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수출오비모임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나이키허크
    2. 상림과한들
    3. 하연옥
    4. 감귤
    5. chabaksa
    1. 우병구
    2. 조동석
    3. 실로암
    4. 박영훈
    5. 구본우
 
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힘의 원천 : 부추이야기 - 알듯 말듯 한 식물들 (7)
김인환 추천 0 조회 243 12.09.24 10:0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9.24 12:06

    첫댓글 부추얘기군요. 저도 좋아합니다만, 부추전,부추 잡채와 다양한 음식에 보강과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해 함께 넣거나, 최근에는 부추 간장으로 육류나 장어등 주로 기름진 음식을 함께 들기도 하지요. 그리고 부산에서는 정구지라 하는데 경상도 사투리로 알고 있었는데, 한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는 말도 있군요. 흔히 그리고 자주 먹는 풀인데, 예전에 스미또모 서울지사 마시미란 친구가 간이 나빠져, 부추를 매일 먹었고, 일본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부추를 계속 먹어 다시 좋아졌기 때문에 마시미의 부추 예찬론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학장님 언제나 끊임 없는 열정을 존경합니다.

  • 작성자 12.09.24 13:53

    지기님 주위에 부추를 먹어서 효과를 본 분이 계시군요. 무엇이든지 좋다고 한 가지만 열심히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말도 있기도 하니까 부추만 너무 열심히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적당히 그리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들 하더군요. 가끔 좀 질겨서 먹기에 난처한 부추를 주시는 음식점도 있고 또 어느 집은 일년내내 부드러운 부추를 주셔서 고마운 집도 있습니다. 어쨋든 가장 큰 목표는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9.24 21:33

    참 부추가 아니라 미나리군요. 마시미씨가 장복한 것이...

  • 작성자 12.09.25 12:02

    그렇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가 쑥갓과 미나리인데..... 미나리의 효능에는 해독작용과 간 기능을 좋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미나리에는 밭미나리와 미나리꽝에서 기르는 물미나리가 있는데 물미나리가 더 좋다고들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초동 시절 즐겨 찾던 미나리 듬뿍 넣은 복어매운탕이 생각납니다.

  • 12.09.26 16:32

    우리 고향에서는 솔이라고 하는데, 솔부침게, 솔지를 만들어도 먹습니다. 그러나 부추는 주로 추어탕이나 보신탕, 육개장등에 넣어 먹곤 하였지요. 옛날 부추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요새 부추는 매우 길고 커서 먹기에 다소 거추장스럽기도 하더군요. 학장님.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9.26 17:24

    "부추" 보다는 "솔"이라는 말이 더 멋잇습니다. 소나무 "솔"과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우리 고향에서는 "정구지"라 하지요. 채소나 과일들의 품종이 개량된 탓인지 요즘은 우리네 어릴 때 보고 먹던 모습과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 고추나 가지 등도 무척 크고, 부추는 말씀대로 꽤 커졌는데 가끔 질긴 것들이 있어서 버리기도 그렇고 해서 난처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배추뿌리(꼬리라고 했지요)를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배추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재래시장에서 사다 먹고는 하는데, 배추뿌리를 크게 키우는 품종이 따로 있습니다. 청량리에 가면 그것만 파는 집이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