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룡산(騎龍山)-961m
◈날짜 : 2010년 12월 16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성곡복지회관
◈산행소요시간 : 4시간15분(09:59-14:14)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14)-현풍휴게소(08:44-54)-북영천요금소(10:35)-35번-28번(10:42)-69번(10:45)-성곡복지회관(10:57)
◈산행구간 : 성곡리복지회관→꼬깔산→첫이정표→기룡산→암릉→묘각사갈림길→낙대봉→묘각사입구→용화리버스정류소
◈산행메모 : 2005.04.03 이후 다시 찾는 기룡산이다. 기상청동네예보에서 오늘 자양면은 아침 최저 영하10도, 낮 최고 영상1도. 금년 겨울에서 가장 추운날씨다.
성곡리복지회관에서 하차하여 도로를 건너 왼쪽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4분후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치며 신선암안내 표석이다.
왼쪽으로 4분간 진행하여 신선암길을 왼쪽으로 보내고 솔숲으로 직진한다.
묘지를 지나 소나무 아래로 구부러진 길이 치솟는다. 방한조끼를 벗어 배낭에 넣는다. 왼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 올라서니 영천댐과 성곡마을이 발아래다(10:32).
13분후 봉에 올라 잠시 밋밋하게 진행하며 숨을 고른다. 손이 시려 바지주머니에 넣고. 막아서는 봉에 오르니 삼각점<기계316, 1982복구>과 고깔산표석이다(10:59).
이정표는 뒤로 하절2.4, 앞으로 기룡산3.3, 오른쪽으로 아산정2.5km다. 나무사이로 다가서는 기룡산을 보며 밋밋하게 내려간다.
8분후 무덤을 지나니 봉인데 기룡산2.8km다. 다가온 낮은 봉들을 차례로 넘는 낙엽 쌓인 길이다. 폭풍소리를 내며 왼쪽에서 불어오는 황소바람에 방한모를 썼는데도 왼쪽 볼이 얼얼하다. 왼쪽으로 기룡산이 우뚝한데 길은 정면 막아선 봉으로 치솟는다.
봉에 올라서니 기룡산1km이정표다(11:39).
왼쪽 기룡산을 향하여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다시 치솟는 낙엽길인데 여기서는 바람이 없어 안정을 되찾는다. 봉에 오르니 다시 강풍이다. 작은 봉을 차례로 넘어
나무에 걸린 로프를 당기며 올라서니 왼쪽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3분후 이정표인데 정상0.2km다.
눈높이로 다가선 기룡산이다.
삼각점<기계717, 1982복구>을 만난다.
돌아본 모습이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고깔산(左上)이다. 가운데 계곡에 용화리에서 묘각사로 이어지는 길도 일부 보인다. 계곡 오른쪽 낮은 능선이 하산길이고 그 끝이 낙대봉이다.
갈림길이정표가 있는 정상이다(12:09).
산불감시무인카메라다.
진행방향으로 암봉과 멀리 스카이라인을 긋는 보현산과 면봉산이다. 지난 10월12일 저 보현산에서 이 기룡산을 굽어보았으니 벌써 2개월이 흘렀구나!
그 오른쪽으로 2008.12.30 올랐던 작은보현산과 갈미봉이다.
돌아본 모습이다.
표지석이다.
바람이 모든 것을 날릴 듯한 기세다. 5년 전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쳤던 기룡산이다. 당시는 방향감각조차 없었는데 오늘은 끝내주는 조망이다. 하지만 손이 곱아 카메라작동에 힘이 든다. 칼바람을 안고 암봉을 향해 내려간다.
암봉 왼쪽으로 시루봉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하산능선에 눈을 맞춘다.
낙대봉으로 이어지는 그림이다.
가까워진 암봉이다. 암봉이정표다.
묘각사1.8km방향으로 진행한다. 바람이 약해지며 허벅지까지 쌓인 낙엽길이다.
기룡산에서 1.3km왔다는 이정표를 만나는 갈림길봉이다(12:34).
직진은 시루봉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왼쪽으로 내려선다. 왼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기룡산이다.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묘각사로 이어진다. 오늘 우리가 걷는 거리는 이정표상으로 10.6km다. 고깔산(좌)과 낙대봉(우)이다. 왼쪽 나무사이로 기룡산과 그 아래로 묘각사가 보인다. 발아래로 보였던 낙대봉이 눈높이로 다가선다.
솔숲이 다시 시작되고 왼쪽 전망바위에서 쳐다본 고깔산이다.
발아래는 묘각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에서 오른쪽으로 비켜있는 낙대봉삼각점(기계449, 2004재설>이다(13:23).
낙대봉에서 쳐다본 기룡산이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니 암봉에 자리잡은 무덤이 눈길을 끈다. 그 오른쪽 아래로 운곡저수지와 용화마을이다.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아래에서 점심(13:29-43).
암봉 위 무덤에서 굽어본 저수지와 용화마을.
되돌아 나오니 나무사이로만 보였던 묘각사가 드러난다. 당겨서 본 그림이다.
솔숲이 이어지고 통나무계단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콘크리트도로다(14:04).
이어서 왼쪽 묘각사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치며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돌아본 낙대봉과 무덤 암봉이다.
마을을 만나 다리를 건너 마을을 지나니 마을버스정류소다. 오른쪽으로 등산안내판이다. 왼쪽은 용화리 경로당이다.
돌아본 용화마을이다.
버스를 만나며 산행이 끝난다.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있는 돌할매공원으로 이동하여 돌할매체험도 한다.
#승차이동(14:30)-돌할매공원(15:03-16:36)-영천요금소(16:51)-20번고속도분기점17:08)-현풍휴게소(17:33-41)-칠원요금소(18:11)-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