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산직’ 공고 뜨자, 대기자만 2만명... 현대차 채용홈피 접속 폭주
김자아 기자
입력 2023.03.02 10:14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뉴스1
현대자동차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기술직(생산직) 신규 채용에 나선다. 공고가 나온 2일 오전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직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
현대차 채용 포털 홈페이지는 오전부터 트래픽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오전 9시28분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다수의 대기자가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대기 안내가 떴다. 약 10분 뒤 ‘지원자 앞에 1만9000명의 대기자가 있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대기자수가 실시간으로 줄며, 접속까지는 1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현대차 채용 공고가 공개된 2일 채용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현대차 채용 공고가 공개된 2일 채용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현대차 기술직 평균 연봉은 2021년 기준 9600만원이다. 고연봉인데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특히 ‘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연령·성별에 제한이 없으나 남성의 경우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에 관련 온라인커뮤니티를 보면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기존 직장인들과 공무원 등 사이에서도 이번 현대차 채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현대차 고졸 생산직 8년차가 연봉 1억원이 넘는다더라” “현대차 킹산직(킹과 생산직의 합성어로 생산직 중의 최고라는 뜻) 채용 공고 떴다” “채용 홈페이지 접속 대기중이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공기업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사무직인데 현대차 생산직으로 이직하려 한다”는 고민글을 썼고, 한 대기업 사원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서울권 4년제 나온 사무직인데 이번 생산직 들어갈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2024년까지 기술직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400명을 뽑고, 내년 상반기에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12일까지 11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되며 1차수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현대차는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데다 채용공고가 공개된 첫날이라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첫날 공고를 확인하려는 지원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일쯤부터는 홈페이지 접속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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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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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벙
2023.03.02 11:03:26
나라 꼬라지 참 잘 돌아간다 로봇이 다하고 허드래 일 같은 간단한 일이나 하면서 유툽이나 축구경기는 다 보면서 일하는 곳인데 맨날 파업이나 하고 손해액은 차값올려 고객에게 전가 시키고 이런 자동차 회사는 빠른 부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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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련
2023.03.02 10:57:45
고졸 연봉 1억이라. ㅋㅋ ㅋㅋㅋ 로또생산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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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오다
2023.03.02 10:51:51
참 한심한 나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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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ee
2023.03.02 10:53:58
솔직히 힘드는 일은 기계가 다 해 주고, 똑같은 일 반복적으로 머리 쓸 거 없이 그냥 하는 일이라 진짜 아무나 해도 다 하는 일인데, 그에 비해 월급은 참 많이 주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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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2023.03.02 11:09:58
귀족노조들아 연봉독식하지말고 너희들보다 훨씬 더 일하는 하청업체와 형평성을 어느정도 맞춰라 근로 조건과 강도는 하청업체가 훨씬 더 힘드는데 연봉은 하청업체가 반도 안된다. 이런게 불공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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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르자 북괴군
2023.03.02 11:37:52
9600만원은 수많은 협력없체를 쥐어짜고 소비자에게 떵바가지를 씌워서 빼먹은돈이다. 그래서 현대기아차는 불매운동해서 망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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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2023.03.02 11:39:43
이렇게 연봉 1억을 줘도 현대차 귀족노조들은 계속 회사를 입박하고 임금을 올려 달라고 한다 생산은 세계 최하위로 룰룰 랄랄하면서 휴대폰 보면서 생산한다 노조 마음대로 한다 차를 살 때도 현직에나 퇴직후에도 혜택을 받는 세계 유일무이의 회사 현대차 이래도 되는 걸까요 결국 차를 사는 고객이 손해를 끼치는 것을 노조들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모르는 건지 양심이 어디로 도망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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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2023.03.02 11:13:38
귀족노조 세습노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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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산인
2023.03.02 11:04:19
이상하다? 현대차 생산직 고용은 악질 노조원이 차지한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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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
2023.03.02 10:47:24
벤츠, BMW 타령하던 놈들이 현대차 입사할려고 난리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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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네
2023.03.02 11:45:24
단순 조립인데 년봉 1억 이러니 민노총이 활개치지 현대가 망하야 노사 관계가 바로 선다고 확신한다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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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르
2023.03.02 11:52:45
대기자 19,000명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공장 자동화로 인원감축을 해도 시원챦을 생산현장일 텐데. 조폭노조의 회원 수 늘리고, 추가원가 요인이 발생했으니, 자동차 출고가격은 또 올라 갈 것이고, 결국 최종 부담은 소비자들의 몫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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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루
2023.03.02 12:00:44
직업적 시위꾼들이 노조를 형성하고 있어서 가능한 곳,,,,이곳의 노조도 반드시 손을 봐야 함, 멸공!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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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2023.03.02 11:55:40
현대차를 국산품 애용차원에서 수십년간 국민들이 사주었다. 그 돈이 로동자 부르조아 계급에 들어가고, 민노총 NL주사파에 흘러가 결국 국민들을 생매장하게 될 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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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정
2023.03.02 11:51:07
언제는 현기차라면서 무시하고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뭐 들어가지 못 해서 안달이라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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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석
2023.03.02 11:59:09
갑질이나 하는 대기업에 왠 응시자가 이리 많치 뻥 이었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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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청소
2023.03.02 12:13:24
현대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 단기충격은 오겠지만 노조가 붕괴되어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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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미
2023.03.02 12:09:03
귀족노조들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매번 파업하면서 일군 것이 고작 '킹산지'이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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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3.02 11:52:41
대우나 근무조건이 조선일보 기자보다 나은 가보네...대기업들 욕해도 다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못들어가서 안달이지요. 사무직은 물론이고 생산직도...인간이 다들 그렇지 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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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며 사랑하며
2023.03.02 12:15:31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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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누리대
2023.03.02 12:12:46
전공정 AI로 바꾸는 방법밖에 없겠구나.. 아님 중국으로 옮겨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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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화성의물
2023.03.02 12:11:56
입금을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른 입금 처리 좀 부탁드립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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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들청소사
2023.03.02 12:11:30
현대자동차 값이 비싼 이유는 노조원 연봉이 1억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중소기업 취업하는 젊은이들 월급이 한달 기껏해야 고작 200만원 안팍 하는거에 비해서 너무 과다한 돈을 갖고 간다. 다른 젊은이들의 봉급을 올려주던지 아니면 차량노조원들의 월급을 깎던지 둘 중 하나를 정부는 조속히 실행하라. 이런 불합리 때문에 비극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삼포해서 결혼도 안하고 출산도 안해서 인구가 소멸되고 있는것이다. 윤대통령은 삼대개혁 뿐만아니라 자동차노조의 폭거를 속히 잡아주길 바란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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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07
2023.03.02 12:10:46
더듬당 열열 지지하는 호남에선....재벌해체 주장하며, 절대로 지원 안할 겁니다. 현대차 1차벤더 기업 소유 의혹의 준재벌 심상정도.... 입가리고 웃고 있겠죠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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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빡
2023.03.02 12:05:25
사지 말자. 아무래도인건비 거품 많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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