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선)는 지난 23일 모교에서 임창선(43회) 춘천고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장, 이경주(53회) 춘천고 교장, 전상국(32회) 소설가, 류종수(33회) 전 춘천시장, 최중언(33회) 전 분당 차병원 원장, 한 장수(34회) 전 강원도 교육감, 엄기영(41회) 전 MBC 사장, 김성진(44회) 메드팩토 대표이사, 권영중(45회) 전 강원대 총장, 이윤배(47회) 예비역 육군 소장, 허남윤(50회) 오산대 총장, 여운기(51회)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이성근(52회) 성신여대 총장, 최영철(53회) 예비역 육군 중장, 한재동(53회)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안경덕(54회)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동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풋 프린트 작업을 진행했다. 모교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풋 프린트 작업에,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현직 동문이 참여하였고 모교와 동창회에 헌신하고 위상을 높인 동문을 대상으로 했다.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명문 춘천고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신 동문들을 모시고 마지막으로 작업하는 날에 많은 동문이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며 “내년 본 기념식에 모두 참석하여 100주년 생일을 자축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최중언(33회) 동문은 “역사에 남는 기념비적인 발도장 작업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내년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미력하나마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풋 프린트 작업에 이어 9월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미용 봉사와 강원교육포럼은 참석한 부위원장의 만장일치로 의결되었으며 미용봉사단(단장:백선종. 55회)은 오는 10월부터 춘천의 소외된 지역과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하게 된다. 강원교육포럼은 내년 4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본 기념식에 대한 행사기획추진단의 시뮬레이션도 선보였다.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수정 보완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성용(55회) 대외홍보추진단 부위원장이 홍보에 대해 보고하였고 기념식 보고는 협력업체의 배종국 대표가 상세하게 보고했다.
본 기념식의 사회자는 신재웅(74회) MBC 기자가, 기념 음악회는 신승빈(79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아나운서가 맡아 행사의 격을 높인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협조를 위해 동창회도 팔을 걷어붙였다. 총동창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가행진을 책임지고 재경동창회는 참여하는 동문의 영접과 의전을 맡기로 했다.
회의 후 만찬은 더봄 치과의원 김태경(74회) 원장이 전액 협찬했다.
글 김태강(56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