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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성당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가을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김시절디모테오 추천 0 조회 151 23.11.12 21:1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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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2 23:26

    첫댓글 아~ 맑은 하늘은 좋은데, 사라진 단풍이 아쉽네요. 그래도 단풍보다 멋진 꽃할배들의 만남이라,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름모를 여인이 촬영해 준 포토존 사진도 단풍 못지 않은 그림 같습니다.
    보현산 짚와이어 나름 재밌는데요, 다만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많이 덜컹거려 안 타시길 잘 하셨습니다.
    역시 이야기의 꽃은 에피소드네요. 이름모를 여인의 정체, 친절식당까지 깨알 같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꽃할배들의 기행문, 읽다보면 함께 여행 다녀온 것 같습니다~^^

  • 23.11.13 00:10

    사라진 단풍,이름모를 여인의 정체 그리고 여행정보 등등 너무 재밌어요~♡

  • 멋진 단풍놀이에요~~🍂🍁
    계절을 한껏 느끼고 오셔서 더욱 즐거워보이세요^^

  • 23.11.13 15:11

    꽃할배들의 기행문을 읽고 있으면
    언제나 미소짓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조금일찍 제곁을 떠난 아빠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가슴한켠이 아려오기도 하지만 꽃할배들 여정에
    저희 아빠의 모습도 함께 더해보며 위로도 받습니다.
    항상 유쾌하신 꽃할배들의 다음 이야기...또 기대가 되네요

  • 작성자 23.11.14 17:30

    고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시리지요.
    저도 어린 나이인 서른에 아버지와 이별을 했습니다.
    사십년이 지났는데도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제 딸아이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날 수 없기에 자주 전화로 영상통화를 합니다.
    아들이 아니고 딸이라서 그런지 통화를 하면 시시콜콜 밥 먹은 이야기까지 끝도 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순간들이 너무 행복합니다.

  • 23.11.15 18:22

    @김시절디모테오 저도 서른살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아빠가 돌아가셔서 어떠한 작별인사도 하지 못하고 이별해서 아빠라는 말만 들어도 왈칵 눈물이 쏟아졌답니다...
    그래서인지 꽃할배들의 모습에서 저희 아빠모습을 계속해서 그려보았던것 같아요.. 우리아빠도 계셨으면 사시사철 자연을 둘러보며 즐거워하실텐데...막걸리 한모금에 온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을 지으실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디모테오님의 따님은 사소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전할수있는 아버지가 계셔서 참 행복할것 같아요
    사소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평범한 날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두분께서 충분히 표현하시고 마음을 나누실수 있는 귀한 하루 하루를 보내시길~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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