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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 감상법을 살펴보기 전에, 과연 우리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스트레스란1)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H.셀리에가 처음으로 명명하였다. 해로운 인자나 자극을 스트레서(stressor)라 하고, 이때의 긴장상태를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는 스트레서를 가했을 때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단계를 3단계로 나누고 이 증후군을 일반적응증후군이라고 하였다.
1단계는 경고반응기로 생체가 스트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항을 나타내는 시기로 48시간 안에 반응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체온 및 혈압 저하, 저혈당, 혈액농축 등의 쇼크가 나타나고 다음에는 그것에 대한 저항이 나타난다.
2단계는 저항기로 경고 반응기를 지나고도 계속 스트레서에 노출되면 저항기로 이행된다.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한 시기이다. 그러나 다른 종류의 스트레서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약화된다.
3단계는 피폐기로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생체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 죽게 된다. 아직까지 스트레스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으며 학자들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란 우리가 적응하여야 할 외부의 자극이나 변화에 대하여 그때 느끼는 생리적, 행동적 반응도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렇듯 우리는 일반적 정의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과연,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2)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로, 변화이다.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융통성 없는 태도, 고정관념이나 습관은 변화에 직면했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두 번째로, 임무이다.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는 도전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그 덕을 본다. 안정되어 있던 평상시와는 다른 요구들에 의해 생성된 에너지와 긴장을 전부 써버린다면 건전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근심과 두려움이다. 미리 부정적인 감정을 품는 것은 실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자극을 확대, 연장시킬지도 모른다. 그것들은 또한 일어나지도 않을 상황에 맞서도록 긴장시킨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축적되어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네 번째로는 지루함이다. 활력이나 일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여 실직이나 퇴직을 할 경우 우울증, 무기력증, 스트레스 등을 유발한다. 자신에 대한 회의는 자기비하와 소외감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는 슬픔이다. 사별, 이혼, 별거를 통해 반려자와 헤어지는 것은 깊고 지속적인 심리적 영향을 끼친다. 슬픔과 미움을 속으로 감추거나 인식하지 못한 채 내버려 둔다면 정신과 육체의 붕괴를 가져온다. 성격과 대처능력에 따라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을지를 결정한다.
대부분의 많은 현대인은 이렇게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은 항상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나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운동, 혹은 영화감상, 음악 감상을 실시하기도 하며, 친구들을 만나면서 친목을 도모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며,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방법 등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허나,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듯 보이지만 계속해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서 중국에서는 울보족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를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함으로써 그로 인해 발생되는 슬픔을 울음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3)경제발전과 함께 급속한 사회. 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눈물로 해소하는 '울보족'이 등장하고 있다. 북경신보(北京晨報)는 15일자 보도에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중국인 왕징(王菁.31)씨가 울음을 통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중국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울보족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카페나 커뮤니티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보족들은 대부분 고등교육을 받은 '화이트칼라'로 주로 주말을 이용해 커튼을 내린 조용한 공간에서 슬픈 음악을 들으며 감동적인 작품을 보거나, 비극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면서 마음껏 눈물을 흘리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울보족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전자우편 등을 통해 눈물을 '손쉽게' 흘릴 수 있는 음악이나 문학작품,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상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누지 않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왕 씨는 "여성 울보족들은 '가을동화'나 '천국의 계단' 등 한국 드라마나 아니면 영화를 통하여 눈물을 흘리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사람마다 눈물을 흘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들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신이(心毅)심리자문실의 류강(劉鋼)심리과 전문의는 "울보족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발생했다"며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 심리적인 초조함이 사라지지만, 억지로 눈물을 참을 경우 초조함이 오히려 증가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그러나 "눈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확고한 인식하에 각종 사회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이렇듯 사람들은 이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하여서 눈물을 흘리고 슬픈 감정으로 흘린 눈물로 결국 스트레스를 극복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영화를 통하여 어떻게 스트레스가 극복․ 해소 될 수 있는 다는 것인지, 어떻게 영화를 감상하여야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영화를 통한 스트레스 치료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 내용을 통하여 어떻게 영화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4)앵커: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는지요. 영화를 통한 심리치료가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용 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기자:한 대기업 연수원의 스트레스 관리교실. 스트레스 치료제는 영화 두 편입니다. 실직과 은퇴,직장인 이라면 피할 수 없는 소재를 다룬 영화 폴링다운과 어바웃 슈미트를 통해 직장 생활의 굴곡에서 오는 충격에 대한 치료법을 스스로 찾아봅니다.
이상희 선임연구원 (삼성생활문화센터):영화 속에 자기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 간접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 관찰하면서 자기 이야기도 꺼내놓으면서 결국엔 자신의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는 것입니다.
기자: 영화를 통한 심리치료기관인 '사이'는 직장인이 마음의 상처를 다스릴 때 좋은 영화로 어바웃 슈미트와 베사메무쵸를 선정했습니다. 중년의 위기에는 아메리칸 뷰티와 박하사탕이, 가정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는 적과의 동침과 러브토크를 권합니다. 이런 영화는 자신의 문제에서 한걸음 물러나 삶을 조망하므로 불안과 걱정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심영섭 대표 (영상치료센터 '사이'):심리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자신의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실존성을 가지고 정서적인 통찰을 하고 이럴 때 영화가 굉장히 도움이 되죠.
기자:영화 장르 중에서는 드라마가 심리치료에 효과적입니다. SF나 액션보다 현실문제에 대한 적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지금 영화치료센터 ‘사이’라는 곳에서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의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를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 효과는 점차 인정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영화를 감상하려고 하는 욕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닥쳐왔을 때 어떠한 영화를 보아야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지 영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그런데 그에 앞서, 5)먼저 영화를 보기 전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떻게 영화를 감상하여야 할지 감상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감상법을 살펴보면,
①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어떠했나요? 를 물어보며 영화의 전반적 인상에 대해서 물어보며
②영화가 자신의 문제와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의 문제와 연관을 시키도록 한다.
③당신은 주인공 중 누구를 좋아했나요? 혹은 싫어했나요?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물어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시켜, 결국에는 자신이 스트레스를 무엇 때문에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며,
④두 주인공에 대한 당신의 생각, 느낌은 어떻습니까? 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⑤주인공의 문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를 물어보며 자연스레 자신의 문제까지 연결시켜 생각토록 하며,
⑥주인공은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를 통해 주인공의 문제해결을 바라보며, 자신의 문제 또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을 해보며,
⑦당신이 감독이라면 엔딩을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를 통해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⑧만약 그들이 당신의 삶을 영화화한다면 어떤 제목을 붙였을까요? 를 통해서 앞으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나아가길 원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며, 생각토록 하는 것이 영화를 감상하기 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물어보는 질문들 이다.
이렇듯 영화를 감상한 후 아니면 영화 감상 전에 이러한 감상법을 미리 알려주어 영화감상이 다 끝난 후에 서로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을 이 질문과 연관시켜 대답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결국에는 치료의 효과가 일어나며 이로 인하여 자신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주는, 아니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가족관계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위해서 좋은 영화로는 스텔라, 라이어 라이어, 스탭맘, 원트루씽 (one true thing), 미세스 다웃 파이어, 인생은 아름다워 이렇게 6편 정도의 영화가 있다.
두 번째로는, 이성관계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거나 치료해 주는 영화를 살펴보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런어웨이 브라이드,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어느멋진 날 이렇게 4편의 영화가 있다.
세 번째로 자신의 바디 이미지 (신체상과 관련된 영화)를 살펴보자. 요즘 현대인은 자신의 외적인 면에서 오는 즉, 얼굴 이던지, 몸매에 관한 스트레스가 많기에 이런 영화들이 요즘 많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를 살펴보면, 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너티 프로페서, 26살의 키스, 웨딩 싱어등 이렇게 4편 정도가 스트레스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네 번째로 정신병리적 측면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로는 처음 만나는 자유, 이 보다 저 좋을 순 없다, 적과의 동침, 레인맨,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책상 위의 천사,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28days 이렇게 8편 정도의 영화가 있다.
다섯 번 째로, 직업세계 즉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에 좋은 영화로는 뉴욕 인 카우치 (상담심리전문가), 패취 아담스 (의사), 닥터(스) (의사), 제리 맥과이어 (스포츠 에이젼시), 더 플레이 (영화산업), 노팅힐 (여배우), 웨딩 플래너 이렇게 5편의 영화가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은 직장에 관한 스트레스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정년퇴임의 시기는 빨라지며, 취직이 어려운 이 상황에서 직장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기에 이러한 영화를 통해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감수성을 높여주는 영화로는 초코렛, 시네마 천국, 변검, 레드, 바이센터니얼맨, 가위손, 데드맨 워킹, 프레젠트빌, 트루먼쇼, 델마와 루이스, 아메리칸 뷰티, 에널라이즈 디스, 빅, 유치원에 간 사나이가 있으며 총 13편 정도의 영화가 우리가 스트레스로 받았던 고통을 감수성이 높은 영화를 통해 달래 주며 어루만져 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각각의 상황 일 때 상황에 맞는 영화를 감상하게 되면 우리가 겪고 있었던 스트레스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화치료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제껏 우리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모래치료 등을 통해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었다. 그러한데 여기에 영화치료까지 분야가 넓혀져서 사람의 마음을 영화로 접근하여 치료하는 새로운 분야가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6)영화 치료(cinema theraphy)란 예술 치료(art theraphy)의 한 분야이다. 예술 치료는 1942년 아드리안 힐이 결핵 환자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시켜 심리적인 불안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한 후 만들어진 용어로서 미술에서부터 시작한 예술 치료는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번져갔고, 90년대 초에는 독서 치료도 예술 치료의 영역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작품을 감상하거나 혹은 작품을 만들면서 심리적인 치유를 하는 예술 치료는 이후 장애아들의 인지력을 높이거나 청소년들의 집단 상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초창기 영화 치료는 주로 영화 감상을 통해 상징과 의미를 찾아내고 등장인물에 감정을 이입시키는 측면에서 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현재 영화 치료는 단지 영화를 감상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셀프 다큐멘터리 등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고,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해 보는 등 영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모두 영화 치료에 포함된다. 최근엔 영화 치료 영역도 세분화돼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치유하는 '표현 영화 치료'와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통해 치유하는 '감상 영화 치료'로 분류되고, 감상 영화 치료는 영화를 본 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 조력적 영화 치료'와 내담자와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하는 '상호작용적 영화 치료'로 나뉜다. 물론 둘이 완전히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내담자의 상황에 따라 따로 혹은 같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그렇다면 영화치료의 원리를 살펴보면, 영화 치료 연구가들은 우선 영화의 ‘놀이적 속성(Playfullness)'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놀이는 시간과 장소, 인과론의 법칙을 허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심리학 이론에 따르면, 놀이를 통해 만나게 되는 심리적 공간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품속에서 생긴 공간, 즉 '잠정 공간'이다. 잠정 공간은 예술, 창조성, 종교적 경험 등이 유래하는 공간으로, 영화를 보든 만들든 간에 영화를 접하고 있는 내담자를 잠정 공간으로 데려가준다는 것이다. 내담자는 영화를 통해 안내된 잠정 공간에서 어린 시절의 관계를 반복하며, 자신의 성 정체감, 결핍, 욕망, 판타지를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숨겨진 정서를 만나고 정화하며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영화 치료의 또 다른 장점은 내담자와 텍스트(영화)가 심리적으로 매우 안전한 거리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영화는 현실을 담는 카메라를 매개로 형성되고, 카메라를 통해 보는 영화 속 세상은 내담자에게 안전하게 떨어져 있으면서도 몰입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같은 기제를 심리학에서는 ‘훔쳐보기’ 기제라고 한다. 이는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되어 있거나 마음을 열지 못하는 등 대인관계에 문제 혹은 불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성과 안도감을 제공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 영화가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내담자와 연결돼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즉, 영화를 보면서 눈물, 웃음 같은 정서적인 반응을 하는 동시에 영화의 줄거리와 상징의 이해 등을 통해 인지, 행동적 반응을 하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흔히 ‘내 인생의 영화’라고 불리는 영화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준 영화가 되는 셈이다. 이렇듯 이제까지 스트레스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며, 스트레스의 요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우리는 영화 감상법을 알아보았는데, 영화감상 실시 전 어떠한 마음자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질문을 습득하고 영화를 감상하여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 치료를 위한 영화감상이 결국 영화치료에 까지 범위가 넓혀져서, 영화치료라는 새로운 치료분야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람이란 존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니면,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다. 또한 그런 스트레스를 사람들은 이기치 못한 체 외부로 자신의 감정을 방출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라는 부분이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부각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하여, 음식, 운동, 영화, 사교모임, 게임 등을 통하여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제대로 그때에 풀지 못하면 그 스트레스는 내부적으로 쌓이게 되어 결국 사람의 신체와 정신적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
이렇듯 여러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겠지만, 특히 요즘은 대중문화․ 매체가 흘러넘치는 이 시대에서,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화를 선별하여, 스트레스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영화들을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이 분야가 지금 영화치료로 까지 발전이 되고 있는 과정인데, 더 많은 연구를 통하여 결국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 할 때 영화를 통하여서 그동안 쌓아놓았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자료>
김수지.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상호작용 영화치료의 효과」 고려대 대학원. 2005.
알릭스 키르스타. 「스트레스 풀기」 하남 출판사. 1992.
http://cafe.naver.com/chinabrief.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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