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이렇게 부촉하노라
- 마땅히 자기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
부디 다른 것을 등불로 삼지 말라. 자기에게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내가 열반에 든 뒤에 스스로 이 법대로 수행하는 사람
그는 나의 참된 제자요 제일 가는 수행인이다.
장아함경 제2:유행경:(1-15중)
1) 열반의 예고
부처님께서 향탑으로 자리를 옮기시고
모든 제자들을 강당에 모이게하신 뒤에 말씀하셨다.
“나는 4념처,
4의단,
4신족,
4선,
5근,
5력,
7각의,
8정도를
몸소 체험하여
등정각을 이루었다.
너희들은 마땅히 이 법 가운데서
서로 화목하고
순종하여
서로 송사를 일으키지 말라.
한 스승에게 배우고 있으니
우유와 물이잘 혼합되듯 하라.
나의 가르침 안에서 힘써 공부하면서
서로 등불이 되고 함께 즐겁게 하라.
나는 몸소 이 법을
실천하고
체험하여 중생들에게 널리 가르치고 있다.
너희들은 부지런히 수행하라.
3개월 후에 반열반에 들리라.“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놀라면서 슬퍼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을 달래시면서 말씀하셨다.
“슬픔을 거두고 잘 들어라.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한 번 태어나서 죽지 않는 것은 없느니라.
인연 따라 생긴 것은
바뀌고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느니라.
내가 이미 말해 왔듯이
은혜와 사랑은
덧없는 것이요,
모인 것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느니라.
이 육신은 내것이라 할 것이 없으며,
목숨이란 원래 영원하지 못하느니라.“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자유롭게 편안한 곳으로 가리라.
나는 이미 늙은 나이라 남을 목숨 얼마 안되지만
해야 할 일을 모두 미치고 마땅히 목숨을 거두리라.
게으르지 않고
내가 가르친 법을 닦아 나가면
괴로움을 벗어나
나고 죽음을 벗어나리라.“
장아함경 제3;유행경;(1-16하)
1.무엇으로 몸소체험하여 등정각을 이루셨는가?
2.어떤법가운데서 화목하고 순종하여
서로 송사를 일으키지 말아야 하는가?
3.부처님 가르침 안에서 서로( )이 되고 ( )즐겁게하라.
4.중생들에게 널리 가리키고 있는법은?
5.어떻게 생긴 것은 바뀌고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가?
6.무엇이 덧없는 것인가?
7.영원하지 않는 것은?
8.어떠할 때 괴로움을 벗어나고 죽음을 벗어나는가?
37도품
1) 불교의 목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지혜를 얻기 위한 실천도로서 37가지가 있다하여 37도품이라 한다.
4념처는
몸은 부정하고,
감정은 괴로우며,
마음은 무상하고,
법은 실체가 없다고 관찰하는 것이며,
4의단은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을 일어나지 못하게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악은 끊도록 노력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은일어나도록 권하고,
이미 생긴 선은 더욱 증장하게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4신족은
서원과 노력과 신념의족을말한다.
5근은 번뇌를 누르고 정각에 나아가게 하는
신근,
정진근,
염근,
정근,
혜근을 말한다.
5력은 악을 쳐부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신앙의 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힘,
정법을 항상 기억하는 힘,
삼매를 얻어 안정된 마음의 힘
,그리고 지혜의 힘이다.
7각의는 참과 거짓, 선과 악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
선악과 진위 각의를 말한다.그리고 8정도를 더한다.
7각의는 참과 거짓, 선과 악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선악과 진위를 간택하는택법각의,
용기로써 사행을 버리고 정의롭게 나아가는 정진각의,
마음에 선법을 얻어기뻐하는 희각의,
그릇된 견해와 번뇌를 끊어버려
참되고 거짓됨을 알아서 올바른 선근을 일으키는 제각의,
개관대상에 집착하던 마음을 버려
거짓되고 참되지 못한 것을 집착하지 않는 사각의선정에 들어
번뇌망상을일으키지 않는 한결같게 하는 염각의를 말한다.
그리고 8정도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