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963 글쓴이: Hslugger |
조회:284 날짜:2004/05/23 14:43
.. 이 게시판에서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LG는 채용전형의 특성상 수시로 모집을 하는데다
다른 사이트나 학교 홈페이지에 채용공고가 잘 올라오지
않는 것을 감안한다면 본인 스스로가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절차는 1. 서류전형 2. 면접 3. 신체검사 순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거나 인적성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위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 서류전형 -
제 개인적인 생각에 LG의 자기소개서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작성하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수시모집인 만큼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다 읽는 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또한,
이 것은 서류전형을 합격하기
위한 지름길도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면접관분들께서는 자소서를
베이스로 삼아서 질문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 면 접 -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시사적인 것이나 지식보다는
인성위주로 질문하십니다. 따라서, 너무나도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하시는 것 같지만 그런 대답 속에서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의외로 보수적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의 경우 평소에
즐겨 바르는 젤 보다는 전날 헤어 왁스를 사서 바르고 갔고, 양복도
단정한 것을 입었고, 화려한 넥타이는 피했습니다.
취미, 특기, 왜 이런 활동을 하였느냐... 단점을 얘기해봐라...
지원동기... 등등의 질문에서 심지어는 이성관계
까지도 물어보셨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지원자에 대한 질문보다는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한 두개 하시더군요.
제품 동향이나 해외시장에서의 활약...
저는 초반부터 애먹었습니다. 우선, 기졸자라는 핸디캡이 불리하게
작용하였고, 옆에 분이 워낙 말씀을 잘하셔서 저에게는 거의
질문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면접관분들 눈 밖에
벗어나는 요소가 있다면 반드시 그 부분을 집요하게 질문하십니다.
누구나 단점이나 좋지 않은 요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요소를 가졌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잘 대답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걸고 넘어질만한
요소가 분명히 많았습니다만 그때 그때 설득력있게 답변을 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면접이 끝날때즈음
반드시 가고자 생각했던 해외영업 분야에서
반드시 일하고 싶다는 인상을 보여드렸고 LG에서의 저의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제시함으로서 점수를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웃으시면서
저에게 주량과 흡연 여부를 물어보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합격이었기에 아직까지 어떨결합니다.
다른 회사 해외영업도 합격하였지만 별 고민 없이 반드시 가고 싶었던
LG전자로 마음을 굳힌 상태입니다.
면접은 단기적인 지식 확충으로 인해서 자신이 똑똑한 사람으로
비추어지는 것 보다는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진실된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면접을 잘 봤다기 보다는... LG의 인재요소에 제가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를 뽑아준 LG전자에 열심히
일하면서 보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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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LG그룹 족보
[LG 전자 DA 해외마케팅] 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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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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