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雪山)-553m
◈날짜 : 2015년 12월26일 ◈날씨 : 흐림
◈산행소요시간 : 4시간10분(10:15~14:25)
◈들머리 : 과치재(전라남도 곡성군오산면-담양군무정면을 잇는 고개)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16)-섬진강휴게소(09:02-20)-옥과요금소(10:09)-15번도로-과치재(10:13)
◈산행구간 : 과치재→무이산→괘일산→임도끝삼거리→금샘→설산→고인돌→옥과미술관→성륜사→주차장
◈산행메모 : 2008년12월23일 <성륜사-설산-괘일산-무이산-과치재>산행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과치재. 주유소는 여전하다.
오른쪽 통나무계단으로 산길이 열린다. 이정표는 괘일산 4.2km.
처음부터 쓰러진 나무가 길을 덮은 구간을 만나 조심스레 통과하니
축사왼쪽의 수로를 따라가서 정면의 봉으로 올라간다.
봉우리를 앞두고 돌아본 과치재. 오늘은 중국에서 밀려온 미세먼지로 전라남북도의 공기질이<나쁨>수준까지 오르겠다는 기상청예보였다.
맨살이 드러난 길을 지나니 봉우리 앞뒤로 가시밭길이다.
내려가서 소나무를 만나며 가시에서 벗어난다.
내려가면 다가서는 봉으로 올라갈 거라 생각했는데 길은 봉우리를 오른쪽에 끼고 사면을 따라간다. 오른쪽에서 오는 능선과 합치며 왼쪽으로 가벼운 오르내림을 이어가는 소나무숲길에 발걸음이 가볍다. 다가서는 봉을 차례로 넘어서 무이산에 올라선다.
내려가니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다(11:10). 직진하니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는 여기서 끝나며 산길로 올라선다(11:16).
오른쪽 성림수련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태풍도 없었는데 부러진 소나무가지 심심찮게 보였는데 여기선 쓰러져 길을 막은 소나무도 만난다.
바위가 보이더니 길이 왼쪽으로 꺾인다. 오른쪽에 바위벽을 끼고 진행한다.
능선을 만나니 이정표다.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라 부드러운 오름인데 길 오른쪽은 바위벼랑이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바위전망대. 전망바위에서 진행방향.
지나온 무이산은 미세먼지에 휩싸였다. 중금속도 함유한 미세먼지라는데 이런 먼지까지 마시며 산행을 해야하는지.
괘일산을 100m 앞두고 이정표를 만나는데 오른쪽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구나.
오른쪽으로 막아선 암봉. 나중에 보니 이 암봉이 정상이다. 암벽 왼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바위 아래로 가서
오른쪽으로 늘여진 로프를 당기며
암봉에 올라서니 지나친 봉이 더 높다. 정상을 놓쳤구나!
조금전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흐릿한 길이 있었다. 리본이 없어 조망처라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거기가 정상이었다. 오른쪽 건너에 보이는 설산.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이정표와
표지목을 확인한다.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굽어본다.
괘일산의 암릉구간은 여기까지. 다시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임도끝삼거리에 내려선다. 벤치도 있지만 바람에 무방비다. 밤나무 옆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에 걸터앉아 점심(12:25-42).
돌아본 점심자리.
설산을 향해 출발하는데 바로 삼거리다. 시작부터 함께했던 호남정맥을 여기서 왼쪽 뒤로 보낸다. 능선을 왼쪽에 끼고 솔숲이 우거진 산 사면을 따라 진행하니 삼거리이정표다.
통나무계단을 따라 S자를 그리며 고도를 높인다. 오른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다가서고 그 앞으로 계단이다.
계단으로 올라서면 바위굴에 금샘.
바위를 오른쪽에 끼고 능선에 올라서면 T자 이정표가 자리한 삼거리. 왼쪽으로 올라간다. 돌아본 금샘바위 상단.
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전북순창의 풍산, 도치로 이어지는 하산길이다. 이어서 설산에 올라선다. 정상석 뒤에 삼각점<순창311, 1981재설>도 있다.
오른쪽 건너 나무사이로 보이는 괘일산을 당겨본 모습.
돌아본 정상모습.
내려가서 만나는 세갈래소나무. 소방표지를 보니 해발495m.
내려가서 다가서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해발414m 전망봉이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괘일산(좌)과 그 오른쪽 앞으로 설산이다.
아래로 옥과미술관, 성륜사, 주차장이 드러나고 우리버스도 보인다.
왼쪽 나무 뒤로 보이는 봉우리도 지나갈 길이다.
부드러운 능선 길은 소나무까지 이어진다.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인데 직진으로 올라간다.
403m 봉우리에 올라선다.
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쏟아진다. 나무허리에 매인 밧줄도 만난다. 내려서니 넓적바위다.
돌탑을 지나 고인돌바위에 내려서니 경사가 작아진 길이다.
옥과미술관뒤 소방표지를 지나 삼거리이정표다. 직진은 지동마을,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 나무 뒤로 옥과미술관이 보인다.
미술관으로 내려선다.
전시실에서 계단으로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사무실건물이다. 지나온 전망봉이 여기선 왼쪽 위로 보인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이다.
성륜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성륜사대웅전.
발길을 돌려 아래로 드러나는 사찰건물.
금강문,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다.
일주문.
이정표를 보니 걸어온 거리는 모두 9.2km다. 주차장에 서 돌아본 그림.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정표는 등산로입구, 가운데로 보이는 포장도로는 옥과미술관입구. 왼쪽은 성륜사일주문이다.
#승차이동(15:30)-금정식당:석식(15:54-16:29)-곡성요금소(16:30)-섬진강휴게소(17:12-23)-함안휴게소(18:06-18)-산인요금소(18:2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