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5.10 일.맑음
아니 갈수 없는게 시간인가?
드디어 마지막날이다.
장가계에서의 첫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5일째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침향상가 방문이다.
침향에 대해 박사라는 사람이 몸에 좋다고 열변을 토하며 사라고 권유를 한다.
여행도 말미에 접어들고 벌써 네번째 물품구매장 방문이어서 다소짜증이 나는게 다시 한번 단체관광에 대한 회의가 느껴진다.
나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관심이 별로 없다. 가격도 3달분에 140 만 이란다. 한국사람을 완전 호구로 취급하는것 같다. 화폐가치가 똥이 되었다고는 하나 석달분에 140만이면 상식적으로 과하지 않는가?
난 중간에 미리 바깥으로 나와 버렸다.
마지막 방문지 방문 및 공항으로 가기 위해 40 여분을 달려 장가계 시내로와 백두산 농협마트에서 쇼핑을 한다, 편의점 크기 밖에 안되는 자그만 가게이다.
친구둘은 5키로에 38.000 원 하는 깨를 세개나 샀다. 부부간에 온 사람들도 이것저것 선물로 사는데
장사가 잘 될것 같은데 종업원인 듯한 사람이 중국산 깨가 좋다고 연신 선전한다.
시간이 남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정에 없던 토가족 마을을 방문한다. 토가족은
56개 종족중 약 800 만명이라는데 왕의 집무실 및 혼례풍습 전시장 그리고 은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한다.
해설사 아가씨를 따라 일일이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는데 14살정도에 혼인 한다는 토가족 혼인 문화를 두사람이 모녀간을 연출 하면서 보여주는데 구슬프게 울면서 노래하는 듯한 모습에
마음이 찡하였다.
토가족은 혼례 한달전부터 우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곳이나 이곳이나 딸을 시집 보내는 어미의 아픈 마음이 느껴진다.
여기저기서 팁을 건넨다.
부근에 있는 블루베이 호텔로 이동하여 소고기 전골로 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한다. 한국식과 거의 맛이 비슷하다.
역시 큰 호텔음식이라 김치맛 등이 가장 흡사하고 깨끗하다. 일정중 최고로 괜찮은 식사 인것 같다.
공항에 도착 역시나 딱딱한 출국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한다.
갈때와 달리 2시간35분만에 대구공항에 도착한다.(갈때 보다 30 분 단축)
함께 한 세부부와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6명은 공항내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후 다음을 기약 하며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짧고도 긴것 같았던 여행
장가계의 여운이 마음에 남고 자꾸만 그날의 일들이 꿈처럼 눈에 아린다.
너무나 광대한 자연과 호기심 가득하게 누빈 그곳에도 내가 있는 이곳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살고 있음을
보고 느낀 나날들이었다.
낯선곳 낯선 경험의 여행은 삶의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더 나은 생각과 행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아닐지..
마음먹으면 언제나 할수 있는 여행이지만 언제 누구와 함께 하는것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훗날 그 어떤해 5월 어느날 장가계라는 곳으로의 이 아름다운 여행은 되돌릴 수 없는 추억으로 길이 남을것 같다
그날 함께한
훈찬.원근.언섭.성환.근수 친우들 모두와 영원히 .. ....
고마웠슴다!♥︎
5일차. 5.10. 맑음
07.20 숙소 출발
07.30 침향상가 견학
09.00 버스 승차
09.40 백두산 농협마트
10.05 출발
10.15 토가족 마을
11.10 버스 승차 출발
11.15 블루베이 호텔도착.
점심(소고기 전골)
12.00 공항으로 출발
12.10 공항도착
14.35 이륙 (한국시간 15.35)
17.05 착륙 (한국시간 18 05).
참고
가이드 경비 50 불
천자산 케이블카 40
황석채 케이블카 50
공중전원 50
홍석림 50
대협곡 전체 100
황룡동굴 40
천문산+귀곡잔도 30
천문산 동선 30
72 기루 20
부용진 폭포 마을 50
토가족 방문(가이드 써비스)
대공연(천문호선쇼 50불, 천고정쇼 50불 과 마사지(발 20, 전신 30 불)는 포기함.
천문동. 동쪽잔도에서 본 풍경
동쪽 유리 잔도
에스컬레이터 타러 가는길
12개의 동굴속 에스컬레이터
E.l 에서 내려 천문동 가는길
천문동 999 계단위.사람이 개미 같다.
광장에서 본 천문동
옛날에는 이리로 올라 왔다함
하행 케이블카 28인승 정도 크다
천문동 공연장 이란다
하행 케이블카 종착지
신호가 바뀌는 초 시간 표시
저녁 삼겹살. 경복궁
중국맥주
72 기루
토가족 아가씨들 공연?
지어놓고 시끄러워 사람이 살지 않는 건물
호텔 조식. 먹을거 별로
한방의원
한방 체험 마사지. 4000원
라텍스 체험장
화장실입구. 개폐 가능 비닐을 쳐놓음
구멍가게
공안 차량
천문산 입구
천문산 입구 광장
비빕밥 점심. 한국적임
셔틀버스
모노 레일
십리화랑
약초 캐는 할아버지 바위
천문산 케이블카
산위 야시장?
공중전원 입구
미니카 타고
공중전원
확대 사진 논 메고 있다
트로트 방송중. 팁!
여기도 막걸리, 커피 있다네. 가이드
사랑교! 계곡 사이 연결되어 있음
타고 올라 오는데 4만원
아바타 촬영지
백룡 EL 타기전 인산인해다
줄이 뱅뱅. 관광객 많다
세개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 가면서 순간촬영
절경이다. EL. 하산후
백룡 엘리베이터
아가를 품은 원숭이
떡치나?
호텔옆 석식. 삼겹살
숙소앞 야경
동네 골목 투어중
노상에서 한잔중
야시장?
온 나무에 조명
보봉호 주변 괴암들
호텔 팁 매일 천원 혹은 이천
중국 생수 통이 얇다
3개월분140 만
백두산 농협 마트
토가족 궁궐
모녀간에 울고 있다
호텔 마지막 중식.가장 한국적임.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장가계 그곳에 3
구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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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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