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괴산 산막이길 트래킹 및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 산행기
산울림산악회
우리 버스는 7시 30분 ...
거의 정확한 시간에 출발한다.
문경 연풍휴게소에서 한번 휴식을 취하고...
드디어 괴산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한다.
출발하여 가는 길에...
민들레 홀씨같은 저 형상은 무엇을 뜻하지?
드디어 출발지에 들어서는가...
출렁다리를 건너라고 꼬시는데요.
그럼 들어가 봐야죠.
상당히 깁니다.
괴산호 호수가 보입니다.
갈림길이 나옵니다.
옛길로 갈텨?
등잔봉으로 갈텨?
우리는 등잔봉으로 향합니다.
조금은 우악스런 계단을 밟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던 그때.
힘들고 위험한 길 갈래?
편하고 완만한 길 갈래?
자고로 편한 길을 가면 나중에 고생할거야.(전해 내려오는 말)
어려운 쪽을 들어섰다.
아이고야...
정말 힘드는 것 아닐까?
괴산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파노라마를 한 컷.
드디어 한 봉우리 올라왔나 보다.
등잔봉 도착.
전망대에서...
다시 천장봉을 향해 간다.
좌측 호수 끝에 댐이 보인다.
앞, 건너편을 한반도 모형이라고 한다.
천장봉 도착.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삼성봉으로 갈 것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산막이마을.
시간은 너무 넉넉하다.
그래서 삼성봉을 갔다가 오기로 한다.
삼성봉은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봉인 것 같다.
등잔봉 450, 천장봉 437, 삼성봉 550미터이다.
조금씩 가팔라지기도 한다.
삼성봉 도착.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어 그런데...
희얀하게 생겼네.
동네 사람들이 저것을 못 보았을까?
저 나무에다가 이름을 붙여야지.
한반도라고 우기지 말고...
다리가 두개인 나무가 있다니...
모르겠다. 점심먹고 찍으려고 했는데 잊어먹어버렸다.
그래서 친구가 찍은 사진을 가져왔는데...
뒤쪽은 못 생겼을지 모르겠구나.
아이구 이 건망증.
GPS도 작동시켜 놓지 않았네
이제라도 작동시켜...
왔던 길을 백하여 나오다가
내려오는 갈림길 있다.
이제는 내려가는 길.
오... 이런 나무는 두번째 본다.
문경 조령산에서도 이런 나무 있었다.
이 나무가 더 멋있다만,
저 나무에게는 고통이 아닐까?
엄청 고생하다가 죽은 나무인가 보다.
그래서 오호 통재라...
그래서 슬피 지나간다.
이 능선은 큰진달래능선
상류.
하류.
다 내려왔다.
이제. 연하협구름다리를 향해 간다.
다리 쪽으로 내려감.
다리 위에서...
상류를 향해...
이쪽이 상류인가?
헷갈림.
선착장.
우측으로 호수 옆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그늘로 간다.
호수안 작은 섬... 혹은 풀밭.
호수 건너 절벽 위엔 멋있는 정자도 보이고...
언제 봐도 시원한 느낌.
산막이선착장을 저만큼 지나왔다.
댐이 보이고...
유람선은 유유히...
호수옆으로 지나오면서 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모아서 일괄적으로 전개하여 봄. (용량 부족과 시각적 지루함을 감안)
여기에는 노루샘까지 있다.
좌측으로는 우리가 아까 올라갔던 등잔봉 가는 길.
여기서 봐도 매우 긴 출렁다리이다.
내려오라는 시간 오후 2시 모두가 거의 정확하게 도착합니다.
그리고 출발하여 한시간 정도 가다가 경천대에 도착했는데...
하산주를 마시거나, 경천대를 트래킹할려면 하라고 하였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더니... 일단 배부른 것이 최고이군요.
천장봉에서 GPS를 시작해서 주차장에서 천장봉까지 진행도는 없지만,
다른 분의 GPS를 가져와서 약간의 편집을 하여 진행도를 맞추어 보았음.
오늘 GPS 상 총 거리는 측정할 수 없으나,
걷기 프로그램 워크온에서의 측정된 데이터를 참고하면
21,835걸음 13,100m
약 13키로는 걸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