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에 하늘나눔회봉사단과함께 장애인분들과 그일을 하고있는 우리 봉사단에도 도자기를 주셔서그수입으로 좋은일에 쓸수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설봉스님의 도자기 전시회가 구미저축은행 지하에서 17 일 부터 31 일까지 전시하기에 보답으로 떡을 맟추어 케익과함께 기증을 하고 협조와 환영하는 모습으로 구미에 다녀왔습니다.지하 100 여평에 전시를 하셨는데 너무너무 보기가 좋와보입니다 찿잔은 15 만원 항아리는 몇백만원하니 보기도좋고 가격도 비싸지만 만든 정성을 다하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1989년부터 전통 재유약 개발에 착수하여현재 소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사과나무 참나무와 밭작물을 태운재 유약등 전통방식을 바탕으로 한 50 여종의 천연 유약을 개발하였슴 이중에는 생활도자기로 물이 썪지않는독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그릇
다용도장신구로사용할수있는 도예보석 물갈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수반(꽃꽃이용)으로 작품성 있는 생활 도예를 만들어냄.특히 장작불만 으로 구워내는 철유(석이버섯이 피어나는 철유약). 굴껍질 (조개) 유약은 누구도 흉냐낼수없는 작품들이다.
설중매 항아리 진사.나눔잔 차호 향꽃이 합 헌다잔 커피잔 막사발 반상기 차잔 연지 다판 막사발
진사자기세트 연입5단 접시 봄봄 다기세트 차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으르릉 거리던 겨울바다에 꼬리를 내리자
봄빛은 수평선 위에서 황금빛 춤을추고
양날개 끝에 봄소식 반짝이며
경쾌하게 날고있는 갈메기 아래로
숨바쁘게 달려온 파도는
해조음에 젖어있는 백사장에
하이얗게 부서진다.
투명한 하늘은 바다에서 뛰놀고
쪽빛바다는 하늘에서 넘실되는데
나는 자유의 날개를 단 함마리 물고기가 되어
배자와 청자 사이를 빠저나와
깊고 넓은 바다에서 높고 끝없는 하늘로 헤엄질 친다.
내 영혼 다 태워서 빛으신 작품들을
선 보일수 있는 아담한 공간을 찿아서.......
설 봉 합장
첫댓글 너무 설명을 잘 하셔서 도자기 전시장에 가보지 않고도 그 장면이 훤히 그려집니다.
곁들여 설봉스님의 시 한수도 마음을 적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