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명자나무속
원산지 아시아 (중국)
서식지 토심이 깊고 비옥한 적윤지
크기 약 10m
학명 Chaenomeles sinensis
꽃말 괴짜, 조숙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중국 원산으로 키가 높이 크며, 가을에 노란색의 열매가 열린다. 나무 줄기는 적갈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잎은 어긋난다.
열매의 향이 좋아 차나 술의 재료로 쓰이고, 약재로도 사용한다.
생태
연한 붉은색의 꽃이 5월에 1송이씩 핀다.
열매인 모과는 9월에 노랗게 익는데 둥그런 공 또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겼으며 8~15cm 정도로 단단하다.
물이 많은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뎌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 심고 있지만, 이보다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모과를 얻기 위해 널리 심는다.
일본, 중국 등의 온난한 지역에 흔히 분포한다.
번식은 종자를 심거나 꺾꽂이로 한다.
꺾꽂이가 잘 되어 3월, 6~7월에 주로 한다.
형태
낙엽 활엽 교목.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상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으며 잎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으나점차 없어지며 턱잎은 피침형이고 길이 7~8㎜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고 곧 떨어진다.
꽃
꽃은 분홍색으로 4월 말에 피며 지름 2.5~3cm로서 가지끝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 둔두이고 선상의 톱니가 있으며 안쪽에 백색 면모가 있고 표면에 털이 없다. 꽃잎은 거꿀달걀형 미요두이며 밑부분 끝에 잔털이 나고 수술은 길이 7~8mm로서 털이 없으며 꽃밥은 황색이다. 꽃받침, 꽃잎은 5개, 수술은 약 20개이다.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
이과(梨果)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지름 8~15cm로서 대형이고 목질이 발달하며 9월 ~ 10월에 황색으로 익고 향기가 좋으나 과육은 시며 굳다. 과실을 당목가(唐木瓜)라 한다.
줄기, 나무껍질
일년생가지에는 가시가 없으며 어릴 때는 털이 있으며 2년지는 자갈색으로서 윤채가 있다.
나무껍질은 붉은갈색과 녹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비늘모양으로 벗겨진다.
가지
일년생가지에는 가시가 없으며 어릴 때는 털이 있으며 2년지는 자갈색으로서 윤채가 있다.
특징
맹아력이 왕성하다.
활용
열매인 모과에는 타닌과 유기산이 들어있어 떫은맛과 신맛이 난다.
모과를 바구니에 담아 실내에 놓아두면 은은한 향기가 배어나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기도 한다.
모과로 술을 빚기도 하며 특히 기침의 약제로 유용하다.
얼룩진 나무껍질이 보기 좋아 흔히 분재(盆栽)도 한다.
뜰에 많이 심고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한방에서는 감기, 기관지염, 페렴 등 호흡기 질병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질병에 처방된다.
"무동 마지막 모과나무“
국내 모과나무 중 규모가 크고 수형 및 생육상태도 양호하며 줄기는 심한 요철이 그대로 나타나며 표면에 점박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조선 세조 초에 이곳에 은거하던 류윤이 세조의 부름을 받았을 때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자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는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크다.
유사종
• 풀명자나무
• 참명자나무
• 명자나무
• 잔털명자나무
출처<익생양술대전/권혁세>
출처: 다음백과
출처 <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북도/청주/연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