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9_오송양서류전문가현장모니터링보도자료.hwp
청원군 오송 두꺼비 대책수립
긴급 양서류전문가 초청 현장모니터링
지난 3월 18일, 마을주민의 제보로 460m의 농수로에 빠진 두꺼비 200여마리를 구출한 이후 오송읍 연제리 623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청주권역에서 400여개체 이상의 두꺼비 집단서식지가 발견된 것이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두꺼비들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산란지인 연제리 623번지는 오송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식지인 야산 숲은 전원마을 건설로 산의 반쪽이 훼손된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이동통로에는 콘크리트 농수로의 장애물과 도로로 인한 로드킬 등 어느 것 하나 안전한 상황이 아닙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긴급하게 양서류 전문가들이 현장에 모여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한 현장 확인과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조사일시 : 2014년 3월 29일(토) 10:00 ~ 12:00
■ 조사장소 :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623번지 일원
■ 참 여 자 : 양서류 및 생태전문가, 환경단체, 관계기관 등 약 30명
박대식 교수(강원대 과학교육과 교수), 성하철 교수(전남대 생물학과 교수)
김종범 박사(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소장), 최태영 박사(국립생태원 생태복원팀장)
장인수 박사(자연환경복원연구원 원장), 손상호(양서파충류도감 저자)
■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 주요내용
- 두꺼비 이동경로 확인
- 두꺼비 산란지 및 서식지 환경 파악
- 농수로 문제점 및 대안 논의
- 향후 두꺼비 보호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 제시
2014 두꺼비순찰대
(사)자연보호청주시협의회, 생태교육연구소 ‘터’, (사)충북생명의숲, (사)충북숲해설가협회, 청주충북환경연합,
명예야생동식물보호원 모임, 자연안내자모임, 두꺼비생태공원안내자모임, (사)두꺼비친구들,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꿀나무숲어린이집 (사무처 : 두꺼비친구들 292-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