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방닭·양록 장수 오골계 보양식 인기

 천연유황 성분 등 월등

【양구】양구 한방닭과 기능성 한방 양록 장수 오골계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구농협 하나로마트와 양구읍 세월할매집에서 요리를 통해 판매되는 양구 한방닭과 오골계는 일반 곡류 사료에 당귀 인진쑥 도라지 발효마늘 천연유황 셀레늄 등을 섞어 만든 사료를 이용해 사육되고 있다.


한방닭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이 한국분석 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방닭의 셀레늄 함유량이 일반닭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황성분도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07년 건국대학교 동물자원 연구센터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한방 달걀도 일반 달걀에 비해 셀레늄 성분이 30%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게르마늄과 천연유황 성분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구에서는 한방닭 700여마리와 한방 양록장수 오골계 5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최근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양구군이 최근 오골계를 양구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특성화시키기 위해 자체 생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방닭과 양록장수 오골계도 양구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구 가서 오골계나 기르며 살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