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모텔에서도 알람소리에 잠을 깨서 식산 간단하게 마치고 06시경 길을 나섰다
무조껀 바다쪽으로 향해서 걷는데 리본이 전혀 안보인다 랜턴으로 아무리 비춰봐도 없다
새벽에 일찍 출발 하면 그게 흠이긴 한데 대충 검색해서 알고 방향을 알고있으니 그냥 전진을 해보는데 동네분을 만났다
바닷가로 가도 길과 만날수있으니 그냥 가라고 해주어 랜턴 비춰 가며 걸었다
바닷길을 걸어서 올라왔더니 이제 국도로 걸어야 한다 바닷가쪽으로는 길이없다
그런데 리본은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한참을 걷다보니 거의 끝날 무렵에 리본이 있다
화진 해수욕장 이정표가 보인다
해병대 군인들인가 본데 핸드폰도 가지고 다니며 사진도 찍고 있었다
요즈음 군대 참 좋은세상이다
작은 포구를 지나간다
해변을 수색하는 군인들이 보인다
자갈밭을 걸으려니 발이 빠지고 더디다
다시 도로로 나오게 돼있다
여기가 화진 해변인가보다
공중화장실 옆에 스탬프함이 보인다
인증샷 담고 스탬프 날인하고 강구항쪽으로 걸었다
국도 걸을때 느끼는거지만 차들이 정말 쌩쌩 달린다
이렇케바다로 안내하는 리본을 만나면 정말 기분 좋타
자전거 길도 다행이다
몽돌 해변을 지나
드디어 포항을 벗어났다
이제부터 영덕군이다
영덕 하면 불루로드 아니던가
여기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고
장사해변을 지난다
새로운 역사도 알게되었다 영화의소재가 된 장사상륙작전 지역이다
소나무숲에서 무청을 말리고 있다
부흥리 해수욕장도 지나고
경사로로 내려가 바닷가로 향한다
마을 골목도 지나고
작은 비탈도 지나
큰도로옆 덱크길을 만나서 걷는다
아랫쪽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도 하며
구계에 도착했다
어촌계 횟집이라는곳에 들어갔다 주인장님께 저~~~ 혼자인데요~~
회덮밥을 먹고 싶은데 혼자로 될까요~~~라니까
주인장님께서 그럼요 어서오세요 라고 말씀하시며 흔쾌히 앉으라신다
다행이다
회덮밥이 나오니 맛나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며 참기름도 타주시고 정말 고마웠다
얼마나 맛나던지 정말 꿀맛같았다
나오다가 식당 간판도 사진에 담아보았다
다시 강구항쪽으로 향해 계속 걸었다
삼사리라는 해변도 지나고
해안길을 따라 걸어간다
공원같은데로 올라가게 리본이 달려있어 나도 따라 올라갔다
대게 박물관쪽으로 향한다
박물관에는 안들어가고 내려가는 길을따라 걷는데 리본은 안보인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좌측으로 가라고 리본이 달려있다
멀리보이는곳이 강구항인가보다
가끔와본 강구항이다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했던 강구항이다 최볼암선생님과 송승헌이 기억에 남는 강구항 대게하면 강구항 여기가 거기다
좌측에 강구 시장도 보이고 우측에 파출소가 있다
다리입구에 스탬프 함이 있다
인증샷 담고 13시26분에 끝점에서 마무리 해파랑길 4차탐방을 무사히 마무리됐다
여기는 20코스 시작점으로 영덕코스에 들어있다
다음 5참 탐방은 여기서 부터 시작인데 중간 지점이라 여기서 영덕 안동 원주로 해서 집에 오는데 집에 도착하니 9시였다
차라리 시내보스타고 포항으로 가서 포항에서 올라오는게 훨씬 좋을것 같다 배찬간격이 멀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
다음번에 5차 할때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아마도 삼척 가기 전까지는 횡성에서 가기가 불편하다 삼척까지 올라가면 강릉으로 해서 가면 되는데 지금 딱 애매하다
이번 4차 밤방 85.3k 누적거리 318.2k 총 소요경비 누적 1,094,750원 걸은일수 10일 이다
다음번에는 배낭무게좀 더 줄여야 겠다 너무 무거웠다
첫날 걷기 시작할때 외쪽 다리가 아파서 걱정을 하며 출발 했는데 한시간쯤 걷다보니 통증이 사라졌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했지만 왠지 한암 걷다보면 무아지경처럼 돼서 그런가 통증도 잊게 된다
모텔에서 맨소래담으로 맛사지 많이해주고 자고 나면 거뜬하게 다시 걸을수 있었다
겨울은 해가 짧아 정말 부지런 떨어야 목표한걸 마칠수가 있다
그리고 모텔부근에 식당이 없는곳이 많키 때문에 여유 식량 비상식량 꼭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도 요긴하게 사용했다
이번에 집에서 김치 를 가져갔는데 정말 잘했다
도착해서 냉장고에 넣키를 반복하며 삼일을 먹었다 아주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둘째날 은 41.45k 정도를 걸었는데 리수로 백리가 넘었다
해만 길다면 45k까지는 가능할것 같은 생각이다
딱 딱 한코스씩 걷게된다면 정말 여유롭게 걷게되겠지만 나느 두코스에 거기다 모텔있는곳까지 거어야 하므로 조금 많이 걷데된다
다른분들 보면 시내 나가서 자고 다시 돌아와서 걷고 한다는데 나는 모텔을 기점으로 정했다
조금 더 걷더라도 그게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다행이 내가 준비한거에 차질을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이기 때문에 잠자리가 매우 중요하다
혼자 걷지만 정말 좋았다
돌아와서 이갸기 하다 보니 함께하고 싶다는 지인들이 많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타
많이 연습을 해야지 속보로걷지 말로 듣기는 감이 잘 안가겠지만 하루에 35k 정도씩 걷는다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타
그것도 연속해서 2일 반씩 주말만 걷기때문에 빡세게 걸을수밖에 없다
봄이 되면 나랑 걷고싶어하는 지인들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천천히 한코스씩 걷더라도 그렇케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