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기산행겸 선농가족 나들이후기》
이번 9월 동기산행은
<2018년 하반기 선농가족나들이>로
선후배들과의 끈끈한 정을 나누며
인사동 북촌한옥과 서촌 수성계곡 및
인왕산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일시: 2018년 9월 2일(일)
*코스: 북촌 및 인왕산 트레킹(6Km)
북촌 - 수성계곡 - 인왕산
*참석자 (16명)
김영준,나기훈,김광복,박승철,김상숙,
심해인,윤민순,이명신,이충선,유정욱,
정경돈,박혜숙,박동기,홍영선,신유주,
서운택
늦더위로 좀은 더웠지만
기가막힌 날씨속에
청명한 가을하늘을 이고
30대깃수 선후배들은 손에 손을 잡고
안국역을 출발하여
북촌한옥마을로 들어갑니다.
'서울무형문화재 북촌교육전시장'을
제일먼저 들어가 볼까요~
전통한옥을 깔끔히 단장해 놓은 곳으로
한켠에는 우리고유의 전통한복도 전시되어있어
복식문화도 알 수 있겠금 해 놓았답니다.
툇마루와 디딤돌에 가지런히 앉아
전형적인 한옥의 깊은맛을 음미해 본 후
다음은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백인제(백병원 설립자)가옥'으로 이동합니다.
북촌을 대표하는 이 건물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으로
조선시대 전통가옥에서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안채일부가 2층으로 건축되어져있어 규모도 크고,
역사적 가치가 높아 많은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해설가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다면 더없이 좋았을텐데..ㅜㅜ
언제 시간내서 다시한번
차분히 둘러보면 좋을 듯 하네요.
가회동 북촌에서 경복궁뒷길을 따라
수성계곡을 향해 걷다보면 삼엄한 경비속에
뉴스속에서만 봐 왔던
청와대가 바로 나옵니다.
북악산 앞에 청와대!
청와대 앞에 여동들~
그리고 남동들은 한동안 이곳에서
갓 상경한 촌사람마냥 사진을 많이도
찍으며 깔깔대며 웃겼지요.
그래서 뭉쳐 다녀야 한다니까..ㅋ
이어서 옥인동 서촌마을 수성계곡 도착~
수성계곡의 수량은 적었지만
물속에 개구리,가물치,가재,송사리등
생명체가 많이 노닐기에 절대 들어가면
안되었는데 그걸 알았나요 어디?
무심코 들어갔다가 이크...!
환경지킴이에게 걸려 뻘쭘했다는..
이곳에서 4명은 인왕산으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먼발치서 산 그리매만 쳐다 보고
날 좋네~~연발하며 룰루랄라~~
얼른 내려와 족발에,막국수에,
푸짐한 안주놓고 먹고 마시고..
간만에 반가운 얼굴 명신이도 들어오고~
방가방가~^^
다시 화기애애 이야기 꽃은
피어 뒷풀이까지 아주 잘 보냈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어쩜 그리도
이야기보따리는 끝간데 없는지..
산행도 좋고~♡
오늘같이 동네한바퀴 도는것도 좋고~♡
끝나고 생명수놓고 이바구떠는 것도 좋고~♡
이렇게 날씨 좋은날엔
그저 나와야 한다니까요~ㅎㅎ
행복은요~
밖에 나와야 있다는거!
다시금 확인하는 하루였답니다.
다음 모이는 날은 9월16일!
총동산행 홍천 팔봉산이오니
시간되는 분은 꼭 나오기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여러 친구들이 모여 즐겁게 잘 보냈네.
점점 친구들을 찾아가네.보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