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느껴 볼 수 있는 눈속임 입체 작품 산토리니서울 트롱프뢰유뮤지엄
홍대앞 예술의 거리 끝자락 서교시장 인근에 자리잡은 미술관 산토리니서울에서 시각을 통한 눈속임 기법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입체그림 전시인 트롱프뢰유뮤지엄이 자리잡고 있다.
트롱프뢰유 란 프랑스어로 눈속임 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화가 제욱시스와 파라시우스의 대결은 트롱프뢰유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다.
제욱시스가 그린 포도나무는 너무 실감이 나서 새들이 진짜 포도나무로 착각하고 포도나무위에 앉으려다가 떨어지곤 했다. 어느날 제욱시스가 그의 라이벌인 파라시우스를 찾아갔는데 아름다운 꽃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자세히 보기위해 그림을 덮고 있던 커튼을 걷으려고 했는데 그커튼도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제욱시스와 파라시우스 같은 유명한 화가가 있었는데 신라의 화가 솔거가 법당 벽면에 소나무 벽화를 그렸는데 너무나 실감이 나서 새들이 날아와서 앉으려다가 떨어졌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 실내를 더 크게 보이게 하기위해서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창문 현관 복도 등을 장식했는데 17세기 바로크 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기기에 이르러 원근법의 발견과 광학의 발전으로 더 깊이 있는 공간감을 표현할수 있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되고 있다.
미술관 산토리니서울 트롱프뢰유뮤지엄 에는 다양한 주제로 트롱프뢰유 관련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피카소, 르누아르, 고흐 등 르네상스에서 입체파까지 아름다움 명화를 트롱프뢰유로 만나볼수 있다.
역사관에는 트롱프뢰유의 기원으로 알려진 제욱시스와 파라시우스의 대결부터 사실적인 표현의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롱프뢰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테마관에서는 베네치아의 아른다운 거리, 날개달린 천사,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쏟아진다면, 등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관람자들을 끌어들인다.
산토리니서울에서는 이외에도 고양이를 주제로 그려진 다양한 작품들과 2011년 12월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 세워질 산토리니 제주의 건축모형도를 통해 그리스 신화 박물관도 미리 만나볼수 있다
산토리니서울- 트롱프뢰유뮤지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지하2층 / 02-3144-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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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재미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함 가 봐야겠네요.
일본 하우스텐보스에서 본 트릭아트...우리나라에 이제 상륙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