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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막:
재앙들, 재림, 그리고 부활
천연계가 난폭해진 것 같다. 지난 몇 년 간, 우리 세상은 기록된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 극심한 기상 현상들을 보았다. 전례 없는 가뭄, 토네이도, 쓰나미, 그리고 극한의 기온은 세상이 좋지 않게 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근래에 소행성이 러시아에 떨어지며 상당한 피해를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세상의 끝인지 궁금해 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이 지구에 쏟아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아직 더 남아 있는가? 우리가 계속해서 지구의 마지막 영화를 보면서, 우린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직전의 시기로 넘어간다.
마지막 기별이 전파되었고 전 세계가 경고를 받았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14). 이 기별을 들은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나왔고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합류했다.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 세상을 분노하게 했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기독교의 거짓된 형상, 거짓된 하나님의 모습에 절하기를 거절한 남은 무리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사형 제도를 만들어낸다. 이 무리들은 천국의 계명에 충성된 자들이다 (계시록 13:15). 그러나 주께서는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이집트의 박해를 직면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개입하신다. 하나님의 남은 무리를 쓸어버리려 악한 무리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주께서는 재앙을 내리심으로 응답하신다.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계시록 16:1).
일곱 재앙이 내리면서 물과, 해와, 공기와, 기후와,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 각 재앙은 악한 자들의 손길로부터 의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집트에서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거절한 자들은 고난 당하는 반면, 주의 백성들은 보호 받는다. 재앙들은 하늘 성소로부터 나온다. 이는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로 거절한 자들이 그것을 받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 때 영적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비밀의 장소인 지성소에 들어간 자들에게 시편 91편은 온전히 성취될 것이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시편 91:1-10).
사실, 일곱 재앙은 전부 직접적으로 성소의 일곱 기물들과 연계되어 있다. 첫째 천사가 그 재앙을 붓자,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났다 (계시록 16:2). 그 표는 언약궤의 내용물, 하나님의 율법을 거절한 자들 위에 놓여진다. 그들이 안식일의 표를 마음속으로 거절했기에, 그들은 문자 그대로의 종기가 살갗에 남으로 재앙을 당하게 된다.
그리곤 둘째 천사가 병을 바다 위에 붓고, 바다는 죽은 자의 피처럼 된다 (계시록 16:3). 바다는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홍해를 건넜을 때와 마찬가지로 침례의 상징이며, 바울은 이스라엘이 모세에 의해 침례 받았다고 기록했다 (고린도전서 10:2). 악한 자들이 물두멍으로 상징된 물을 통한 침례를 거절했기에, 바다는 이제 더 이상 누구도 하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날 기회가 없음을 상징하며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한다 (요한복음 3:5).
셋째 천사가 병을 붓자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계시록 16:4-6). 셋째 재앙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피를 흘린 죄가 있는 자들 위에 내린다. 샘과 강들은 인간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원천이다. 바로 진설병 상에서 “잔들이” “마실 제사”가 저장 되었고,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를 상징했고 (민수기 4:7) 그의 피는 새 언약의 상징적 음료이다. 최후의 만찬에서, 그들은 상 앞에 앉았고 (누가복음 22:21) 그곳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었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태복음 26:26-28). 상징적으로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는 제안을 거절하고, 그 대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함으로 수 많은 자들의 피를 흘렸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들에게 진짜 피를 마시도록 할 것이다.
넷째 천사가 잔을 붓자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계시록 16:8, 9). 번제단은 (출애굽기 30:28)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을 상징했다. 악인들이 그들을 대신한 번제 제물을 거절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들이 불타도록 해를 주신다.
다섯째 천사가 잔을 붓자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계시록 16:10, 11). 촛대로 상징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거절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흑암을 하사하신다.
여섯째 천사가 잔을 붓자,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시록 16:12-16). 여섯 번째 재앙 아래, 사람들은 사단의 입-말-에 의해 “모이게” 된다. 그리스도의 분향단에서의 중보를 거절했기에, 그들은 미혹의 영에 붙잡힌 바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곱째 천사가 공중에 잔을 붓자,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계시록 16:21).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떡인 하늘의 만나(요한복음 6:58)을 거절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대신 하늘로부터 우박을 내리신다.
그러므로, 성소를 거절함으로 악인들은 모든 성소의 기물들에 따라서 공의로운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재앙들이 끝나면,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집으로 데려가려 오시고, 예수님께서 지구를 수확하실 때가 되는 것이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계시록 14:14-16)
예수께서는 하늘 성소를 떠나셔서 그분의 충성스러운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태복음 16:27). 그리고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이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시록 1:7).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3-27).
그리스도를 만나기에 준비되지 못한 자들에게 둘째 기회란 없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24:37-41).
노아의 때에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에게 둘째 기회란 없었고, 홍수가 “다 멸하”였다 (39절). 살아 “남겨진” 자들은 구원 받은 자들이었다. 같은 방식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리고 모든 결정이 지어진 후에,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7). “남겨진” 혹은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로 끌어 올려지고, 악인들은 반면에 “휩쓸려”간다. 제자들은 한 때 그리스도에게 악한 자들이 어떻게 될지를 물었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남겨질 것이니라. 두 남자가 들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남겨지리라.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7:35-37-흠정역).
의인들이 살아서 “남겨지고”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끌어 올려지는 반면, 악인들은 “데려감을 얻을” 것인데, 그 말은 멸망 당한다는 것이다. 이사야서는 그들의 멸망의 이유를 너무도 분명히 말해준다: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 (이사야 24:1, 3-6).
살아서 “남겨지고” 주께로 끌어 올려진 자들은 재림의 때에 멸망 당할 무수한 수의 악인들과 비교했을 때 소수이다. 일부가 살아서 이 땅에 “남겨지고”, 3년 반에서 7년까지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는 이론은 바벨론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준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든 또 다른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 때는 마치 노아의 때와 같다. 두 번째 기회는 없었으며, 두 번째 방주도 없었다!
다시, 이 땅의 멸망 당하는 이유를 알아두라.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5절). 안식일 계명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바꾸려는 시도이며, 이로 인해 저주가 지구를 삼킨다.
예수님의 재림은 아벨의 죽음 이후로 오랫동안 기다려져 왔다. 죄가 우리 세계에 들어온 이후로, 모든 사람들은 아담이 동산에서 선고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함께 사형이 선고되었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세기 3:19).
무수한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들의 무덤에서 일어나도록 부르실 날이 올 것을 믿으며 무덤으로 들어갔다. 연옥의 개념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를 잘못 해석하여 가톨릭교회에 의해 소개되어 개신교회들에 의해 상당히 수정된) 사람이 죽자마자 그 사람의 보상을 바로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명백히 선언하셨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태복음 16:27). 나아가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시록 22:12).
천국이냐 지옥이냐에 대한 보상은 부활 때에 주어지는 것이지, 의인이나 악인이 죽을 때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둘 다 같이 바울과, 요한과 다니엘이 모두 동의하는 순간까지 무덤에서 쉬고, 땅 속에서 잔다: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사도행전 24:15).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한복음 5:28, 29).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다니엘 12:2).
성경은 죽은 자들이 중립지역이나 연옥에 있지 않음을 보여주며, 그 교리는 성경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뿔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과 혹은 소위 “비슷한 영들” (레위기 19:31 킹제임스-영어)과 소통하는 것을 금하신 까닭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영들은 사단의 세력들이 죽은 자를 빙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전도서 9:5, 6).
구원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무덤에서 끌어 올려지고, 눈 깜짝할 순간에 변화될 것이다. 죽음은 마침내 삼켜지고, 의인들은 불멸을 하사 받는다. 이것들은 마지막 나팔 때에 일어나며 그 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썩어질 몸에서 새로운 썩지 않을 몸으로 바뀔 때 의인들은 “몸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그제야 우리는 “함께” 주님과 있게 될 것이다 (고린도후서 5:6-8).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1-55).
그리스도의 재림의 순간에, 의인들은 생명으로 나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악인들은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죽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머지 무덤에 있는 악인들도 성경이 둘째 부활-불의한 자들의 부활이라 부르는 순간까지 무덤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이는 첫 번째 부활-“의인들”의 부활이 있은 지 1,000년 후에 일어난다.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시록 20:1-6).
사단이 던져질 끝없는 구덩이는 이번엔 예레미야가 묘사했다: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예레미야 4:23-27).
대속죄일에 시행되었던 “속죄 염소”라는 독특한 의식이 기억나는가? (레위기 16장을 보라), 이는 우리가 “제7막: 심판이 시작됨”에서 살펴봤고, 그 때엔 대제사장이 이스라엘의 자녀들의 1년 동안 쌓인 죄들을 정결케 하는 날이었다. 간략하게 묘사하자면, 한 사람이 그들의 죄를 살아 있는 동물의 머리 위에 고백하면, 죄가 그 동물에게로 전가되고, 그리곤 그 동물은 죽임 당했다. 그리곤 동물에게 전가된 죄는 그 동물의 피를 성소 제단에 뿌림으로써 성소로 옮겨지게 된다. 이제 성소 자체는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더럽혀졌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 죄를 성소로부터 제거할 청사진을 제공해주셨다.
대속죄일에 제사장이 한 마지막 일은 상징적으로 년마다 쌓인 죄를 성소에서 나와 그 죄들을 “속죄 염소”의 머리 위에 “두는 것”이었다 (16:8). 속죄 염소는 그 후에 사람들의 죄를 지기 위해 “황폐한 장소”로 이끌렸다 (16:10). 이 사건은 하늘에서 일어날 대 속죄일의 “모형”이었고,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이는 1844년부터 시작되었다. 예수께서는 이제 우리를 대표하여 대제사장으로 봉사하고 계신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분의 사역의 지성소 단계에서 나오시고 이 땅에 돌아오시기 위해 하늘 성소를 나오실 때, 그분은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짓게 한 모든 죄들을 가져다가 속죄 염소처럼 그의 머리 위에 놓을 것이다. 그리곤 이 땅의 대 속죄일 때의 속죄 염소와 마찬가지로 그는 사슬에 묶여 끌려 나가 “황폐한 장소”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계시록 20:1-3).
이 “끝없는 구덩이(무저갱)”는 예레미야가 보았던 “광야”이며, 하나님의 임재로 파괴된 이 땅은 사단과 그의 천사들을 1,000년 동안 붙잡아두는 장소가 된다.
죽은 악인들은 지구의 표면에서 흩어지고, 죽은 의인들은 부활하여 살아 있는 의인들과 함께 공중으로 이끌린 후에, 사단과 그의 천사들을 제외하곤 그 어떤 사람도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다. 그는 묶여 있고 그 어떠한 유혹할 사람도 없다. 모든 의인들은 천국에 가 있고, 악인들은 모두 죽었다. 그 어떤 인류도 지구상에 살아 있지 않기 때문에 지구는 1,000년의 평화를 겪게 된다. 사단과 그의 천사들은 1,000년이 끝날 때 악인들이 부활하기까지 아무도 유혹하지 못하는 채로 지구에 묶여 있게 된다.
에녹, 모세, 엘리야와 같이 다른 죽음을 맛보거나 특별한 부활을 경험하지 않은 일부를 제외하고 (창세기 5:24, 유다 9, 그리고 열왕기하 2:11를 보라), 모든 시대의 성도들은 재림의 때에 함께 하늘로 들어가게 된다. 그들은 반드시 하늘의 대법원에서 1,000년 동안 배심원 의무를 시작해야만 한다. 악인들이 부활하여 그들의 최종 운명을 직면하기 전에, 구원 받은 인류를 포함한 모든 하늘의 판결은 반드시 만장일치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심판이 “성도들에게 주어진 바”될 때 책들이 반드시 다시금 펼쳐져야만 하는 것이다 (다니엘 7:22-흠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