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탈피 독자 또는 회원님들 중 학부모님의 입장인 경우 참고할만한 프로그램 같습니다.
혹시, 영어 유치원을 보내거나 초등 저학년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부모님께서는 참고하셔서
자녀 건강과 교육에 있어 소탐대실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 번 쯤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의 자녀보다 뒤떨어지지는 않을까, 소외되어 어울리지 못하지는 않을까, 너무 늦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재고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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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이 피디수첩도 문제점만 밝힐 뿐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 교육 성공 국가로 핀란드를 예로 들면서 전 국민의 70%가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서 가르치고 배운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걸러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 70%가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학교 공부 & 학원 공부 이전에 이미 가정에서 생활속(사회 전체적으로)에서 영어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실과 1:1로 대응하여 판단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식의 진단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끝나다보니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이 뿌리 내리는 것은 없이 '놀면서 공부하는 학원'이라는, 겉모양만 바뀐 형태의 사교육 시장이 양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뗄 수 없습니다.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우리 영어탈피의 입장은 아래 글로 대신합니다.
http://cafe.daum.net/talpi/MNkh/63
더 이상 아이들의 가슴이 지혜롭지 못한 어른들로 인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정말 아이들이 즐겁게! 스스로 하고 싶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