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즈음 수확을 하는 홍로밭에 농장지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친 것 같아요.
사과에 붙은 잎들을 떼주고,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햇빛이 밑에서도 잘 가도록해 골고루 색이 잘나도록 돕는 등
사람이 수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것 같아요.
올해는 전반적으로 대과가 적다고 합니다.
지금 조기 출하되고 있는 홍로의 공판장 시세가 엄청 좋아
출하한 사과농민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저희 농장은 해발이 높은 고냉지 지역이라
수확시기가 열흘안팎으로 늦은 편이지요.
색이 갖 돌기시작한 사과도
꿀이 너무 많이 배겨 있어
농민들에겐 오히려 걱정이랍니다.
꿀이 사과껍질에서 보일만큼 배어나오면
오히려 쓴맛이 생길 수도 있고, 장기 보관에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가뭄이 사과당도를 높여 꿀이 많이 배긴 것 같아요.
딱 좋을 정도만이면 좋겠는데
사람의 욕심이겠지요.
첫댓글 기다려집니다. 명절 때 마다 구입하는 이정연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시기 놓치지 않고 구매했으면 합니다.
친지분들한테 선물드리고 칭찬을 많이 받습니다. ^^ 좋으시다구요...
이번 추석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늘 고맙습니다. 더 이상 많은 비가 오지 않으면 괜찮은 사과맛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구요. 9월 5일 이후 뵙겠습니다.
저두 몇번 학교에서 단체로 구매해서 먹어보고 넘넘 맛있어서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학교단체 구매는 추석전 학교로 직접 배달을 가게 될 거예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에서도 많이 기다려요 ㅎㅎ
ㅎㅎ 고맙습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는디~~~~ 참고로 홍로 사괄 무지 좋아라 해요^^
올해는 가뭄으로 당도가 높은 편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기대가 너무 높으면 실망이 따를려나...ㅎㅎㅎ 맛있는 사과 많이 드시고 더 건강해 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