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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타리 주변에 탱자나무를 다듬어 주기위해 예초기를 한대 구입 하려고 광주 농자재 박람회를 다녀오기로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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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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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예초기 안전날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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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비료주는 수동 기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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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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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추끈 묶는 공구.</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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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동력분무기.</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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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런데 사람도 별로 없고 농자재보다 다른 종류의 물품들이 더 많이 전시되어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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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 성과물은 예초 작업할때 눈을 보호 하려고 보안경 하나만 구입 하였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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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건조기도 하나 눈여겨두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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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트랙터도 몇대 전시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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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체적으로 볼것이 별로없는 박람회였다.</P>
<P>박람회 말고 광주의 처남을 만나러 왔기에 망정이지 기름과 시간을 소비한것에 대해 화딱지가 날뻔했다.</P>
<P>참여업체 직원분이 내년에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농자재 박람회를 구경하는게 알차다는 정보를 귀뜸해준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A_1552FA0C4CFB8BA2126F8C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52FA0C4CFB8BA212"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sset="true" id="A_1552FA0C4CFB8BA2126F8C"/></P>
<P> 처남을 만나서 오리보양탕을 먹고</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A_1752FA0C4CFB8BA3136EC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52FA0C4CFB8BA313"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sset="true" id="A_1752FA0C4CFB8BA3136EC6"/></P>
<P> 하긴 신경 제대로 안쓰고 사진을 찍는 설봉이 남 탓할것은 없다.</P>
<P> </P>
<P>"콩이맘님 오늘 점심때쯤 뭐하시나요"</P>
<P>엊그제 통영으로 1박2일 자원봉사자 대회를 다녀오는 우리를 배려해서 토요일에 오시지않고</P>
<P>일요일 우리 일정에 방해가 될까봐 아침에 구례로 오시면서 다며니 형수님이 10:31분에 보낸 문자 메세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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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히 녹차꽃을 촬영하는 목적도 한가지 더 가지고 내려오셔서 오후에 만날때까지 시간을 잘 보내셨지만</P>
<P>다음부터는 설봉을 만나러 오실때 미리 전화 주시고 내려오시는게 도와주는거라고 당부 드렸다.</P>
<P>설봉의 일정이야 카페 방명록에 그때그때 알려주는편이지만 웬만하면 일부러 어려운 시간을 만들어서</P>
<P>구례로 오시는분들이 공연히 헛걸음을 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
<P> </P>
<P>그래도 두분이 오셔서 하우스도 둘러보시고 밭도 구경하시면서 내일처럼 좋아해 주시고</P>
<P>우리 부부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한번 더 북돋아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P>
<P> </P>
<P><IMG class=tx-daum-image id=A_1852FA0C4CFB8BA3147FB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52FA0C4CFB8BA314"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sset="true" id="A_1852FA0C4CFB8BA3147FBB"/></P>
<P> 게다가 동아식당에서 맛난 저녁까지 사주시니 더욱 감사^^</P>
<P>요즘 우리 부부는 손님을 대접을 하기는 커녕 얻어먹는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참 큰 문제다.</P>
<P>게다가 얻어 먹으면서도 당당하니 당최 그 신세를 언제 갚으려고 저러는지 나 자신도 알수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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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은 그냥 지리산 자락에서 소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주욱~ 보여주는게 최선일것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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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A_1952FA0C4CFB8BA315C68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52FA0C4CFB8BA315"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sset="true" id="A_1952FA0C4CFB8BA315C688"/></P>
<P> 오늘 가오리찜은 지난번보다는 조금 못미쳤다는 콩이맘의 평가였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A_1152FA0C4CFB8BA416BB42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52FA0C4CFB8BA416"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sset="true" id="A_1152FA0C4CFB8BA416BB42"/></P>
<P> 새꼬막은 덜 익혀서 부드러웠는데 콩이맘은 잘 익혀 먹는것을 좋아한다.</P>
<P>다음엔 반은 살짝, 반은 잘 익혀 달라고 부탁하는것을 잊지 말아야겠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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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10-지리산 귀농일기
12/5-광주 농자재 박람회,가오리찜과 새꼬막
설봉
추천 0
조회 349
10.12.06 00:5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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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아식당 가오리찜 환상이군요. 김치도 길게 제대로 나오는군요...^^,,,
이날은 김장한지 얼마 안되어서 김치를 길게 주신것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저도 그자리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 하였는데요 ㅎㅎ
통영으로 광주로
바쁘시네요 ^^
맛나고 좋은곳을 소개해주신 귀한하림님께 감사 드려요^^
설봉님께 동아식당에서 가오리찜값은 공짜로해야겠네요? 전국으로 홍보가 되는데...이사진을 보면은 구례에사는 저도 입안에 침이 가둑 고인답니다.
"잉 오늘은 쬐께 큰놈으로 쪘어~" 그러시던걸요^^
언제 구례 인근에 거주하는 우리 카페 회원들 번개모임 추진해보시지요.
몇 마리째 가오린지 셀수가 없구만 이번 주 토욜에 먹어봐야지
여성 분들은 뭐가 좋은가? 주변에 맞집 잘 챙겨 놓게나...
점심은 버섯전골,저녁은 동아식당의 가오리찜과족발탕 그리고 김치찌개, 담날 아침은 숙소에서 해장국? 점심은 재첩회를 먹어주면 어떨까 생각중이네.
가오리찜 맛갈스럽게 보이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모레 또 그곳에서 한잔 하자고 만나자는분이 계시네요^^
이래저래 동아식당 출입이 뻔질나게 생겼습니다.
전날 늦게까지 이어지는 음주때문에 오리백숙먹었을때 제정신이아니였는데요 ㅎㅎㅎ
갑자기 화개장터 제첩숙회생각나네요 ^^*
난 치악산 피래미 매운탕이 생각나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