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콘서트]
9강, 실험과학과 역사과학
창조과학 강연을 마치고 나면 간혹 “진화론이 틀렸다면 과학자들이 하는 말 중에 무엇을 믿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치 진화론을 버리면 과학전체를 무시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오해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오해는 과학의 두 형태를 이해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과학에는 ‘실험과학’과 ‘역사과학’이 있습니다. 실험과학은 관찰과 실험으로 이루어진 과학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세포의 기능과 분열, 화학자들의 실험, 공학자들의 로켓이나 비행기 제작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역사과학은 현재모습을 보고 과거의 일을 추측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과 생물의 과거모습, 지구의 역사, 우주의 기원 등 과거에 있었던 일을 밝히기 위해 계속 시도하는 것을 말하죠. 그럼 진화론이나 창조론 모두 역사과학이라는 것은 짐작하셨겠죠?
역사과학은 마치 탐정수사와 같습니다. 만약, 어떤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났다고 해볼까요? 그럼 형사가 현장의 모습을 관찰한 뒤 범인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형사가 가장 반가워할 때가 있겠지요? 바로 현장을 목격한 ‘증인’을 만났을 때일 것입니다. 만약에 그 자리에 있었던 정직한 증인을 만났다면 범인 잡는 것은 다 끝난 것이나 다름없겠죠. 마찬가지로 역사과학의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장에 있던 증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다행히도 우리는 처음부터 거기 계셨던 분을 알고있죠.
‘나(예수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요 8:38). 바로 예수님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확실한 증인인 ‘성경’이 있습니다. 노아홍수 사건만 보아도 과거 전지구적으로 모든 땅들이 깨지고 물로 덮였던 성경의 기록을 보고 화석, 석탄, 지층, 산의 모습을 보니까 그대로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기독교인은 역사과학에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는 거지요.
하지만 성경을 모르는 다른 부류의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관하여 증인 없이 혼자 깨달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진화론입니다. 여러분은 과거에 대하여 거기 계셨던 분께 물어보겠습니까? 아니면 혼자 깨달으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겠습니까?
글/ 이재만(창조과학회 미서지부장, 「창조과학콘서트」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