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편)
오늘 묵상한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약 40여년 전에 선친으로부터 '유언'으로 받은 말씀이지요.
당시 군복무 중 휴가 나온 나와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종환형님과 함께 봉심고모님 집에서
우리를 선친께서 부르시고 시편 133편을 읽어 주시며 형제우애를 부탁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주님의 나라로 가신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귀한 말씀으로 항상 기억하며 묵상합니다.
오늘은 모스크바를 떠나 이스라엘로 가기 위해 먼저 튀르키에 이스탄불로 갑니다.
모스크바 기차역 플렛폼과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으로 가는 익스프레스 열차, 비용은 500루블이다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 모습, 모스크바에는 여러 개의 국제공항이 있다(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었다. 그 이유는 러시아가 경제재제를 받는 입장이라 러시아기업으로 은행 이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결국 페가수스항공을 이용하고 이스탄불의 샤비하 곽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잘 알지 못하는 공항이다. 요즘은 새로 건설된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공항의 마트에서 콜라와 흑빵을 사서 시리아가게에서 산 케밥 빵과 함께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