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엄마」라고 합니다.
엄마란 표현은 그 나라 말 중에서 아기들이 가장 쉽게 발음하고 배우는 말이다.
언어가 발달된 나라일수록 엄마란 표현을 비슷비슷하게 하고 있다.
엄마, 맘(mam), 마마(母), 마마(mama: 독일어).....
아이들이 옹알이부터 시작하는 언어가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가장 쉽게 내뱉는 말은 아이들의 생존을 위한 표현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을 맡기고 돌봐줄 수 있는 절실한 사람이 엄마입니다.
자신의 생존을 보장받고, 자신의 욕구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엄마는
아기가 본능적으로 발음하는 엄마란 말은 단순한 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정서적 발달의 출발점이다.
엄마는 만 3세까지 자기 몸과 같이 아기를 돌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도덕경 6장에 다음과 같은 여성에 대한 유명한 표현이 있다.
곡신불사(谷神不死) 자궁(사타구니)의 힘(情神)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
시위현빈(是謂玄牝) 이를 현빈(자궁)이라고 한다.
현빈지문(玄牝之門) 현빈의 문(자궁)은
시위천지근(是謂天地根) 천지의 근원이니
면면약존(綿綿若存) 면면히 잘 보존하여
용지불근(用之不勤) 그 사용에 다함이 없게 하라. <도덕경 6장>
<산스크리트어>
곡(谷)(Sattva-guni) : 사타구니(자궁)
신(神)(Sinha) : 정신력
불사(不死)(amuri) : 아무리해도 죽지 않는다.
현(玄) : 검을 현, 깊은 현
빈(牝) : 암컷 빈
멀고 먼 옛날부터 생명을 잉태하여 아기를 낳는 여성을 신(神)처럼 고귀하게 잘 모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조했던 겁니다.다. 엄마가 없으며 지구상에 생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면 가슴이 메이고 엄마가 <내 새끼, 내 딸~>하고 불러주면 시들어 죽어가다가도 다시 힘이 나게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엄마는 세상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호주에서는 태어난 지 20분 만에 사망한 미숙아가 엄마 품에 안긴지 두 시간 후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난 일도 있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일으키는 모성애. 과연 그 실체는 힘은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그 어떤 신(神)보다 위대합니다.
시부모도 부모이고, 장인 장모도 부모입니다. 나와 배우자, 그리고 자식 모두 엄마와 아빠 덕분에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내 조상 중 한명이라도 다른 사람이었다면 나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 부모를 진심으로 공경하고 늘 감사하며 살아야 자신은 물론이고 조상도 후손도 밝은 삶을 산다. 지금 내 삶이 밝으면 3대가 밝게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