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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1:29~33 무화과나무의 비유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21장은 전체가 종말에 나타날 대 환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두에 과부의 두 렙돈의 헌금을 칭찬하는 것으로 21장을 시작하신 이유는 마지막 때를 사는 신앙인들이 자기의 신앙의 전부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말씀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우면 물질에 매여 있는 교인들이 교회 안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재림의 날이 가까울수록 자기의 전부를 하나님께 둔 신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신앙의 전부를 하나님께 두지 않고 물질에 둔 사람은 결코 대 환란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해 과부의 헌금을 먼저 언급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미혹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대 환란의 때가 되면 많은 적그리스도와 많은 거짓선지자들이 와서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 환란이 시작되는데 처처에서 난리와 소요가 일어나고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납니다. 곳곳에서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나타납니다. 이때에 신자들은 박해를 당하고 회당과 옥에 갇히고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이 신자들을 넘겨주어 죽이게 합니다. 이렇게 신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이 말씀을 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때가 되어도 두려워하거나 변명할 것을 미리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신자들의 그 신앙의 인내가 영혼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벧전 1:3~9절 말씀을 보시면 “신자가 환란 가운데 믿음을 끝까지 지킨 결과로 영혼구원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인류의 종말을 병행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하시면서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성 밖으로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날들이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는 이 땅에 큰 환난이 있고, 또 백성들에게 큰 진노가 있어서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고,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갈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을 것입니다.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여 기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신자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32~33절의 말씀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왜냐하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대로 정확하게 흐릅니다. 무서울 정도로 정확하고 분명합니다. 신자는 이 사실을 말씀과 세상의 흐름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좀 다른 말씀 같으나 오늘 말씀을 듣기 전에 먼저 놀라운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에 얼마나 정확하게 개입하고 계신지 먼저 여러분들에게 숙지시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아브월 9일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아브월 9일은최악의 날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아브월 9일은 수많은 비극이 시작된 날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브월 9일에 예레미야 애가서를 읽습니다.
우리성경 표제의 哀歌는 “슬픈 노래”를 말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의 “איכה(에이카)”는 ‘슬프다 … 어찌하여’입니다. 예레미야 애가의 첫 단어가 “איכה(에이카)”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슬프다 …어찌하여”로 시작하는 성경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슬픈 노래를 아브월 9일에 부릅니다.
그러면 먼저 아브월 9일을 살펴보겠습니다. 탈무드에 의하면 아브월 9일에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 와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다른 열 명은 그 땅을 악평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백성들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악평한 열 명을 그 자리에서 죽이셨습니다. 이 날이 아브월 9일입니다.
그리고 BC 586년 아브월 9일에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AD 70년 아브월 9일에 디도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브월 9일에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AD 1290년 아브월 9일에 모든 유대인들이 영국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1492년 아브월 9일에 알 함브라 칭령이 내려짐으로 모든 유대인들이 스페인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1914년 7월에 제 1차 세계대전 발발일이 아브월 9일입니다. 이때로부터 유대인들의 참혹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잘 아는 사건이 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몰살 시키겠다고 선언한 날이 아브월 9일입니다. 그리고 2005년 아브월 9일에 유대인들이 가자지구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2006년 아브월 9일에 레바논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백성들에게는 아브월 9일이 악몽과도 같은 날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역사에 얼마나 정밀하게 역사하고 계신 것을 세상역사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브월 9일에 “איכה(에이카)”는 ‘슬프다 … 어찌하여’로 시작하는 예레미야 哀歌를 읽습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고 특별히 본문에서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세상역사를 어떻게 운행하시는 지 보겠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이 어떤 배경에 놓여있었는지 보시겠습니다. AD 70년 아브월 9일에 디도 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한 후에 예루살렘은 313년까지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물론 AD 70년 이전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636년까지 비잔틴 지배하에 있었고 1099년까지 아랍이 집배했습니다. 그리고 1291년까지 십자군에 의해 지배를 당했고, 1516년까지 맘무크의 지배를 받았고, 1917년까지 오스만 터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948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1948년까지 약 1900년의 긴 세월동안 이방인의 지배를 끝으로 1948년 5월 14일에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때까지 이스라엘백성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나라 없는 설움을 안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나라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박해를 받는 이스라엘에게 예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의 독립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독립에 대한 이 말씀은 공관복음서 모두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마 24:32~33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리고 막 13:28~29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리고 본문 29~31절입니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마 24:32~33절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32절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33절은 이스라엘의 독립이 되면 재림이 가까운 것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 하기까지의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기점은 오늘 본문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시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오늘의 말씀은 Zionism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무화과나무의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는 말씀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9세기 말에 시온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유대인 데오도르 헤르젤의 주도하에 대규모 이주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데오도르 헤르젤이 “조상의 땅에 유대 국가를 재건하자”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882년부터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이주하기 시작해서 1948년까지 이스라엘이 독립을 할 당시까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이민자 수는 약 65만 명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 거대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에 개입하시고 계신지 를 보겠습니다.
데오도르 헤르젤은 신문기자였습니다. 그때에 1894년 10월에 대 변혁의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유대인으로서 프랑스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군 장교 드레프스가 군사기밀 누설로 프랑스에서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진범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드레프스는 12년이라는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12년형을 산 것입니다.
그리고 때를 맞춰서 유럽에는 반 유대주의가 전 유럽에 확산되었습니다. 그때에 유대인들은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있어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돈이 절대적인 힘이라고 생각하고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유럽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도 돈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있어야 매수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마치 돈만 알고 돈만 움켜잡는 수전노와 같았습니다. 나라 없는 유대인들에게는 돈이 절대적인 힘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럽인들이 싫어하는 보석세공, 시계수리, 구두수선을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인들을 상대로 하는 고리대금업으로 큰 수입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을 차별하는 이유가 되었고 더 큰 박해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여전히 기독교인들 보다 하나님을 더 잘 믿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그들의 선민의식은 더 심한 반유대주의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유럽인들이 유대인들을 더 혐오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음식문제와 결혼에 대한 문제 안식일 문제는 다른 민족과의 관계에서 이질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더욱 커다란 혐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반유대주의가 발생했고 유럽인들은 사건마다 유대인들에게 뒤집어 씌웠습니다. 이런 현상이 전 유럽에 퍼져나갔고 유대인들은 이 압박에서 벗어날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압박을 받고 있을 당시에 데오도르 헤르젤(1860~1904년)이 “유대국가”라는 소책자를 발간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은 유대국가 건설만이 차별과 박해에서 해방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대 국가를 재건하지 않는 한 참된 유대인의 해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1894년에 드레프스 사건이 터지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유대국가”라는 책의 내용이 전 유럽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라 인쇄술과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이 책의 내용이 전 유럽의 유대인들에게 신속하게 전파되었습니다.
마침내 데오도르 헤르젤은 전 유럽의 지도자들에게 유대국가의 재건을 논의하자는 시온주의 의회 초대장을 보냈고 1897년 8월 29일 스위스 바젤에서 제 1차 시온주의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총회에서 데오도르 헤르젤은 “반 유대주의에 대한 해결은 유대인 국가를 재건하는 길 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유럽의 지도자들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데오도르 헤르젤은 자신의 말에 동의하는 자들과 함께 전 유럽을 돌면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자금지원까지 이루어져서 젊은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 보니 그들이 안식일 마다 랍비들에게 들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돌아 온 땅은 물조차 없는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막 뿐인 땅을 바라보고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유럽의 옥토에 살았던 그들에게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보기에 그 땅은 세상에서 버려진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이미 기반을 잡고 살았던 대다수의 유대인들에게는 시온주의는 결코 실현될 수 없는 이상이라고 생각하며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데오도르 헤르젤과 시온주의 행동가들과 유럽의 지도자들은 낙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1903년에 영국이 데오도르 헤르젤에게 우간다에 국가를 건설하라는 제안을 합니다. 이 제안은 기후조건과 자원적인 문제에서 충분했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이었습니다. 당시에 영국에서는 우간다와 아르헨티나 중에서 한 나라를 택하여 가서 국가를 건설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영국은 우간다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영국의 제안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원주민들이 왜 우리 땅에 와서 국가를 건설 하느냐고 하면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하나님이 수 천 년 전에 우리조상에게 주신 땅이기 때문에 오히려 팔레스타인에 국가를 재건하겠다 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팔레스타인은 우리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요 당위성이라고 했습니다. 이 명분으로 우간다 건설안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주신 땅은 팔레스타인 이기 때문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설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이미 아랍국가의 소유가 되어버렸고 아랍국가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1917년 11월 2일에 아서 제임스 밸푸어가 유대 시온주의 앞으로 “영국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민족적 향토수립을 지지하고 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행한다”라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일명 밸푸어 선언입니다. 밸푸어가 이 선언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914년 7월에 제 1차 세계대전 때에 영국이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영국이 화약제조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때 새로운 폭발물 제조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준 사람이 시온주의 운동가 하임바이츠만 입니다. 그리고 금융부호가 로스차일드가 돈과 무기를 지원했고 수많은 유대인들이 영국군으로 지원해서 영국을 도왔습니다. 이때 유대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약속한 것이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면 유대 국가를 재건하도록 도우겠다 고 한 것입니다.
밸푸어 선언으로 유럽의 최고의 지성인과 지식인 그리고 종교지도자들 조직력과 전쟁수행 능력을 갖춘 최고급 인력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서 불모지를 개간하고 농사를 짓고 집과 수도 각종건물을 짓고 마을을 건설하고 자치 기구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1939년에 이스라엘의 독립을 지지했던 영국이 갑자기 유대인들의 이민을 매년마다 15,000명으로 제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5년 후에는 완전히 금지시킨다 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팔레스타인에는 이미 아랍인계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살고 있는 땅에 유대인들이 돌아와서 이스라엘 노래를 부르고 자기들의 유대문화를 세우는 현상을 보고 위협을 느낀 것입니다. 그래서 산유국인 아랍국들은 석유로 영국에 압력을 넣었고 영국은 아랍국가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이민정책을 제한해 버렸습니다.
그때에 히틀러는 제 1차 세계대전의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제국주의 야심을 품었고 1933년 독일 나치당 총통에 선출이 되었습니다. 히틀러는 제국주의 야심을 키우기 위해서 독일만의 우월성과 민족주의를 내세워 게르만민족은 하늘로부터 선택된 민족임으로 다른 민족은 필요 없다고 하면서 특별히 유대인들은 필요 없음으로 그 씨를 말려야 할 존재로 유럽에서 유대인들을 파멸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지구상에서 씨를 말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배를 타고 탈출해서 팔레스타인으로 가려 했지만 항구에 정박도 못하고 영국군에 의해서 강제로 추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1939년 독일의 히틀러통치아래 반 유대정책이 시작되었고 그해 9월에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것을 시작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유대인들의 박해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모든 유대인들에게 다윗의 별 완장을 채워서 구별을 했습니다. 그 때에 유대인들은 자신이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을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유대인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독일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을 떠나기 위해서는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재산을 버려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라 독일을 떠나지 못한 유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미 독일인 아내를 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독일인 남편을 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교수인 사람들이 있어서 독일을 떠날 생각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전 재산을 버리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와 꼭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골동품 수집가들이 많았는데 골동품의 애착을 버리지 못해서 떠나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독일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모두 유대인 수용소 게토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1940년인데 바르샤바 게토에 유대인 무려 50만 명이나 갇혔습니다.
독일군들이 유럽점령지역이 확장되자 게토에 갇힌 유대인 수도 많아졌습니다. 게토에 갇힌 유대인들은 하루에 12시간 일을 하고 빵 하나와 스프 한 그릇으로 하루를 견뎠고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이불도 없이 마루에서 추위에 떨며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독일이 전쟁에서 밀리게 되면서 유대인들 수 백 만 명이 기차에 실어 끌려 간 곳이 그 악명 높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학살 장소입니다.
연합군이 아우슈비츠를 점령해서 유대인들의 학살을 폭로되자 전 세계가 놀랬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폴란드, 구 소련, 헝거리, 루마니아, 독일에 있는 유대인들은 멸절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홀로코스트에서 인종청소라는 명목아래 기록으로만 600만 명이 처참하게 죽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무려 130만 명이나 됩니다. 이것을 계기로 유대인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국가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도 홀로코스트의 참사가 이 땅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래서 홀로코스트의 참사는 이스라엘의 독립을 낳은 기적의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렘 30:7절을 보시면 바벨론의 참상을 맞을 유다를 가리켜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울었습니다.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고 했습니다.
엄청난 환란을 겪은 이스라엘은 1947년 11월 29일에 독립을 유엔에 상정하게 되었고, 모든 아랍 국가들은 석유를 내세워 이스라엘의 독립을 반대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은 원유국가들인 아랍 국가들과 멀어지면서까지 이스라엘의 독립을 승인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독립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아랍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한나라에 두 국가가 있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그러나 1947년 11월 27일 유엔은 찬성 33, 반대 13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돕기로 했던 영국이 기권을 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이 영국의 통치아래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사실상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실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독립선언을 먼저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면서 독립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한 이스라엘 국민은 약 65만 명이었습니다. 이 인구로는 도저히 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음에 기회를 보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몇 천 년 만에 오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은 약 1900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언론들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보도했습니다.
제가 건국대학교에서 유대인 랍비를 만났을 때 그 랍비가 한 말을 기억합니다. 당신들은 나라 없이 100년만 지나도 당신의 나라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1900년간 나라 없이 흩어져 살다가 다시 나라를 재건하는 일은 기적입니다.
이스라엘의 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배경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구약에도 비슷한 배경이 있습니다. 바벨론에 유배된 유대인들이 포로 기한이 차서 본토로 돌아가야 하는데 포로기간 동안 바벨론에 터를 잡은 사람들이 그 재산을 버리지 못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록된 것이 에스더서입니다. 하만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이 몰살을 당하게 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귀환했습니다. 이 위기를 기록한 것이 에스더서 입니다. 에스더서는 에스라 6장과 7장 사이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했다면 하만의 모함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더서가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마 24:32~33절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계속해서 막 13:28~29절을 보시겠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리고 본문 29~31절입니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것”이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무화과나무에 이미 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시대는 모든 시대에 걸쳐 하나님이 심판 하셨던 죄의 모습들이 이 시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죄가 이 땅에 관영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시대는 죄악으로 가득한 시대입니다. 총체적으로 죄가 만연해 있습니다. 창 15:16절을 보시면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고 하셨는데 죄가 가득차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무엇이 죄인지도 분별을 못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은 죄로 관영 한 이 땅에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으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처럼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