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지 38
들숨날숨이라는것을 알아차리다 보면
내가 호흡에 슬쩍 개입할때가 있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호흡에 개입하지 않고 들숨날숨을 반복한다.
그러면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간다.
오늘 새벽녁에 잠에서 스르르 깼다.
이럴땐 명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호흡 알아차리기를 시작했다.
호흡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순수히게 알아차리고만 있었다.
숨쉬고 있는 나를 한발자국 떨어져 고요하게 그저 알아차리고 만 있었다.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명상 상태였다.
작은 침상에 누워있었지만 나에 내면은 우주만큼 넓은 공간에서의 참다운 고요함을 느꼈다.
그리고 진정한 "수카"를 외쳤다.
가끔씩 이런 명상상태가 너무 행복하다..
명상을 하는 매 순간마다 이런 고요한 상태로 있기를 ~~~
감사합니다.
명상일지 39
마음에 평온함을 늘 유지하려고 수시로 호흡을 알아차리고있다. 특히 스마트시계에 내 심박수를
보면 내가 안정적인지 아니면 불안한지를 대충 알수있다.
스트레스가 올라오면 88,89...이런식으로 올라가고
호흡에 집중하면 심박수가 계속 떨어진다.
74,73,72....심박수가 대체적으로 높은것 같아 안정된 심박수를 유지하기위해선 꾸준한 명상과 운동이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한다.
매순간 평온함을 유지하는것이 나의 자아실현의 목표다.
오늘도 자아실현을 위해 수시로 명상을 수행하고있다.
감사합니다.
명상일지 40
하루를 마감하고
마음을 이완 시키기 위해
바디스캔으로 수면유도를 했다.
침상에 사바사나 자세로 누워서
바디스캔 가이드 명상을 틀어놨다.
엄지 발가락. 발가락...,마음이 고요하고 차분해졌다.
가슴 부분쯤 부터 꿈나라로 갔나보다.
요즘엔 나에게서 올라오는 불쾌한 감정, 슬픈감정, 이런것들이 스멀스멀 나타날것 같으면 나에 내면에
집중하고 그 감정들이 종소리가 사라지는것처럼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지면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오늘도
직장에서 집에서 나에 감정다스리기를 성공한것같다.
감사합니다.
명상일지 41
오늘은 무조건 행복하다.
아침부뒤 걷기명상 25분.
자애명상10분을 했다.
오유지족,
-무슨일이 일어나든 나는 만족한다. 원하는 모든것을 살수있는 사람도 행복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행복한사람은 누구인가,
그것은 더이상 필요한게 아무것도 없는사람이 더 행복한사람이다.
외부로 부터오는 행복에 조건은 불행에 조건과 같다.
명상으로 삶의 질이 너무 좋아졌다. 지금 이순간 부족한것이 없고
모든것에 대만족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미소님의 꾸준한 명상 수행에 존경을 보냅니다. 아나빠나사띠, 바디 스캔, 걷기 명상, 자애 명상을 두루 실천하셨군요!
작은 침대에 누워 내면이 우주만큼 넓어졌다는 표현이 멋집니다^^
때로 일어나는 슬픈 마음도 슬픔으로 알아차리며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우리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명료하게 알아차리고 삶의 파동을 받아들이면서도 스러지지 않고 나아갈 수 있기를,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