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 취항및 포크레인 궤도수리
한산농협에서 카페리을 취항하였다.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유성해운 카페리 이외에
매시 30분에 출발해서 한산도로 향한다.
배가 많아지니 주민입장에서는 참 좋은 일이다.
350톤 급 카페리라고 한다.
35억인가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이 페리는 이곳 의항이 모항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카페리호 취항축하 현수막이 아닌
한산대첩교 건설촉구 현수막이 붙어있다.
나의 장난감이기도 한 포크레인이 트렉이 벗겨져서 반년째 방치중이다.
오늘은 큰 맘먹고 수리를 시도한다.
혼자서 하려니 만만치 않다.
지게차가 동원되고 로프를 사용해서 2시간 정도 진땀을 흘린다.
짠! 깔끔하게 트렉을 장착했다.
전문가가 아니고 대충 설명듣고도 뚝딱 해치우는 이 실력!
그래서 겁도 없이 다 떨어진 중고도 곧잘 구입한다.
궤도를 돌려주는 톱니바퀴도 바꾸었으니 이제는 잘 벗겨지지 않을 것이다.
기분에 따라서 땅을 이리저리 변화를 주기도 하려면
굴삭기는 꼭 필요한 장비다.
이번에는 담벼락 파이프를 추가하고 담장을 튼튼히 보강해볼까 한다.
입구 문도 그럴싸하게 만들고 ^^
첫댓글 윤가이버 선장님...못하는것이 거의 없으시네요. 멋집니다.ㅎ
나는 괘도 돌리는 톱니 바뀌에 고장력용접봉으로 육성 용접을 해서 기냥 습니다.
괘도 잘 빠지는데 구리스 빼고 끼우는 선수 다 됬습니다.!! ㅎㅎ
한수위네요^^
우와 축하드립니다. 이제 요트학교 가기가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윤가이버 선장님! ㅎㅎ
온 몸이 근질
선장님 건강하시고
내년정도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