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중화인민공화국)과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역사왜곡의 요체는 한민족의 역사적 무대를 한반도로 축소하는
것이다. 한반도 북부는 서기전 108년부터 한나라의 지배를 받았으며(이른바 한사군 재평양설),
한반도 남부는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두어 지배해 왔으므로, 조선대륙의 역사(고조선에서 평양 천도 전 고구려 및 발해)는
한국의 역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은 고구려-부여-발해 등 조선의 대륙왕조를 중국왕조(중앙정권)의 지방정권이라고 못박고
있으며(동북공정), 일본은 임진왜란(1592)과 조선병탄(1910)을 당연한 역사적 귀결이라 주장하고 있다.
중원과 조선대륙(만주-내몽골 일원)을 호령했던 우리 한민족은 "(환웅시대/홍산문화)ㅡ고조선(단군조선)ㅡ부여ㅡ고구려(백제, 가야, 신라)ㅡ남북국시대(후기신라
와 발해)ㅡ고려ㅡ조선(대한제국)ㅡ일제병탄기를 거쳐 현재의 대한민국(분단시대)으로 이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