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열무얼갈이김치담그는법, 열무김치담그기, 여름김치, 열무김치담그는법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갔는데 요즘 먹기 좋게 잘 익어서 매일 매일 밥상에 올라오고 있어요...
올해는 정말 비때문에 배추도 무도, 열무, 얼갈이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요...ㅠㅠ
작년같았으면 벌써 여러번 담가먹었을 열무얼갈이김치인데요..
올해는 열무얼갈이김치 담구려고 가격 보고 몇번을 망설였다가 겨우 담갔답니다...
가격이 넘 비싸서.. 후덜덜...
가격이 비싸서 정말 살때는 열 받았지만 비싸서 그런지 올해는 더욱 열무김치가 맛난 거 같아요... 에휴...
아삭하고 시원하게 담가둔 열무얼갈이김치 요즘같은 때에는 든든하더라구요~~
밥에 비비면 열무비빔밥~ 국수랑 비비면 열무김치비빔국수로 한끼 해결하기에도 좋구요~~
열무얼갈이김치맛있게 담구는법 올려볼께요~
<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
열무 3단.. 얼갈이 3단... 쪽파 1/2단... 양파.. 홍고추 10~12개... 청양고추 10개내외..
다진 마늘 4수저... 굵은 소금... 멸치액젓 3수저... 새우젓 2수저... 설탕 2수저... 밀가루 풀국~
풀국은 열무얼갈이 김치 담구기 전날 미리 1.5L 정도의 물에 밀가루 1컵을 넣고 잘 풀어서 끓여 식혀 준비해 주세요~
먼저 열무와 얼갈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굵은 소금을 뿌려가며 절여주세요~
열무는 다듬을때 너무 뒤적거리면서 나중에 풋내나니까 조심해서 다듬어야 해요~~
절이는 동안 양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쪽파 닦아 주시구요...
양파는 채썰어 주시구요~
쪽파는 6cm 내외로 썰어 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 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넘 매워서 씨 빼느라 아주 눈물콧물 범벅이었네요....
고추를 반으로 잘라 씨를 빼기 위해 헹구웠구요...
고추를 반으로 잘라 씨 부분을 수저로 툭툭 쳐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넘 매워서 요번에는 그냥 물에다 휘리릭 헹구워 씨를 뺐어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믹서기에 가볍게 갈았어요~~
그래야 더욱 매콤하게 즐길 수 있구요.. 열무김치 담궜을때 색도 곱거든요~~
절여둔 열무김치에 고춧가루와 갈아둔 홍고추를 넣어 먼저 색을 들여주세요~~
전 요때 그냥 마늘이랑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을 넣었어요~~
풀국 넣고 양파, 쪽파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모자란 간을 굵은소금이랑 액젓을 넣어 맞춰 주세요~~
차곡차곡 김치통에 담고 하루정도 밖에서 익혀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 드실 수 있어요~~
하루 내놓아서 익혔다가 냉장고에 넣었두었더니 열무김치 맛있게 익었더라구요~~
아침에도 열무김치넣고 비비고 저녁에도 열무김치넣고 쓱싹 비벼 먹기 바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