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신비법 강의가 소장님과의 두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이 강의 또한 저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습니다
중1학년 자녀는 그동안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 주도학습법을 아빠의 교육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법을 잠깐 소개할게요.
처음에는 교과서를 갖고 다니게 했죠.... 그러면 가방이 얼마나 무거운지 들어보신분은 아실겁니다.
3개월정도 들고다니니 아이가 무거워서 힘들다 하더군요.. 학교까지 도보로 15-20분정도거든요.
그러면 해결책으로.. 교과서를 하나 더 사던지.. 아니면 학교에서 요점정리를 하는 방법으로 하던지..
둘중에 학교에서 요점정리를 노트에 적어와서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1차적으료 요점정리를 공책에 한번 써오고..
2차적으로 집에와서 그 내용을 워드로 그날 배운내용을 과목별로 목차에서부터.. 요점정리까지 해서 출력하고
3차적으로 그 내용을 그날 그날 엄마한테 브리핑 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있었던일.. 새로운 뉴스를 덤으로 듣게 되었죠-- 대화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기에서 무뚝뚝하던 아들의 말하는 방법을 코칭도 하니 일석이조였죠)
4차적으로는 주말에는 주중에 했던 내용을 과목별로 워드로 정리해서 출력시킨다음 다시한번 복습을 하게 합니다
5차적으로 시험에는 요점정리 한 내용 한번 더 읽어보게하고.. 문제집을 풀도록 했습니다
문제집도 많이 사놓은 상태지만.. 현재는 교과서 위주로만 하고 있습니다
드뎌 오늘부터 중간고사 시험을 봤는데..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더군요..
그동안 학원안가면 불안해했던.. 저의 생각을 애 아빠의 과감한 도전으로 저도 이제는 적극 동참합니다.
당장 시험점수 가지고 불안해 하지 말고.. 이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나오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아쉬웠던건. 사회나.. 과학.. 기가등 암기과목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었는데
어제 강의 들은 화이트로 지우는.. 빈칸 채우는 방법을 저도 도입해볼까 합니다
영어공부에 부족한점이 많아서 다음 10월 강의시는 아들과 꼭 참여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장님의 좋은 말씀 귀에 새기면서 엄마로서의 다짐을 여러번 해봅니다.
첫댓글 우와 브리핑이라 그런 방법들을 따라하는 아이 호흡이 잘 맞아서 그런가 보네요 울 딸은 (초5) ..엄마, 화이트로 지워버리면 아깝잖아요...
아주 훌륭한 가족이시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네 맞습니다. 이제 빈칸 넣기만 실천하시면 백점이 찾아 올 것입니다. 자주 오셔서 열심히 활동하고 함께 고민해요~~화이팅!!
이렇게 실천이 바로 잘 되시는분은 첨인거 같아요. 저도 아들이 집에오면 학교얘기 하나도 안해서 걱정인데, 치엔미님 방법대로 함 해봐야겠어요. 영어도 좋은방법 해보시고 꼭 올려주세요. 뒤따라오는 아이들의 밑거름이랍니다 ^^
넘 대단하세요..이글 프린트 해서 아이 보여 줘야겠어요..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