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8월 1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팀 레이스 최상위권에 지각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마일을 제외한 전 구간 TOP 5 인기 우마무스메 순위가 들썩였죠. 중거리는 ‘아그네스 타키온’이 ‘미호노 부르봉’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장거리에선 ‘스페셜 위크’가 마침내 ‘슈퍼 크릭’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에 안착했습니다.
가장 큰 변동이 일어난 건 단거리와 더트입니다. 두 종목은 공통점이 많죠. 선수 선택폭이 좁고, ‘마르젠스키’와 ‘타이키 셔틀’이 둘을 오가느라 실제 성능 평가에 비해 지분이 적게 집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그동안 지분 분산을 틈타 3위를 지키던 ‘킹 헤일로 – 하루 우라라’를 제치고, 타이키 셔틀과 마르젠스키가 각 부문 3위에 올랐죠.
특히 눈여겨볼 건 마르젠스키입니다. ‘단거리 – 마일 – 더트’를 모두 뛰느라 분주한 건 같지만, 전 종목을 아우르는 전체 픽률이 증가했거든요. 지난주 전체 픽률은 25%였고, 한 주 사이에 지분을 높여 27.3%에 도달했습니다. 그야말로 여러 방면에서 두루 활약하는 팔방미인이네요.
키타산 블랙의 봉인이 깨졌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는 SSR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 등장입니다. 업데이트한지 1주일이 지났고, 트레이너들은 빠르게 키타산 블랙을 활용해 우마무스메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카드 성능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진짜 핵심은 더는 쥬얼을 아낄 필요가 없어진 점입니다. 그동안 키타산 블랙 픽업만 기다리며 허리띠를 졸라맨 트레이너가 많았고, 쥬얼을 아끼느라 뽑기를 최소한으로 이용하는 계정 운영이 인기였죠. 이 때문에 재능 개화나 서포트 카드 풀 확보가 힘든 단점이 있었으나 ‘참아야 한다’라는 여론이 주를 이뤘었습니다.
그러던 중 키타산 블랙이 등장하자 트레이너들은 아껴온 쥬얼을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서포트 카드 풀이 크게 향상됐고, 팀 레이스에 점점 강적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본격적인 육성과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보드카 – 그래스 원더’
각 부문에서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마일 코스만큼은 예외입니다. TOP 5 랭커 우마무스메가 그대로 자리를 지켰고, 지분만 조금 변한 정도에 그쳤죠. 가장 인기 있는 픽은 2성 우마무스메인 ‘보드카’와 ‘그래스 원더’입니다. 보드카는 국내 서버 오픈부터 1위를 달성했고, 그래스 원더는 그 다음 주부터 2위에 올라 쭉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각각 선행과 선입인데요, 이는 그래스 원더의 영향이 큽니다. 그녀의 고유 스킬은 최종 직선에서 순위가 4위 이하일 때 발동하는데, 이에 딱 맞는 포지션이 선입 각질이니까요. 게다가 우수한 선입마용 스킬 ‘추월 확정 태세 – 위치 선정 밀어붙이기 – 능숙한 환승’을 자력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점이 가산점입니다.
보드카도 마일 선입마지만, 그래스 원더를 위해 선행마로 활약합니다. 현재 마일 코스는 선입, 도주마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이에 인자를 보완해 선행마로 육성하고, ‘보드카(선행) – 그래스 원더(선입) – 도주마’로 팀을 꾸리는 게 정석입니다. 여기서 ‘보드카가 선행마인데 마일 4위 다이와 스칼렛은 무슨 포지션이지?’라는 생각이 들 텐데요, 이에 대한 답변은 다음 파트에서 하겠습니다.
랭커 편성: 3성 우마무스메를 더트에 집중한 ‘반짝반짝두근두근’
금주의 팀 레이스 1위 랭커 ‘반짝빤짝두근두근’ 트레이너의 랭커 편성입니다. 스코어는 70만 5천으로, 2위 랭커와 3만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 중이죠. 편성은 단거리, 마일에 저레어 우마무스메를, 더트와 중장거리에 3성 우마무스메를 집중 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저레어 ‘골드 쉽’과 ‘아그네스 타키온’이 끼었는데요, 팀 레이스 전통의 인기 픽이라 당연한 선택입니다.
앞서 언급한 마일 부문을 살펴볼까요? 조합은 ‘다이와 스칼렛 – 보드카 – 그래스 원더’입니다. 후자의 둘은 각각 선행, 선입마로 육성했죠. 그리고 다이와 스칼렛의 포지션은 ‘도주마’입니다. 선행마로 잘 알려졌지만, 도주 적성도 A라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거든요. 오히려 ‘사일런스 스즈카’을 투입하지 않는 한 인기 1, 2위 주자가 포지션을 선점해 도주 말고는 선택할 각질이 없습니다. 만약 팀 레이스를 위해 다이와 스칼렛을 육성한다면 도주 빌드를 우선하세요.
단거리 부문도 짚고 넘어가죠. ‘사쿠라 바쿠신 오 – 에어 그루브 – 킹 헤일로’ 조합을 꾸렸는데요, 일반적으로 에어 그루브와 킹 헤일로는 선입마로 알려졌습니다. 그대로 채용하면 포지션이 겹칠 테니 한 명은 자리를 양보해야 하죠. 이에 반짝반짝두근두근 트레이너는 에어 그루브의 각질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타고난 선행 적성이 A라서 각질 인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포인트는 에어 그루브의 빌드입니다. 국내 트레이너들은 해외 서버 업데이트 기록을 참고해 콘텐츠를 준비 중이죠. 이에 따르면 8월 중 두 번째 레전드 레이스로 단거리 경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쿠라 바쿠신 오가 NPC로 등장해 다른 단거리 주자를 육성해야 하죠. 레전드 레이스는 공략 대상과 같은 우마무스메를 고를 수 없습니다.
이때 주목받는 것이 에어 그루브입니다. 레어도가 낮아 구하기 쉽고, 성능도 뛰어나죠. 다만, 그녀를 선입마로 쓰는 건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단거리 레이스는 한 번 삐끗했다간 사고 수습 전에 경기가 끝나고, 선입 각질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작전이라 위험 부담이 있거든요. 따라서, 레전드 레이스를 준비한다면, 반짝반짝두근두근 랭커의 빌드를 참고해 선행 에어 그루브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강한 우마무스메 육성의 기본은 서포트 카드와 인자입니다. 여기에 트레이닝 일정과 체력을 잘 배분해 효율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필수죠. 뭐니뭐니해도 높은 스펙을 갖춰야 온갖 변수에도 안정적인 승률을 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우마무스메의 스펙 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참가할 경기장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경기장 정보를 확인하려면, 출전 직전에 제공하는 정보와 중계를 꼼꼼이 읽어보세요. 이렇게 획득한 정보를 통해 스킬을 배우면 승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령 위 이미지는 주니어급 12월 전반의 ‘아사히배 퓨처러티 스테이크스’ 경기장을 촬영한 것입니다. 달려야 할 거리는 1,600m이고, 우회전하는 코스네요.
이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두 가지입니다. 거리가 400m의 배수이므로, ‘근간거리’ 패시브 스킬을 배우면 스태미나 보정을 얻는 점 그리고 우회전이므로 ‘시계(우) 방향’을 배울 때 속도가 상승하는 점입니다.
경기를 스킵하지 않고 중계와 발동하는 스킬, 화면 상단의 진행도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일부 경기장에는 ‘오르막’이나 ‘비탈길’이 있고, 해당 구간에 접어든 우마무스메는 지구력이 크게 감소합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하굣길의 즐거움’이나 ‘기세에 맡기기’ 등의 특화 스킬이죠. 이런 오르막길 유무와 위치는 직접 경기를 보고 분석해야 합니다.
현재 주요 콘텐츠인 URA 파이널스 시나리오에서는 크게 신경 쓸 요소가 아니지만, 차차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수록 중요도가 상승합니다. 레전드 레이스가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 경기장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니 참고하세요.
유저 투표: 가장 선호하는 3성 인자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스킬을 배울 때 가장 고민하는 요소가 주제였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군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나중을 대비해 스킬을 천천히 배운다’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떤 이벤트와 스킬 힌트가 나올지 모르니 서두르지 말자는 것이죠. 2위 ‘수완가 버프와 힌트 레벨로 소모 Pt를 최대한 줄인다’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3, 4위 답변은 의견이 정반대입니다. 초반에 배우는 스킬을 찍고 거기에 맞는 걸 배워가거나, 나오는 스킬을 그때그때 찍는다는 답변이죠. 트레이너마다 스타일이 다른 만큼, 무엇이 옳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주제였습니다.
이번 주 투표 주제는 3성 인자입니다. 우마무스메 육성 난도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초보 트레이너도 좋은 인자를 가진 친구를 구하면 수월하게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에 트레이너들은 육성을 거듭하는 ‘인자작’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럼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자는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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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지?]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뽑기권 교환했나요? 8월에 해야 할 육성 과제]
- [스킬을 더 많이 배우고 싶어, 버프와 컨디션 정리]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