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79코스
두루누비에서는 「서울 광화문 기점으로 경도상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 지역을 지나는 구간으로 정남진 전망대에서 소록도, 거금대고, 완도, 금일도 등을 조망 할 수 있는 코스, 장흥군이 조성한 '이청준, 한승원 문학길'이 일부 포함되어 우리나라 대표작가들의 발자취를 체험 할 수 있는 구간이며 상발마을 전망대, 사금어촌체험마을, 정남진 전망대등 푸른 바다와 득량만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일자 : 2023년 11월 10일(44일차)
▶ 코스 : 원등마을회관 - 농어두마을 - 풍길삼거리 - 두암마을 - 신풍마을 - 산정마을 - 소등섬입구 - 상발마을 - 상발마을 전망대 - 신월마을 - 정남진해안도로 - 사금마을 - 삼산방조제 -
정남진 전망대 - 정남진 테마숲공원 - 우도마을 - 관덕방방조제(정남진방조제) - 신상마을 - 신덕마을 - 한재고개 - 덕산삼거리 - 회진항 - 회진시외버스정류장
☞남파랑길 79-3코스【정남진 전망대 ~ 회진시외버스정류장】
▶ 거리 : 28.5km[누계 : 1281.39km]
▶ 시간 : 6시간 24분[누계: 325시간 55분]
▶ 녹동항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 3박4일간의 남파랑길 일정을 장흥 회진시외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고흥,보성,장흥등 3개군을 경유하는 코스로 9개구간, 161km, 하루 평균 40km의 힘든 일정이었지만 우리나라 최남단에 해당되는 남해 다도해 해안의 바닷길, 억새와 갈대가 춤추는 가을 들판길의 황홀한 풍경들, 지겹도록 걸어본 수 많은 방조제 둑길등 평소 접해 볼 수 없었던 수 많은 가을 풍경과 함께한 남파랑길이다.
비록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은 최고의 힐링이 된 여행길이라 할 수 있었다. 이제 해남 땅끝 까지 남은 잔여 거리는 11개 코스에 약 200km, 마음만은 금새 끝낼수 있을듯 하지만 여건이 녹녹치 않아 해남 땅끝점에는 언제 도착 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지만...
장흥, 강진, 해남으로 가야할 남파랑길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