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금요일
오늘도 새날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오늘은 요양원에서 사람이 오기로 했는데 거기 근무하시는 잘아는 교회 사모님이 9시40분에 방문한다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집사람이 소변이 안 나온 다고 괴로워한다.
지난번에도 한번 제천에가서 소변을 뽑고 왔는데 여기는 비뇨기과가 없어 오신다는 사모님에게 부탁을 했드니 쾌히 승낙하여 집사람을 태우고 제천으로
갔다 난 신경과에 약을 타야하기 때문에 그것도 오전에만 하기 때문에 못갔다
처남한테 전화 했드니 영월에도 소변 빼는 데가 있단다.
참 여러 가지를 한다. 목이 아퍼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그것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그래서 요양원에 입소시키기로 한 것이다.
거기다가 밥 못 먹지. 혀를 너무 닦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이다.
사는게 지옥이다. 자기도 죽고 싶다고 한다
딸에게 문자를 했드니 안타까워한다.
딸은 자기가 엄마를 모시려고 하고 있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다.
오늘은 새벽5시에 잠이 깨여 예배하고 기도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가 그래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그 사모님이 기꺼히 봉사하시는 것이다.
난 의료원 신경과에 가서 약을 타왔다 거의 두 사람 한 달 병원 약 값이 거의 7만원 돈이다. 국민지원금을 병의원 약값으로 요긴하게 썼다
이제 9천원 남았다. 감사한 일이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감사를 드린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