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9일은 도리원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도리원교회,,,
입구에 있는 종탑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참으로 정겹고 좋더라구요...
담임목사님은 손성욱목사님이시고요,
도리원교회는 110년이 더 된 역사가 있는 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은 21년째 사역하고 계신데,
이 교회에 37세때 담임으로 오셔서 지금까지 시무하시더라구요...
시무장로님은 박진섭장로님, 김진근장로님이시고요....
오전 오후에 말씀증거를 하였지요.
경상도 사람들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잘 웃지도 않고, 반응이 잠잠한 교회...ㅎㅎ
웃음이 나도 억지로 참는 그런 느낌이죠..
아멘 소리도 잘 하지 않는 경상도의 특징입니다.
인근에 있는
현산교회 박명준목사님 교회와
귀미교회 황병혁목사님 교회도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이곳 의성에 와서
생전처음으로 흑마늘차도 마셔보고요,
장로님이 이사로 계시다는 축협의 한우고기도 먹어봤습니다.
그 비싼 한우고기를요....ㅎㅎ
돌아오는 길은 역시 고행의 길이었습니다.
의성에서 집까지 5시간 10분을 운전하였습니다.
고작 245킬로의 거리인데, 그리도 오래 걸리네요.
예전같으면 3시간 남짓이면 오는 거리인데,
고속도로가 밀려서요....ㅠㅠ
암튼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