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땡남이 특별휴가라 하는수 없이 하루를 같이 놀아줘야 세상이 편할것 같아 얼마전 폰을 보다 산청 동의보감촌에 샤스타데이지 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것을 본 기억을 더듬어 검색을 했는데 지금 한참 만개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려갔다.
월요일이라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라 우리가 즐기기 딱좋았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초딩 소풍오기 좋은 곳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걷기도 좋고 위로 올라가니 전망도 죽인다.
동의전 뒤에 있는 기바위에서 기를 한몸에 받으며 땡남이 골프 잘되게 해주세요 라고 빌어본다.
다음은 점심 메기탕 먹으러 신안면 백조식당으로 ~ 가다 길을 잘못들어 돌고돌아 겨우 찾아가서 메뉴는 메기조림을 시켰는데 우리보다 뒤에 온 손님들은 모두가 잡어탕을 시킨다. 우리도 잡어탕을 먹을걸 후회하며 기다리는데 조림이 나와 먹어보니 메기조림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잡어탕은 다음에 맛보기로 하고 오면서 오늘도 기승전 스크린으로 휴가를 마무리 ~~
기바위에서 기를 한껏 받은 땡남이는 연속 버디? 나는 양파!
에구 에구!
첫댓글 담부터는 공치러 가기전에 산청 기바위에 먼저 들렀다 가야것음
최초로 역전한 이유가 "기암효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