데 일조를 했으며 특히 미국과 소련은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여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서로의 전투기로 첫 실전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름아닌 소련의 미그15 와 F-86 세이버의 첫 제트기끼리 공중전이 바로 그것이지요.. 결과는 세이버의 압승으로 끝이 났지만 한국전쟁은 앞으로의 공중전은 과거의 프롭기의 낮은 속도에서의 전투가 아닌 음속을 넘는 마하속도의 엄청나게 빠른 전개가 특징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무서운 사실은..
바로 단 두방의 폭탄으로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이끌어 내었던 핵무기가 미국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입니다.
아무리 대함대라 할지라도 근처 수 킬로 안에 핵폭탄 한방이면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는 이내 핵무기를 실은 적의 폭격기를 멀리 마중 나가 요격해야 한다는 원거리 방공개념을 등장시켰고 그러한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F-4 팬텀 입니다.
방공전투기의 개념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강력한 엔진을 지닌 대형기체에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공대공 미사일을 여러발 장착해 공격거리로 오기전에 격추시킨다는 개념으로 AIM-7 스패로우 같은 중거리 대공마사일을 다량 탑재하여 30~40 킬로 앞에서 격추시킨다는 전술을 폈습니다.
F-4 팬텀은 이러한 방공개념뿐 아니라 뛰어난 엔진출력과 미그기를 압도하는 높은 비행성능 그리고 앞선 레이다 기술로 대성공을 이룹니다. 허나, 미해군이 원했던 진정한 원거리 방공능력에는 여러므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불안은 결국 미해군의 오랜 단골 거래처였던 그루만사에게 뛰어난 방공 전투기를 제작해줄것을 의뢰하게 됩니다.
1962 년 12 월 미국의 전술전투기 개발 계획인 TFX(Tactical Fighter Experimental) 개발 계획에 G.D 와 제휴하여 Grumman 社가 주계약자로 선정되지만, 미 공군용 TFX 인 F-111A 를 개조한 해군 함재용 F-111B 의 중량이 문제가 되어 1968 년 3 월 미 회의에 의해 거부되며, 해군용 TFX 로서의 F-111B 개발은 1968 년 12 월에 백지화 됩니다.
그리고 미해군 에서는 소련의 MiG-25 Fox Bat 및 그 후속기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투기를 VFX(Navy Fighter Experimental) 로 칭하고 1968 년부터 개발을 추진하게 합니다.
1969 년 1 월 15 일. 차세대 전투기를 검토해오던 Grumman 社는 F-111B 보다 우수한 Model 303 을 제안하고, 미해군의 VFX 전투기 경연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계획에 채택되어 YF-14A 라는 명칭의 연구개발용 시제기로 12 기를 생산하도록 계약하게 됩니다.
시제기 계약 전에 이미 자체개발을 진행하고 있던 Grumman 社는 1970 년 12 월 21 일 1 호기의 최초비행을 실시하지만 두번째 테스트 비행시에 유압계통의 결함으로 추락하게 되고,1971 년 5 월 2 호기의 테스트비행이 재개됩니다. 1972 년 6 월에 항모작전 운용시험이 수행되고, 10 월에 F-14A라 명칭하고 실전배치가 시작됩니다.
원래의 생산계획은 12 기의 시제기를 포함해서 497 기(생산계획은 1990 년대까지 확장됩니다) 였고, 최초의 F-14A 는 1972 년 10월 CVA-59 포레스탈에 소속된 제 1항모 전투비행대인 미해군 VF-1 과 VF-2 비행단에 첫 배치하게 됩니다.
엄청난 성능 그리고 엄청난 고가의 전투기
톰캣은 솔직히 냉전시대가 만들어낸 산물중 하나로 오늘날의 현실로 보자면 결코 탄생하기 어려운 기체였습니다. 우선 당시의 최첨단 기술을 모두 다 동원하여 만
들다 보니 대당 제작단가가 무려 380 만불(60년 기준으로 300 백불이면 오늘날의 3천만불에 비할만큼 엄청나게 고가 제품이다 오죽하면 ‘600만불의 사나이’라는
드라마까지 만들어질 정도니) 을 넘어서는 초고가 기체가 되어 경제대국인 미국마저 넉넉하게 장비하기 어려운 기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저렇 1986년 까치
557기 가 생산되는데(이중 80기는 이란 팔레비 왕조에서 구입) 이는 F-4 팬텀이 5천기가 넘는 수량이 생산된것에 비한다면 터무니 없이 적은 생산량으로 결국 이런
낮은 생산량으로 인해 고가의 가격이 형성되는 이유가 됩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이런 고성능 기체를 감히 어디다가 넘겨줄수 있을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도 있는데..)
어찌되었던 전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미국과 이란이라는 두 나라만 사용하는 기체이니만큼 고가전투기란 문제는 평생 톰캣의 발을 잡는 족쇄가 됩니다. 결국 고가 기체와 엄청난 유지비 는 결국 미해군조차 고성능인 이 기체를 포기하게 만들어 2006년 9월 모든 톰캣 기체를 영구히 퇴역시키게 됩니다.
유난히 파생형이 적은 기체
톰캣은 보통 적게는 네~ 다섯개에서 많게는 수십종에 달라는 파생형이 있는 다른 전투기와는 달리 유난히 파생이 적은데 일단 크게 세 종류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1.F-14A 형
A 형은 톰캣의 기본형으로 1972년부터 첫 생산하기 시작하여 1986년 마지막 생산까지 총 30여 차례의 생산단위로 분리되어 생산됩니다.
특징으로는 약 65~170nm 의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는 AN/AWG-9 레이더를 탑재하는데, 24 개의 적기를 동시 탐지하고 6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당시로는 엄청난 멀티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로도 이런 기능을 지닌 레이다는 흔치 않습니다.)
AN/AWG-9 시스템에는 AN/AWG-15F Fire Control Set, CP-1066/A Central air Data Computer,
CP-1050/A Computer Signal Data Converter, AN/ASW-27B Digital Data Link,
AN/APX-76(V) IFF interrogator, AN/APX-72 IFF transpoder, AN/ASA-79 Multiple Display Indicator Group,
AN/AVG-12 vertical and head-up display system 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외 톰캣의 특징을 열거하면,우선 최초의 가변익은 도입한 실용 전투기로
날개의 후미 제침각은 20도(전면 가장자리) ~ 68도 까지 변경이 가능하고, 날개를 접지않은 상태에서 항모에 탑재하기 위해 75 도의 후미 제침각이 가능합니다.
또한 날개 중심점은 항공기의 중심부로부터 2.72m 가량 떨어져 있으며 날개 고정부는 교차부분을 최소화하고 항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층면 구조를 가졌습니다.
또한, F-14A 의 작은 날개를 가져 초음속에서의 트림(TRIM) 을 막아주기도 하는데 이런 날개는 F-14A(플러스) 부터는 폐지됩니다.
F-14 는 가변익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동력, 장거리 행동반경, 아음속에서 초음속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의 안정된 비행성능과 우수한 조종성을 지닌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사실 가변익을 장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130킬로 라는 당시 최고의 사정거리를 지닌 AIM-54 피닉스미사일(이 미사일의 무게나 크기도 엄청나서 톰캣이 대형기체일수 밖에 없는 직접적인 이유가 되었다)을 장착하기로 하고 기체에 이에 적합한 날개를 장착하려 하니 무거운 무게의 무기를 달고 날기 위해서는 항력이 높은 직선형 날개가 좋긴하나 이는 운동성이 떨어져 방공전투기로 성능이 떨어질것이 분명하여 당시 최신의 기술중 하나였던 가변익을 도입, 상황에 따라 높은 항력이 필요할땐 날개를 펴고 또는 빠른 기동력이 필요한 이동이나 근접전투 같은 회전시는 빠른 기동력을 얻을 수 있는 삼각형 날개등으로 변형이 가능한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이유였다. 결국 이런 복잡 한 가변익을 장착하므로써 경이적인 기동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높은 단가를 유지하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그외 ‘Pratt & Whitney TF30-P-414A 터보팬 엔진’을 2기 장착하였으며 기수부분에는 기관포 포구주변에는 특유의 창살형 덮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수하면에는 AN/ALQ 126 안테나 하나만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 큰 특징중 하나이다.
F-14A 의 생산은 1987 년 3 월에 종료되고 11 월부터 1990 년 5 월까지 F-14B(舊 A+)로 생산이 전환되어 38 기가 신규생산 되었으며, 32 기가 A 형에서 B 형으로 개조됩니다
2.F-14A (PLUS) ,F-14B
1972년부터 1987년 3월까지 총 500대가 넘는 기체가 제작될때까지 별다른 개수없이 사용되어진 톰캣이지만 운영결과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이중 가장 큰 문제는 Pratt & Whitney TF30-P-414A 엔진의 출력문제와 급격한 가동에서의 ‘어프터버너멈춤’ 현상이였다 ( 영화 ‘탑건’ 에서 잘 나오죠 ) 몇대를 이런 사고로 잃은 미해군은 이내 엔진에 대한 개수를 가하게 되는데 1987년 11월부터 신형 F110-GE-400 엔진을 장착하여 추력이 증가하는 한편 고질적인 엔진멈춤 현상을 해결하였다.
한편 기수부분의 기관포 발사시 연기가 다시 흡입되어 엔진고장의 원인이 되는바 이를 창살형에서 3개의 세모꼴로 변경하였고 기수의 센서 역시 AN/AXX-1 TV 카메라 셋트가 붙은 대형화된 ‘틴포드’ 장착이 이루여졌다.
또한 주익 앞부분의 쐐기꼴 보조날개는 별 효용이 없다고 생각되어 영구히 페지되었다. 사출좌석은 A형과 B형은 마틴베이커 GRU-7을 장착되었으나. F-14D 형부터는 F/A-18C와 동형인 SJU-17 NACES를 장착 하였다.
성능개량 계획이 계속 진행되어진 1987 년 ~ 1989 년말 까지 엔진의 추력이 20,900 lbs로부터 28,500 lbs로 향상된 F110-GE-4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F-14A+(F-14B) 38 기가 세롭게 제작되어 미해군에 배치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32 기의 F-14A 형도 이 타입으로 개조를 향하게 됩니다.
F-14A (PLUS) 및 F-14B 형은 D 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기체로 훗날 F-14B 로 통합되어 불리워 집니다. 엔진노즐로 쉽게 구분이 됩니다.
3. F-14D (SUPER TOMCAT)
기존의 모든 개선부분을 처음부터 적용한 최후의 기체가 바로 F-14 D형 이다. 1990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이를 보통 ‘수퍼톰캣’ 이라 칭합니다. 보통 수퍼톰캣 이라 칭하는 이 기체는 기존의 F-14A(PLUS) 및 F-14B 와 동일한 사양을 지닌 기체지만 내부 소프트웨어 및 계기의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B형과 D형이 랜턴을 장착할수 있게되면서 새로 후방석 왼쪽 패널에 랜턴 조종스틱이 새로 장착됩니다. 또 D형만 장착한 장비중 한가지는 조종사석 뒤와 레이더 관제사석 조종패널 바로 앞에 GPS수신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로 인해 JDAM과 같은 위성유도무기는 D형에서만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F-14D부터는 F/A-18C와 동형인 SJU-17 NACES 시트를 장착합니다. 그외에도 F-14A는 캐노피 일체형 HUD라 자체 장착 HUD가 없지만 F-14B/D는 카이저 AN/AVG-12 를 장착합니다.
방공전문 단일임무 기체가 멀티롤 파이터로 변신 !!
톰캣은 원래 순수하게 대공전투만 가능하게 만들어진 순수한 ‘단일임무 전투기’로 30여년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다 항공기동부대의 타격력의 중심이었던 A-6 인트루더가 모두 퇴역하게 되자 현대화 개수를 통하여 F-14A/B/D 형를 공격기로 변신시키게 됩니다. 즉 ,F-14 란 명칭에서 F/A-14로 바뀌었습니다.(A 는 공격기를 의미한다) 이를 폭탄을 안고 있는 톰캣의 의미로 ‘BOMB CAT’ 이라 불리웠습니다.
붐캣의 가능성은 1991년 걸프전부터 사용하기 시작 이후, 2006년 8월 퇴역시까지 수천회의 폭격임부를 무사히 마치기도 하였습니다.
F-14A/B 역시 ‘스윙 롤 파이터화’로 진행되어 범용폭탄 탑재력을 추가하였고, 정밀유도 무기 운용능력은 D 형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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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파워 하지만 이로인해 초라한 실전기록 (?)
.톰캣은 막강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실전기록은 별로 내세울게 없는걸로 유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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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캣의 실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
1. 1981 년 8 월 지중해상에서 2 기의 F-14 가 적대행위를 위해 접근하는 리비아 공군의 Su-22 Fitter 와 교전,
3 분만에 AIM-9L Sidewinder 격추(최초 교전).
2. 1988 년 2 기의 F-14 편대, 이륙후 15 분 경과후, 미리 이륙한 E-2C Hawkeye 로부터 MiG-23 Flogger 2 기
가 편대쪽으로 접근 통보받은 후 회피기동, 그러나 대응기동을 하므로 전방 12 마일에서 교전을 시작.
AIM-7M Sparrow 및 AIM-9L Sidewinder 로 Mig-23 2 기를 모두 격추.
3. 1991 년, 걸프전시 미 해군의 F-14 는 약 110 기 참여, 항모 엄호 임무를 주로 수행.
개전초기 이라크 공군력의 궤멸로 공중전은 이루어지지 않으나, 지대공 미슬로 인해 1 기가 손실.
이후 2003년 이라크전에도 참전하였으나 이라크공군과 전투로 미공군의 F-15 나 F-16 이 눈부신 격추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반해 미해군의 F/A -14 들은 단 한대의 격추기록도 세우지 못했는데 이는 1970년대 미국과 긴밀한 관계 였던 이란의 팔레비 왕이 도입한 F-14A 가 이란-이라크전에 투입되어 수많은 격추를 이룬바, 이에 이미 이라크공군이 F-14 특유의 APG-9 의 레이더 파장을 많이 알고 있어 미해군의 톰캣이 레이다를 켜기면 해도 도망가기 바뻤다고 한다. 즉, 다른 기체들은 이라크 공군기들이 채 알아채기도 전에 원거리에서 발사한 AIM-120 암람 같은 중거리 미사일에 많은 수가 격추되었지만, 톰캣의 레이더는 이미 중동지역에서는 너무 많이 알려진 덕에 특출한 신호파장만 감지되어도 교전을 피해 멀리 도망쳤다는 웃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최근에서야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중 하나이다.)
*. F-14 A/B/D 의 spec
Date Deployed : First flight : December 21st 1970
Function : Carrier-based multi-role strike fighter
Type : Class A multirole fighter
Contractor : Grumman Aerospace Corporation
Unit Cost : $38 million
Propulsion : 2 x Pratt & Whitney TF30-P-414A afterburning turbofans (F-14A)
rated at 11, 700 lbs dry and 18, 900 lbs in afterburner
2 x General Electric F110-GE-400 afterburning turbofans (F-14B and F-14D)
rated at 16, 088 lbs dry and 27, 000 lbs in afterburner
Thrust : F-14A : 20,900 pounds (9,405 kg) static thrust per engine ;
F-14B and F-14D : 27,000 pounds (12,150 kg) per engine
Maximum speed : 2.38 Mach (1,544 mph)
Cruise Mach speed : 0.72 Mach
Carrier approach speed : 125 kts
Wingspan : 19,54 m - unswept, 11.4 m - swept
Reference wing area : 565 sq ft
Wing aspect ratio : 7.28
Length : 18.96 m
Height : 4.88 m
Maximum range : 1600 nm (2573km)
Combat radius : 578 miles (930 km)
Ceiling : 68,900 ft (21,000m)
Max. speed : 1,584 mph (2,548km/h) at 40,000 ft (12,200 m)
Weights : Empty : 41, 780 lbs
Maximum takeoff : 74, 349 lbs
Internal fuel : 16, 200 lbs
External fuel : 3, 800 lbs
Crew : 2 - pilot and radar intercept officer
Field takeoff distance : 2500 ft
Field landing distance : 2400 ft
Maximum external weapons load : 15, 985 lbs
Armament : AIM-54 Phoenix missile, AIM-7 Sparrow missile, AIM-9 Sidewinder missile,
air-to-ground ordnance, and one MK-61A1 Vulcan 20mm cannon.
1. LANTIRN (Low Altitude Navigation and Targeting Infrared for Night) pod
2~3. TARPS (Tactical Air Reconnaissance Pod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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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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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선 축하드립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카페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리뷰도 잘 보고 갑니다. 따로 모아서 책을 만드셔도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책은 글쎄요.. 누가 사줄실려나 ^^
톰켓그림 멋지군요.. 퍼갑니다.~!! 크게 출력해서 벽에 붙여놔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