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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과 비옥한옥토
.... 축복의 땅 고흥!
1) 고흥 녹동항
남해안 수산물 집결지이자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진 전남 고흥 녹동항이 최근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녹동항은 인근 섬에서 잡히는 낙지, 장어, 감성돔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해산물이 모여들어 성시를 이루는 곳으로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거나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일대에서 잡히는 자연산 생선들은 맛이 좋기로 유명해 매일 새벽이면 전국각지의 활어차들이 항에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녹동항에서는 거금도, 득량도, 시산도 등 인근 도서 외에 제주도, 거문도, 금당도, 금일읍, 평일도, 약산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요충지 일뿐 아니라 금당 8경을 일주하는 유람선의 기착지로 유명하다.
유람선을 타고 녹동항을 출발해 20여분 가면 시야에 들어오는 금산면 거금도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적대봉과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송광암이 유명하다.
1603년 거금도를 찾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섬의 수려한 경관에 감탄해 거금팔경을 읊으며 홍련마을에 기념식수 했던 고산목도 남아있다.
항구 주변에는 최근 개통된 소록대교가 눈에 띈다. 이 다리를 지나면 여의도의 1.5배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이 있는 소록도가 나타난다. 한센병의 투병생활 보호를 위해 중앙공원과 일부 역사적 시설에 한해서만 외부인의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고흥군관계자는 "수려한 녹동항을 어촌관광모델과 연안어업의 전진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녹동신항에 현대식 종합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고 도양잠두 방파제, 물량장, 선착장 등이 갖춰지면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서남해안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 발포 해수욕장
고흥읍에서 동남쪽으로 20k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양질의 고운 모래 해변이 폭 100m, 길이 약 1km에 걸쳐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모래 찜질용 노란색의 모래가 길게 걸쳐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간조시에는 해수욕장에서 자연산 피조개를 채취할 수 있어 색다른 피서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바다낚시의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인근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80년(36세) 발포 만호로 첫부임하여 18개월간 재임했던 역사 유적지인 충무사(사당)와 백로 및 왜가리 도래지(기념물 제33호), 도화헌 미술관 등이 있다.
3) 소록도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 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의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인 15만평 정도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반도를 가로질러 녹동항 부둣가에 서면 600미터 전방에 작은 사슴처럼 아름다운 섬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소록대교를 거쳐 소록도 주차장까지 이동 가능하며 소록도 주차장에서 부터는 도보 관람만 가능하다. 국립소록도병원의 역사는 1916년 설립된 소록도 자혜의원에서 시작되는데, 이 병원은 당시 조선 내의 유일한 한센병 전문의원이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 인원 6만여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6천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공원 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꾸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빼어난 조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일제 때의 원장이 이곳에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 감금하고 출감하는 날에는 예외 없이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다. 이 검시실 앞에는 25세 젊은 나이에 강제로 정관수술을 받은 환자의 애절한 시가 남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소록도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된 생활자료관에서는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이밖에도 공원내에는 한센병환자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일본인이면서 조선 환자들을 가족처럼 아껴주며 헌신적으로 보살핌으로써 소록도의 슈바이처라 일컬어지는 하나이젠키치 원장의 창덕비, 그리고 “한센병은 낫는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자들의 애환과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들이 세워져있다.
섬내에는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이 잘 어우러져 있는 소록도해수욕장이 있어 병원 방문과 연계하여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하다. 주의할 점은 섬 내에서는 숙박이 금지 돼 있어 오후 6시 이전에 반드시 육지로 돌아와야 한다. 소록도 인근에는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어 조용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다.
녹동항에서 운항되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갖가지 기묘한 바위들과 함께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녹동에서 승용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팔영산 자연휴양림을 찾으면 산과 계곡, 일출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숙박시설로 휴양림내 산막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나 마늘, 김 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4) 거금도
면적 62.08㎢, 인구 4,720명(2001)이다. 해안선 길이 54㎞이다.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도양목장에 속한 마목장의 하나로 절리도라 하였다. 그후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 돌산군 금산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고흥군 금산면이 되었다. 큰 금맥이 있어 거억금도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다.
최고점은 적대봉(592m)이며, 400m 내외의 산지가 많으나 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나 돌출한 갑 일대는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해식애도 발달해 있다. 1월 평균기온 1.0℃ 내외, 8월 평균기온 26.0℃ 내외, 연강수량 1,518㎜ 정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참깨·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주로 생산된다. 근해에서 장어·감숭어·전어 등이 잡히고, 김·미역·굴 등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특히 김 양식은 대규모로 행해진다.
문화재로는 대흥리에 있는 조개더미가 대표적이며, 그밖에도 송광암·금산면성치·상하촌고인돌군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고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 초등학교 7개교,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고, 면사무소·우체국·보건지소·경찰지소 등이 있다. 섬에는 버스가 운행되며, 고흥반도와 거금도 간 정기여객선이 매일 수시로 운항된다. 당산제, 월포농악 등 민속놀이가 잘 보존되어 있다.
❀거금팔경(居金八景)
산수가 비단같이 수려하다고 해서 錦山이라는 지명을 얻었다는 금산에는 옛부터 풍류인風流人들이 즐겨찾는 여덟가지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으니 이를 곧 거금팔경居金八景이라 한다. 그러니까 거금팔경은 단양팔경丹陽八景이나 관동팔경關東八景처럼 금산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멋과 풍류와 삶의 여유를 찾는 안식처로 거금팔경을 바라보며 시상詩想을 다듬기도 하고 삶을 살찌우기도 했던 것이다.
제 1의 景이 송암모종(松庵暮鐘)으로 해저무는 황혼녘에 용두봉 너머로 은은히 울려오는 송광암의 종소리이다. 어쩌면 금산의 주민들은 모두가 이때쯤 송광암에서 울려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띠끌 묻은 번뇌를 씻고 청정한 마음으로 불도의 자비를 마음깊이 새겼을 것이다.
제 2의 景은 망천춘우(網川春雨)다.
입춘이 지난 이른 봄날 지금의 대흥리 하천으로 물길이 넘쳐흐르고 안개처럼 내리는 보슬비 속에 아련히 비쳐오는 강뚝의 봄풍경 또한 詩흥을 돋우웠으리라
제 3의 景은 적대귀운(積臺歸雲)이다.
금산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영산 적대봉에 띠를 두른 구름과 구름위로 불쑥 솟은 산사山娑는 우리 금산인들 가슴에 형언할 수 없는 신비로움과 운치를 안겨 주었으리라. 술기운에 거나해 오른 옛 한량들께서는 이런 정경을 보며 많은 싯귀들을 떠올리기도 했으려만 우리에게 전해온 것이 별로 없으니 안타깝다.
제 4의 景은 죽도관어(竹島觀漁)이다.(궁전弓前앞 대섬, 현 간척지)
맑고 고요한 대섬앞에 나와 한가로이 노니는 물고기를 보는 재미를 말한다.
얼마나 생활이 한가했으면 바닷가에 나와 헤엄치고 노는 물고기와 희롱하며 風流를 즐겼을까? 중국의 이백이 그랬다던가... 한폭의 그림처럼 옛 우리조상들의 한가한 모습이 떠오른다.
거금연도교- 세계 최초의 번들 타입 사장교
제 5의 景은 연소추월(蓮沼秋月)이다.
달빛 교교한 가을밤에 연소바닷가에 나가 허공에 휘엉청 뜬 달과 바닷속 깊이 가라앉은 달그림자를 보는 것도 더 없는 멋이었을 것 같다. 李白의 싯귀에는 '달빛에 술을 마시다보니 나와 달과 그림자가 셋이 되었다.' 라는 글이 있는데 이역시 풍류가 아닌가.
제 6의 景은 석교낙안(石橋落雁)이다.
옛부터 철따라 날아드는 철새를 상서로운 새라고 보아왔다.지금처럼 달력이 없던 시절에는 철새가 날아든 것을 보고 절기를 알았고 사계절 절기도 철새가 몰고 온다고 보았던 것이다.그때문에 철새를 부귀 다복으로 상징한다.석교의 바닷가에 앉아 철을 몰고 날아와 한가로이 노니는 철새를 망연히 바라보는 것도 온갖 시름을 잊을 수 있는 멋이었으리라.
제 7의 景은 월포귀범(月浦歸帆) 으로 월포 갯가에 앉아 멀리 뭍에 나갔던 배가 돌아오는 것을 바라보는 정취를 말한다.육지를 가로막은 아득한 물길 너머로 하얀 돛을 펄럭이며 돌아온 배는 그냥 한 척의 배가 아니라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반가운 소식이고 바닷가에 앉아 그런 정경을 바라 본다함은 마음속에 일어나는 온갖 그리움이라던가 기다림을 은연중 암시한 말이니 옛 우리 조상들 가슴속에도 그런 그리움과 기다림 같은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제 8의 景은 사봉낙조(斜峰落照)이다.
斜峰은 지금의 용두봉을 말한다. 용두봉 정상에 앉아 멀리 금당도나 장흥 천관산 넘어로 가라앚은 황혼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멋 또한 얼마나 고상한가 바다깊게 번져가는 낙조의 금빛 물길을 바라보고 앉아 있으려면 만가지 근심도 띠끌 같았으리라.
5) 외나로도
외나로도는 로케트 발사 기지와 우주센터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그 이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평화롭고 조용한 해안마을로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그 가운데 염포마을은 아름다운 해안선, 다도해의 보석 등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풍경을 갖고 있다. 올 여름 피서지 위시리스트에 올릴만한 곳이다.
나로도는 그 이름의 뜻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 바다에 나가 나로도를 풀샷으로 잡아 보면 그 모습이 마치 ‘바람에 날리는 비단’같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름도 ‘나로도(羅老島)’고 지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 때는 이곳에 말목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자란 말들이 나랏일에 많이 쓰였다 해서 ‘나라도’라 불리기도 했다. 나로도는 남해 고흥군 동남쪽으로 삐죽히 나온 동일면 일대를 말한다. 이곳을 가려면 그 멀고 먼 고흥반도에 들어가서도 나로1대교와 나로2대교 등 두 곳의 다리를 지나야 한다. 염포마을에서 차를 세운 것은 순전히 노을 때문이었다. 젠장, 이렇게 멋진 노을이 왜 이렇게 멀리 있는 거야? 감탄과 함께 나도 몰래 질투심이 작렬, 구시렁거리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염포마을의 작명 스토리도 재미있다. 염포마을은 옛날에 염전이 아닌, 바닷물을 펄펄 끓여 소금을 만들던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소금 염(鹽)자가 들어간 염포마을이 된 것이다.
염포마을에는 아름다운 낙조 말고도 300살 넘은 노송들로 가득한 해안 소나무숲, 몽돌 깔린 해수욕장, 한 강태공이 혼자 하룻밤 새에 35cm가 넘는 물고기를 38마리를 잡았다는 궁전바위, 각종 해산물이 풍요로운 마을이다. 이곳의 낙조는 수많은 섬과 섬 사이로 떨어짐으로써 너른 바다로 쑥 들어가는 해를 볼 때와는 다른 야릇한 향수에 취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고흥군에서는 고흥군 여행 10경 가운데 ‘석양’을 넣었나 보다.
염포마을을 감싸고 있는 봉래산은 이곳 여행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해발 410m 편안한 높이지만 산보 삼아 올라가기엔 부담스러운 곳이다. 무선국 주차장에서 시작, 정상에 오른 후 능선 – 헬기장 – 갈림길 – 편백나무와 삼나무숲 – 그리고 다시 무선국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섬 산 길을 걸어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섬 정상을 걸으며 내려다 보는 바다와 항구의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의 화폭이라 할 수 있다.
유람선 여행도 꼭 경험할 만 하다. 나로도가 왜 비단이 날리는 형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유람선을 타야 한다. 그런데 막상 유람선에 오르면 나로도가 얼마나 많은 볼거리를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나로항에서 출발, 섬을 왼쪽으로 끼고 도는 유람선에서 바라본 나로도는 그야말로 기암괴석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불끈 솟은 바위와 벌렁 누운 바위, 먹이를 노리는 형상의 사자바위, 짐승의 모습과 똑 같은 카멜레온 바위,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의 용굴, 동물의 콧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쌍굴 등 두 시간 유람 내내 탄성을 멈출 수 없는 곳이다.
염포마을 근처에는 해수욕장도 많이 있다. 마을과 붙어있는 백사장으로 염포해수욕장은 나로도의 땅끝 해안으로 탁 트인 바다와 해안을 감싸고 있는 마을과 산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야영장도 있다. 덕흥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어여쁜 송림이 있는 곳이다. 방죽금이라 불리는 해안 제방도 근처에 있다. 나로도해수욕장은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데, 360년을 산 해송 300여 주가 숲을 이루고 있고 상록수림 등 60여 종의 희귀수목을 볼 수도 있다.
➀ 남성공원
지난 1994년 고흥과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1대교가 완공되고 1995년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나로2대교가 개통된 후 고흥반도와 나로도를 찾아가는 여행이 매우 편리해졌다. 남성공원은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볼 수가 있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쉼터로 각광 받고있다.
➁ 동포마을 갯벌체험장
바닷물이 빠지게 되면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이 된다. 조그만 무인도에 펜션시설을 갖추어 바지락, 조개, 소라, 게, 고동잡이 갯벌체험의 장소로 이곳에서 즉석으로 잡아올린 해산물을 요리로 즐겨볼 수 있다. ⦁체험내용 : 조개잡이, 독살체험, 갯벌체험, 수산물관찰하기
⦁편의시설 : 안내소, 가족휴게동 6동, 샤워실, 세족장 등
⦁문의 : 동포마을 061-834-4903, 동일면사무소 : 061-830-5609
➂ 연꽃향기마을 양화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농촌의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2008년 연꽃을 재배하여 6~7월에 개화하는 아름다운 희고 붉은 연꽃을 볼 수가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연꽃 향기가 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다랭이논 사이로 피어있는 연꽃을 보면 마치 사바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➃ 나로우주해수욕장
예전 이름은 나로도 해수욕장이었다. 우주센터가 생기는 바람에 이름에 우주가 들어가버렸다. 이곳은 심하게 완만한 해안인데, 300m정도까지 들어가도 여전히 얕은 수심 때문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물과 숲 모두 깨끗하고 맑다. 바다속으로 100M를 들어가도 한길이 못되는 완만한 경사와 350년 이상된 300여주의 노송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찜통더위를 잊게해주며, 바로 옆에 천연기념물 제 362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섬 전체가 바다낚시의 보고이다.
➄ 염포 자갈해수욕장
갯바위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한적한 맛이 있다. 해변은 모래가 아닌 작은 자갈로 이뤄져 있는데, 파도가 들락거릴 때 들리는 자갈자갈자갈 하는 소리가 재미있고 신비롭다.
모래대신 검은 빛을 띤 자잘한 자갈이 깔려 있고 약 250~ 300년된 아름드리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규모는 작지만 한적한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른 곳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탁트인 시야와 지평선의 시원스러움, 속살같이 깨끗한 파도가 밀려들고 나갈 때마다 갯돌이 움직이는 천상의 화음을 들으며 장엄한 낙조를 바라보는 낭만을 가져다 준다.
➅ 나로도 여객선터미널
천혜의 푸른바다와 섬들이 가득한 다도해 절경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유람선에서 관람한다. 기암절벽과 봉래산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일주코스 : 나로도 출정항 - 서답바위 - 부채바위 - 곡두녀 - 카멜레온바위 - 사자바위 - 용굴 - 부처바위 - 우주센터전경 - 남근바위 - 상록수림 - 나로도 축정항 ⦁소요시간 : 2시간(수시출항)
⦁문의 : 061-834-8877(나라호), 061-835-1141(금어호)
➆ 봉래산 삼나무숲길
봉래산은 바위가 많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팔영산, 마복산, 천등산 등 고흥반도의 산들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고흥의 시산도, 지죽도, 거금도는 물론 멀리 여수의 돌산도와 금오도, 안도 등도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봉래산 삼나무는 수령이 80년이상된 것들로, 키가 30M에 이르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거목이다. 총 3만여 그루가 검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른 두 사람이 팔을 연결해야 안을 수 있는 아름드리 삼나무 3만그루가 있는 곳이다. 80년이 넘은 수령에 나무의 높이가 30m가 넘으니 숲에 들어가 하늘을 바라보면 내 키도 훌쩍 커질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봉화대가 있는 정상에서는 삼나무 외에 화정면 선죽도 등 다도해 해상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안 올라가면 평생 후회할 것이다.
➇ 일출해변
우주과학관 동편 하반마을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다. 봉래면 예내리의 예당마을에서 하반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출감상의 명소로 자갈해변과 소나무 산책길이 시원하게 펼쳐져있다.
이곳의 평균 기온은 섭씨 14도로 난대 북부 기후대에 속하는데, 동백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보리밥나무 등 난대림의 울창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➈ 나로우주센터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주차무료
⦁오전 9:30~ 오후 6:00 (입장은 5시30분까지 가능)
⦁휴관일 : 매주 월요일(성수기간 휴관 없음)
⦁나로호 발사 영상 상영: 10시부터 매시 정각
⦁장소 : 다목적홀(1층, 197석)....20분간 상영
⦁우주과학관 전시 심층안내 및 설명
: 매시 20분부터출발 40분 소요됨
⦁장소 : 종합안내센터 앞에서 출발
⦁대상 : 5인이상 30인 이하 가족 및 단체 관람객
⦁돔영상관 : 4D 시스템 멀티프로젝터 돔영상
⦁규모 : 지상2층, 영상관(좌석수 148석)
두 차례 쓰라린 실패를 맛본 우리나라 유일, 세계 13번째 우주선 발사장이 있는 곳이다. 나로우주센터는 내년말 재발사 계획으로 아직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대신 우주과학관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우주전초기지 고흥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과학홍보관에서 관련 정보와 사진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는 청소년 우주체험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이다. 만약 나로호 발사대를 보고 싶다면 유람선을 꼭 타야 한다.
6) 팔영산 능가사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420년(눌지왕 4년)
⦁창건자 : 아도(阿道)
⦁소재지 :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팔영산(八影山) 밑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문화재로는 350여 년 전에 나무로 만든 뒤 개금한 불상 8위와 나무로 만든 뒤 도분한 불상 22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범종(梵鐘), 목조사천왕상(木造四天王像) 및 귀부(龜趺) 위에 세워진 능가사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가 있다. 이 중 사적비는 300여 년 전에 건립한 것으로 불교의 유래와 절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우수한 작품이다.
특히 능가사 범종은 1698년(숙종 24)에 주조된 것으로 이 종을 치면 인근 점암면 일대에 울려퍼질 정도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탐을 내 헌병대까지 끌고 가 종을 쳐봤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밖에도 절의 경내에는 광조(廣照), 사영당(泗影堂), 추계당(秋溪堂) 등의 부도(浮屠) 8기가 있다.
영조 때 이중환(李重煥)의 기록에 따르면 일본 류큐[琉球]의 태자가 표류하다가 이곳에 이르렀는데, 이 절의 관세음보살의 도움으로 파도를 넘어갔다고 하며, 절의 승려들이 법당 벽에 그 모양을 그려 놓았던 것이 영조 때까지 남아 있었다고 한다. 부속 암자로는 만경암(萬景庵)과 사불암(四佛庵)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신라 때 10대 사찰로 꼽혔다는 능가사는 현재 비구니들의 도량으로 이름이 높다. 사찰 주변에는 팔영산, 읍성, 마목성, 덕흥 해수욕장, 소록도, 외나로도 등이 있다.
팔영산(八影山·608.6m)은 암릉 산행지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바위 봉우리를 오르는 재미는 물론이요, 산 위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는 재미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보통 팔영산은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를 타고 넘어가며 하루 산행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비박장비를 갖추고 6봉이나 깃대봉 정상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것도 재미있는 산행이 될 수 있다. 단 쇠사슬을 잡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등 거친 산길은 주의가 필요하다. 무거운 짐을 지고 이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팔영산은 해발 600m가 조금 넘는 높이의 산이다. 하지만 해안가에 솟아 있어 설악산의 암릉에 버금가는 웅장함을 연출한다. 팔영산은 암릉을 오르는 산행이라고 하지만 큰 준비 없이도 능선을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계단과 쇠줄 등 안전장치가 비교적 확실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봉우리 사이 여기저기에 나 있는 우회로를 이용하면 초보자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팔영산 산행은 과역에서 가까운 능가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능가사 왼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올라 음식점을 지나면 올라가면 합수점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 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작은 계곡을 끼고 30분쯤 오르면 흔들바위 또는 마당바위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코스는 이곳에서 계곡길과 능선길로 나뉜다. 하지만 어느 길을 선택해도 제1봉으로 이어진다. 능선 방향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봉분이 있는 능선으로 오른다. 이어 20분 정도 가파른 곳을 통과하면 제1봉 정상이다.
숙박(지역번호 061)은 고흥이나 과역의 장급 여관들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산중에서 하루를 보내려면 팔영산 등산로 초입의 팔영산장가든(833-8070)에서 민박을 하거나, 팔영산자연휴양림(830-5430)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9개 동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능가사 부근의 팔영산오토캠핑장(835-9566)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7) 팔영산 자연휴양림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고흥 10경 중 으뜸인 팔영산의 풍광과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 등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는 천연림으로 이루어진 휴양림으로 8개의 객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1동과 숲속 사이사이 정겹게 배치된 숲속의 집 9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야영장, 물놀이터, 운동시설 등 각종 휴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볼거리는 해발 608m에 달하는 팔영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다도해안의 절경과 다도해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그리고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진 8개의 암봉입니다.
팔영산은 전국적으로 보기드문 암릉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며 자연휴양림은 그 동쪽계곡 400m고지에 위치해 있어 좀더 쉽게 팔영산을 오르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아이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참나무류로 이루어진 천연림과 고라니, 산토끼, 꿩, 참새, 노루 등의 다양한 동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운동시설과 여름철 휴양객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어 4계절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휴양림 주변에는 시원한 파도와 송림이 어우러진 남열해수욕장,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한 용바위, 신라의 원효가 창건한 고찰 능가사, 남도의 서정을 감상할 수 있는 남포 미술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8) 고흥만 방조제
고흥만 방조제는 길이 2,873m로 확트인 바다를 조망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서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1991년부터 간척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말까지 내부개답을 완공하였으며 시원한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지겸 바다낚시터와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라 소개할 수 있다.
간척지 내부에 경비행장(52×1,100m)이 건설 중에 있으며, 도덕면 용동지구와 두원면 풍류지구에 관광단지를 유치하여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진입도로에는 이른 봄부터 벚꽃이 만개하고 또한 방조제 주변 공간에도 토종갓꽃이 만발하여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며, 주변의 고흥만 방조제 공원은 조성면적이 1ha로서 편백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여 주민 휴식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9) 고흥 유자공원
국내의 대표적인 유자 생산지인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에 있다. 고흥군이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동안 사업비 약 6억 8,7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으로, 전망대·산책로·탐방로·약수터·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면적은 1만 1,060㎡에 이른다.
유자밭 사이로 난 탐방로를 따라 걷다가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유자재배단지가 펼쳐지고, 고흥만의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공원에는 소나무·비자나무숲이 조성되었으며, 옛 지명인 ‘참샘이’에 착안하여 약수터도 개발되었다. 특히 이 약수터는 천식을 앓은 사람이 물을 마시고 나았다는 전설이 내려올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전문기관의 성분 조사결과 국내 유명 생수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은 일조시간이 길어 유자 재배에 최적지이고, 고온다습한 기후와 해풍의 영향으로 유자의 색채와 향기가 뛰어나 고흥대표 특산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유자는 432ha의 재배면적에 6000톤이 생산되며, 전국 생산량의 27%, 전남 생산량의 54%를 차지한다. 유자차, 유자엑기스 등으로 산지 가공되어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4100여톤(생과 환산량)을 수출하여 지역 경제에 효자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10) 남열리 일출
철썩 철썩 쏴~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출을 볼 수 있는곳!
남열리 일출은 드넓은 백사장에서 해돋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지닌 곳이다.
봇돌바다 지평선 저 너머에 떠오르는 일출은 언제 보아도 장관이다.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남열리 마을에서 석화 뎅이굴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누구든지 ‘새로운 시작’에는 설레이는 법...... 한 해의 시작인 새해 뿐아니라, 하루하루의 소중함도 그렇것이다.
부푼 꿈을 가진 서로가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기원한다면, 우리들의 소망도 ‘함께’인 만큼 더욱 잘 이뤄지지 않을까? 특히 다도해 절경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전남 고흥의 남열해수욕장 백사장을 딛고서 남해바다 수평선 너머 해돋이를 바라보노라면 우리네 마음도 파도처럼 절로 일렁인다.
[출처] 청정해역과 비옥한옥토.... 축복의 땅 고흥!|작성자 알찬희구힘찬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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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안 보입니당 ㅠ
컴화면 만보여요
그런거 가타요 ㅠ
저두요. 사진이 안보여요.ㅋㅋ
엑박이입니다.
저두요
오 좋은 정보입니다
오리님 글은 모두 북마크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