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인은 제가 아는 선배들과 친구들이 만든 영상단체인데..
벌써 5년이되었네요.. ^^ 그 즈음에 저는 울산으로 내려왔었는데..
서로 다른 곳에서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다큐인의 5년 특별전을 축하하면서.. ~~
어느 영화잡지에 실린 기사를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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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제작집단 '다큐人' 특별전 열려
2003.04.17 / 신기주 기자
98년 결성돼 지난 5년여 동안 독립 다큐멘터리만을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제작집단 '다큐人'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다큐人'은 남태제, 박종필, 한계륜, 권우정, 문성준 등 5명의 다큐멘터리 제작진으로 이루어진 독립 다큐 제작 집단. 이번 '다큐人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다큐人의 다큐멘터리 6편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신작 5편을 포함해 총 11편의 다큐멘터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인 문제에 오랜 관심을 기울려온 박종필 감독은 대표적인 장애인 복지시설의 비리 사건으로 손꼽히는 '에바다학교' 문제를 다룬 <에바다투쟁 6년 - 해 아래 모든 이의 평등을 위하여>를 비롯해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 - 버스를 타자!>, <노들바람> 등을 선보이게 되며, 남태제 감독은 굿이라는 전통적인 종교 의례를 담은 <꽃이피어 꽃맞이며 잎이피어 잎맞이라>, 그리고 덕성여대의 재단과 학생간의 갈등을 파헤친 <학교>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권우정 감독의 <개방농정의 시대-2001 농촌 보고서>를 비롯해 <엄마와 섬그늘> <꽃파는 할머니> <입국금지> <스탑 크랙다운> 등이 상영된다.
'다큐人 특별전'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며 다큐인이 주관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한국독립영화협회(334-3166)이나 다큐인(324-83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