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 21일 시사한자
大寒 歲拜 德談 負擔 間諜 焦土化 考終命 四宜齋 頂上(領袖)會談 證據湮滅
1월 16일 ~ 21일 시사한자 뉘우~쓰 . 가천 이동훈 作
요즘 날씨가 유난히 춥다 했더니 어제가 대한(大寒), 하루만 지나면 세배(歲拜)드리고 덕담(德談)나누는 설명절이다.
어려운 이웃들은 명절 돌아오는 것도 여간 부담(負擔)이 아닐 수 없다.
TV를 켜니 간첩(間諜)혐의로 ㅇㅇ노총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는 소식이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발본색원을 넘어 그 뿌리를 초토화(焦土化)시켜야 하지 않을까?
백세시대의 모든 분들의 바람은
천수를 편안히 누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고종명(考終命)일 것이다.
전임 정부의 관료들이 사의재(四宜齋)라는 명칭의 계모임을 만든다고 한다.
그 이름에 걸맞는 모임이 된다면 다산선생도 당호의 도용을 문제삼지 않으시리라.
대통령 취임 8개월이 지나도록 정상(영수)회담[頂上(領袖)會談] 도 열지 못하는 국내정치 상황이 개탄스럽다.
증거인멸(證據湮滅)과 같은 형사법상의 용어가 사라진 계묘년 새해를 꿈꿔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年快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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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명(考終命); 오복(五福) 중(中)의 하나로 제명(-命)대로 다 살다가 편안(便安)하게 죽음.
사의재(四宜齋);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丁若鏞)선생이 전라남도 강진 유배 초기에 머물던 주막집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집'이라는 뜻으로, 네 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신중한 행동을 말한다.
湮(인, 연); 묻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