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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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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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도담삼봉 앞에 선착장이 있다. 이 주변에서 아침 배와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일출을 촬영해 보자. 봄, 가을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일이 많아 더욱 환상적이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밤에는 야간 조명으로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에는 정도전에 관한 일화가 있다.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현재의 도담삼봉이 되었는데, 이후로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어린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원하면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남한강 한가운데에 솟은 장군봉·첩봉·처봉 세 봉우리를 함께 도담삼봉이라 부르는데, 정도전은 호가 삼봉일 만큼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도담삼봉이 있는 단양은 이동하는 곳마다 비경이 펼쳐지고, 감탄과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옥순봉·구담봉·온달산성·사성암·선암계곡·구인사 그리고 화려한 야경이 멋진 고수대교 등 볼거리와 사진 촬영 소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