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Pokarekare ana (연가) ♪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Nga wai o Waiapu 폭풍이 불고있지만
Whiti atu koe 그대가 건너갈 때면
E hine 그 바다는
Marino ana e 잠잠해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Tuhituhi taku reta 그대에게 편지를 써서
Tuku atu taku ringi 반지와 함께 보냈어요
Kia kite to iwi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Raruraru ana e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말예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kore te aroha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E maroke i te ra 내 사랑은 마르지 않을 겁니다
Makuku tonu 내 사랑은 언제나
I aku roimata e 눈물로 젖어있을 테니까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이 노래는
1914년 오클랜드의 북쪽지역에서부터 불려지기
시작한 마오리 사랑노래라고 하구요.
대부분의 포크송이 그렇듯이
이 노래 또한 근원지와 작곡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러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그럴 듯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12년에 마오리 지도자중의 한 사람인 Paraire Tomoana가
18살 된 Kuini에게 보내는 구애의 편지 속에
이 노래의 가사의 일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1913년 청혼을 하면서
Kuini의 부족의 marae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이 노래를 알고 있었던 어떤 사람이
1914년에 1차 세계대전에 출전하는 병사에게
이 노래로 아들과 애인을 전쟁터로 보내는
애타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때 후렴구의 E hine e의 hine(girl)는
tama(boy)로 바꾸어 불렀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며 눈물의 이별을 고했던 병사들는
오클랜드의 타카푸나에 있는 narrowneck 부대에 모여
다른 동지들과 함께 이 노래로 향수를 달랬습니다.
1917년에 경에는 Tomoana는
마오리 군인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가무단을 만들어
이 노래를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뉴질랜드국가 다음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이 노래는
한국전에 출전했 던 5300여명의 뉴질랜드 병사들에 의해서
한국에도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배출한 유명한 성악가인 Kiri Te Kanawa가 불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노래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관광지인 Rotorua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약간 변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Waiapu 바다 대신에 Rotorua호수로 가사를 바꾸어
Hinemoa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애인을 만나기 위해 그가 부르는 플룻 소리를 들으며
로토루아 호수를 헤엄쳐 Mokoia섬까지 갔다는 전설을 만들어
원작보다 더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원작보다 더 많이 설명되어지고 가사를 바꾼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