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5월 2일,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역사적인 일이니까 햇수도 적어야지요, 2022년 5월 2일 오후 2시에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지역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주사를 맞았지요. 나이가 70대이니까 국가에서도 권장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건강의 안위를 위해서 결정하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도 3차 때처럼 모더나를 선택을 했습니다.
접종하는 의사가 맞는 팔에 힙을 빼라고 해서 손과 팔을 남에게 맡기는 것처럼 되도록 편하게 늘어뜨렸지요. 처음에도 그렇게 한것 같지만 의사가 느끼기에는 제가 아마도 긴장을 해서인지 팔에 힘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따끔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실 4차 접종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요. 접종을 제대로 한 사람들도 확진이 된다고들 하는데 굳이 4차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했구요. 그리고 3차까지 접종을 할 때마다 잠시 떠나지 않았던 생각, 곧 불안한 마음이 있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상 반응이 생기거나 더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면 어쩌나 하는, 그런 불길한 생각같은 것 말입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공통적인 심리적 압박감이 아닐까 싶구요.
3차 때보다 접종 부위가 아픈것 같아서 타이레놀 한 알을 복용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에도 한 알을 또 먹었습니다. 열은 없고 통증만 약간 느껴져서 그래도 찜찜한 생각에 한번 더 복용을 한 것이지요. 아무 이상이 없을 것입니다. 백신도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고 좋은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그래도 이런 나라의 국민이라는 자부심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4차까지 이르게 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제는 더 이상 계속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끝나야지요. 백신이 아니고 먹는 약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 먹는 약이 뭐가 기분이 편할 수가 있겠습니까?
좋은 일은 아무리 많아져도 좋지요. 나쁠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쁜 일은 많아질수록 고통스럽습니다. 불편하고 나아가 불행한 것이지요.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고통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보십시오. 계속되는 러시아의 폭격과 공격, 그리고 파괴와 살상, 얼마나 공포스러운 것이며 재앙적인 불행입니까?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이 거듭되는 적의 침략으로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적들이 여러 차례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적에게서 구하기 위해 사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사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그 사사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적들로부터 구해 주셨습니다"(사사기2:18).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백신 접종을 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접종을 할지 말지를 잘 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최종 결정은 자기 자신에게 달렸으니까요. 저 역시 몸에 만성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어서 1차 접종 때부터 우려가 많았습니다. 과연 접종을 해도 될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고, 함께 하시고 지켜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접종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4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접종을 하면서 이런 믿음을 가졌지요.
'내 몸은 성령이 계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성령의 생수가 내 심령에 흐르고 있으므로 나는 안전하다. 내 죄를 속량해 주신 예수님의 보혈이 백신의 부작용으로 부터 나를 깨끗게 해주실 것이다..'하는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안심하십시오. 어려운 일들이 거듭되나요? 여러 차례 계속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진정으로, 간절한 마음으로..그러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의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창시자이며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간절히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응답이 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불쌍히 여기십니다. 구해 주십니다.
접종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서 4차 접종 증명 안내가 도착했지요. 참 좋은 시대,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또 한번 새롭습니다.
증명이라는 확인 요식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요. '4차 접종 완료자'라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니까요. 만약을 생각해 보자면, 만약에 4차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일체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면, 기가 막힐 일이 아니겠습니까? 당장 핸드폰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세상살이에 증명이 필요치 않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에게는 반드시 있어야 할 증명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다는 증명말입니다. 누구나 생전에 이 증명을 꼭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마치 국민비서 구삐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증명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성령은 구원의 보증이 되시니까요. 하나님께서 이 사람은 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나님 나라의 확인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그 증명을 성령이 보증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이 언제나 그 마음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라는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든든한 생각이 일생 떠나지 않게 되지요. 안전한 내세, 곧 천국이 보장되었다는 생각..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다녔던 사울을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령을 받게 됩니다. 그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그가 그렇게 증오하였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지요. 나중에 그이 이름이 바울로 바뀝니다. 그런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명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전도자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증명하는 사람이 된 것이지요.
"사울은 힘을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사도행전9:22).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꼭 받으세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세요. 여러분의 영혼이 천국 도장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印), 곧 도장을 찍어 주시거든요. 그러면 성령이 그 보증이 되십니다.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린도후서1:22).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린도후서5:5).
세상에서는 보증을 잘못 서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영원히 복된 보증이 있습니다. 바로 영생을 얻도록 보증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생하는 복을 받도록 보증하시는 분이십니다. 보장하시는 분이시지요. 주저하지 마시고 예수께서 나의 죄값을 대신 지불해 주신 그리스도, 곧 구주가 되심을 믿으십시오.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히브리서7:22).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져야 그 때 비로서 안심하고 모두 벗게 될 것입니다. '완전 푸리(free)'가 되겠지요. 그 때까지는 자율적으로 알아서 마스크 착용을 하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자율 학습이 있듯이 이제는 국민이 마스크 착용의 자율 학습을 하는 때입니다. 선생님이 지켜 보신다고 잘 하고 그렇지 않고 자율 학습이라 제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마스크 시행도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우선은 자신의 안전을 위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도 배려해서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쓰는 사람은 쓰는대로,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은 또 그런대로, 서로 존중하면서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