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다해변후
한국전망대와조선역관사 순국비
주차장에서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정자같은 건물이 있어요.
팔각정을 본따 만든것이라고
대마도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어 한국 까지는 49.5km, 후쿠오까지는 132km로 일본보다 한국에 훨씬 더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날씨가 좋을때는 오륙도가 보인다고 한다.
이날은 비가 내리고 흐려서
우리나라는 물론 안보이네요.
팔각정안의 전시물
조선역관사 순국비
역관사는 대마도에 큰 행사가 있을때 100여명씩 파견하는 조선의 사절단으로
조선 숙종 29년 1703년 2월 5일
한천석을 대표로
104명의 역관을 싣고 오던 배가 와니우라 앞바다에서 풍랑으로 배가 좌초되어 역관전원이 죽었다.
한국학자 황수영박사, 정영호호박사등등 대마도 관계자들이 세운 추도비이다.
비신을 받치고 있는 돌이 총112개이다.
초석을 112개로 한 이유는 역관 일행 104명이 조난당할때 대마도사람 8명이 같이 탔다가 함께 변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관순국비를 끝으로
마트에 잠깐 들렸다가
하타카츠항 부두로 왔어요.
출국수속을 마치고
코비 앞에서
코비가 떠날때
선착장의 관계자들이 배가 멀리 갈 때 까지 손을 흔들어주는 서비스정신.
배에 탄 우리가 화답의 손을 흔들지 않으면 미안한 맘이 들어요.
환송을 받으며
부산항을 향하여 출발
대마도로 갈때 보다는 파도가 조금 있었지만 예전 남해행 여객선은 비교가 안되는 미미한 느낌.
곧 부산항 도착
바다위 길게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로 갑니다.
1층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정희네 동네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모화리 할배별장 도착
할배,정희덕(정희가 내여행경비10만원 대줌)에
대마도 구경 잘했어요.
대마도에서 쇼핑한것들
장바구니 ㅡ무조건100엔
지퍼형도 있어서 좋아요.
메밀국수ㅡ우리나라에 비해서 반값
대나무주걱 ㅡ살려고 했는데 요새 울나라에서는 잘안보여서
대나무집게
모두다 백엔
참기름ㅡ이건 안볶은거라서 나물 볶을때 좋아요.
과자는 내간식으로 맥주안주로.
감자깎이도 아닌 가는채 만들때
이건 생각지도 않게 가이드가 사가는게 좋다고해서리.
정희사위가 좋아 한다고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은거
먹는거 빼고는 백엔샆에서 100엔으로 산것들.
안살려고 했는데
또 사게 됐네
그래도 저렴히 잘산것 같아 흐뭇
첫댓글 후후후 감여사 신났구먼....자알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