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당 아씨 / 이미자♣
성황당 재넘어 떠나는 님아
이제 가면 어느 때나 날 찾아오시려나
둥근달이 외로워서 밤마다
재를 넘어 기울어가는
님생각에 홀로 지새는 성황당 아가씨
성황당 재넘어 떠나간 님아
기약 없이 정처 없이 어디로 떠나갔나
산제비가 짝을 찾아 산 넘어
재를 넘어 날아가는데
님생각에 호로 지새는 성황당 아가씨
-정두수 작사 / 박춘석 작곡-
★ 앨범명 : 박춘석 작곡집 [낭주골 처녀 / 가슴에 흐르는 강]
★ 발매 및 제작사 : (1972.09.17) 지구 JLS-120591
첫댓글 언제 들어도 심금을 울리는 불멸의 명곡. 이미자 선생님의 목소리로 생산되면 명곡중의 명곡이 완성된다는 백영호 선생님의 지난 말씀이
실감 납니다. 어떤 가수도 모방할수도 흉내 낼수도 없다는 이미자 선생님의 목소리.아무리 까다롭게 높은 고음도 가성이나 인상도 전혀 쓰지 않고 맑고 곱고 차분하되 잔잔한 물결 위를 걸어가는 듯한 정숙한 여인네의 목소리를 구사하시니 , 악기가 연주해 내는 소리보다 격조높은 목소리의 명작이라 하겠습습니다.TV로 뵐때마다 날로 늙어가시는 외모와 목소리의 가련한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부디 건강하세요.
이 노래가 탄생할 즈음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명곡이라 여겨지며 아무리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어릴적 고향에는 성황당 고개가 있었고 사연도 많았는데 ,
이 노래가 그 성황당의 사연을 배경으로 한 노래였네요.
듣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성황당 재넘어 떠나는 님아
이제 가면 어느 때나 날 찾아오시려나
둥근달이 외로워서 밤마다
재를 넘어 기울어가는
님생각에 홀로 지새는 성황당 아가씨"
너랫말도 노랫소리도 감동적이고 절묘하네요.
고맙습니다.
명곡 제조기 이미자 여왕님의 노래를 너무도 감사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거듭 거듭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잘 들었습니다.
들을수록 빨려 들어가는 여왕님의 노랫소리 !
한없는 감동말고 다른 표현이 없습니다.
성황당 재넘어 떠나는 님아
이제 가면 어느 때나 날 찾아오시려나
둥근달이 외로워서 밤마다
재를 넘어 기울어가는
님생각에 홀로 지새는 성황당 아가씨
성황당 재넘어 떠나간 님아
기약 없이 정처 없이 어디로 떠나갔나
산제비가 짝을 찾아 산 넘어
재를 넘어 날아가는데
님생각에 호로 지새는 성황당 아가씨
들으면 들을수록 심오한 노래의 세계에 행복도 노래의 깊이만큼 더하고 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