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바라본 광안리 해안도로 풍경
자세히 보면 유리창밖으로 파란불빛의 광안대교 보이죠?
찜질방 휴게실이랑 붙어있는 식당옆 모습
찜질방 휴게실이랑 연결되어있는 식당 입구...저기 앉아있는분이 주방장~~
한가한 모습이죠..^^
찜방안도 좋은데, 맛집기행인만큼 식당과 휴게실만 올립니다...^^
광안대교 한번 더 잘 찍어보려고 다시 한번 시도해봤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ㅜ
식당 내부 모습
전엔 우거지해장국도 평일에 팔았는데..
찜질방치곤 메뉴가 참 간단하죠?
종류가 적은 대신 맛이 좋더라구요..
데친브로컬리랑 같이 섞여 있는건 쭈꾸미랍니다..
새알 미역국..새알도 보이죠^^
공기밥도 같이 나와서 든든해요~~
얼음으로 뒤덮인 냉국수
요건 섞은 후의 모습...
아침출근길의 광안리 바닷가 모습입니다.
"나비"의 영향으로 파도가 꽤 높습니다...
-------------------------------------------------------------------------------------
비도 부슬부슬 오고 바람은 세게 몰아치고,
피곤한건 아닌데 온몸이 찌부둥하니 운동하긴 싫고, 왜 그런날 있잖아요...
그런 날 제가 애용하는 곳이 있죠.
찜질방이라고 알랑가 모르겠네요...^^
제가 온천, 찜질방 진~~짜 좋아라하거든요.
태풍 “나비”가 밤이 고비라는 말에,
다들 조신하니 집에 가서 들어앉아 있을 생각으로 퇴근길이 바쁘더만
저는 우리집(광안리 바닷가 빌라꼭대기-8층) 날라갈 걱정은 꿈에도 안하고
-참고로 재작년 매미때 옥상에 장독들, 태풍에 날라다니면서 다 깨졌었습니다.
동생 꼬셔서 찜질방 갔거든요 ^^;;
집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바닷가에 “헤르메스호텔”이라고 있는데
거기 5층에 찜질방이 있거든요...
찜질방은 대부분 사람많고 시끄럽잖아요.
근데 여긴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고, 전망 좋고,
책도 보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전에는 달맞이고개에 있는 베스타, 수변공원에 있는 광안해수탕을 자주 갔죠)
딴데도 물론 좋은데가 많겠지만 너무 멀리 가기에는 좀 무리잖아요.
어제 그 안의 총 인원이 10명정도...
찜질하기 전에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암도 없더군요.
그 넓은 곳을 둘이서 다 차지하고 맘껏 놀았습니다.
그러고 찜질방 올라가서 누우니 온몸이 뜨끈뜨끈, 찌릿찌릿~~
아~~~~ 피로가 쫘~~악~~~
누워서 깜짝 잠들었다가 눈뜨니 기분 좋을 정도로 땀이...
땀 한번 빼고 나니 배가 출출...
이 찜질방의 특징중의 하나가 어디가도 있는 구운 계란이 없다는 겁니다.
찜질방에서 계란 까먹는것도 재민데...
그래서인지 퀘퀘한 냄새 안 나고 청결한 것이 좋던데요.
글구 찜방에 돈까스랑 새싹비빔밥도 팔아요.ㅎㅎㅎ
항상 저녁즈음에 오기땜에 돈까스는 못 먹어봤어요. 부담스럽잖아요^^
즐겨먹는 종류는 냉국수랑 새알미역국예요..
가볍게(?) 먹기에 젤 적당한 메뉴죠.
여태껏 아무도 찜질방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하셨던 분이 없길래
여기가 맛집기행인만큼(ㅋㅋㅋ)
간단하게나마 어제 먹었던 찜방음식 사진 몇개 올립니다.
찜질방음식...정말 맛에 비해 비싸기만 하고 별로잖아요..그쵸?
메뉴가 많진 않지만(사람이 많지 않아서겠죠?)
그래도 그나마 여긴 조금 나은거 같아요.
냉국수는 정말 얼음에 덮여 있어요. 팥빙수처럼...
국수집국수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
얼음에 싸여있어서 그런지 국수면발이 마지막 젓가락까지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육수도 진짜 진하고 맛있던데, 어제는 그다지...
맛이 좀 변한건지, 어제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새알미역국도 딴데는 국만 나오는데 여긴 공기밥도 같이 나와요.
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쁠따름이죠..^^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걍 찜방음식으로 먹기에는 그래도 딴데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어젯밤 찜방에서 몸좀 풀고(?)왔드만 아침에 컨디션이 좋네요~~
아침출근길에 바닷가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올해는 울집 장독들이 무사해야할텐데....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한데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
PS : 휴~~~사진 찍는것두 힘드네.
님들 올려놓은 것 볼때는 몰랐는데 정말 어렵네요^^;;
사**, *질*, *트**, 맛**인, 장*바*, 그 외에도 많은 님들....
좋은 정보, 좋은 사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첫댓글 이야...찜방 넘 깨끗하고 좋아보이네요...담엔 찜방 번개를 한번 추진해 보심이 어떨런지요?ㅋㅋ
추진이라기보단, 제가 가는날 중에 함 올리겠습니다...여자는 4층, 남자는 6층이 목욕탕이니 다들 한꺼풀(?)씩 벗고, 양머리 수건 만들어서 (요게 포인트)5층에서 집합합시다. ㅋㅋㅋ
양머리 최고에여..ㅎㅎ 저도 헬스장에서 사람들 많이 없을때 양머리해서 런닝머신 뛸라고 하다가 트레이너가 손님 안 온다고 해서...ㅋㅋ
푸하하하~헬스장에서 양머리라..넘 웃기겠네여~~~피비님이 담에 양머리 틀어올리는거 도와주3....^^
참으로 애매합니다...맛집기행에 올려야하는지...
가고싶다.....나도 찜방 조아라하는데...
이런 날 찜방 최곤데...ㅎㅎ
광안대교 앞의 도가 멋있습니다. 비오는 날 태풍구경이 정말 볼 만하죠. 제가 너무 비현실적인 소리를...ㅋㅋ
헐~~비오는날 태풍구경도 다니십니까? 보기완 다르시군요..ㅎㅎ
그곳에도 찜질방이 있군요...냉국수가 넘 시원해 보입니다...예전에 신평 오렌지 찜질방 구내 음식점 함 소개한 적 잇답니다...근데 이 게시물은 맛집기행으로 어울리겠는데요...
ㄱ물국수하면 예전에 장림의 그랑프리찜질방도 맛있었는데...일부러 국수먹을려고 찜질방 간다는....
그런가요? 정말 맛있나봐요..찜질보다 국수 먹으려고 가신다니...
맛집기행에 올려도 손색이 없겠는걸요?
대세를 따라 맛집기행으로 올리겠슴다..
허~!
제목을 [광안리 바닷가] 헤르메스호텔 찜질방 & 식당 으로 수정해 주세요...
네~~게시판 가보고 글 엄서져서 깜짝 놀랐다는...^^;;
찜질방 간적이 없는데, 사진보니 가볼만하겠네요....
오호, 여지껏 찜질방을 안가보시다니...찜질방 없는 세상은 시러요~~
ㅋㅋ 여기 울집에서 3분거리 집에서 나가서 바닷가를 향해 쭉가면 제 걸음으로 신호등까지해서 5분 논스톱으로 좀 빨리 가면 1-2분 근데 한번도 안가봤네요 한번가봐야지 ^^
헉! 청미르님 어디 사세요? 혹시 울옆집에 사는거 아인가요?...우찌 생기셨나요? -.-
여기 봄에 단골로 갔는디...조용하고 전망 짱...근데 할인이 종료되서리.........
swallow도 찜질방,온천이라문 환장을 하지용...ㅎㅎ 헤르메스 첨 생겼을때 식당 가격이니 맛...다 엉망이라고 말 많았는데...가격은 뭐 별 차이 없는듯하고 맛은 괜찮아 졌나부죠?
아, 첨엔 그랬어요? 전 첨에 생겼을때는 안가봐서리...swallow님도 이쪽방면에 사시는거 같은데...동네에서 마주치더라도 도무지 얼굴을 모르니...-.-
정말 걸어서도 만날 수 있는 거리네용..카페에도 몇분 되는듯.ㅎㅎ 언젠가 기회가 오겠죵
흠..사진 자세히 보니 동글이님으로 보이는 얼굴과 발가락이 사진에 보입니다 그려...ㅎㅎ
헉~~발가락은 보여도 제얼굴은 자세히 봐도 잘 안보이는디...스왈로우님 눈 좋으신갑따..
찜질방..넘 조용하니 좋네여..사람이 적어서 마음에 드네여..냉국수도 맛나보이고..밤새 주차 가능한가요? 장림 오렌지 찜질방에선 불친절 땜에 발을 끊었고..집 뒤 라브랜드는 갈수록 어수선해지는 느낌에다 비빔밥에서 머리카락 나와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개인적으로는 통도사 관광호텔 찜질방이 좋더군요..평일에.
주차권엔 4시간이라고 찍혀있지만, 요즘엔 밤새도록 대어도 괜찮아요..여름휴가철엔 안되구요..통도사 관광호텔내의 찜방 "천지원"말씀하시는건가요? 거기도 대빵 좋죠, 거기도 평일,주말 둘다 사람 많이 없던데..한창 그쪽으로 필받아서 한때는 평일에도 가고, 주말마다 간적도 있어요...^^*...
7,000원요..9시 넘어서 가면 10,000원이라나봐요.
7,000원이면 비싸군요... 요즘은 4,000원짜리도 많던데... (목욕탕 안댕기는 넘이 꼭 이라거덩예~~ㅋㅋ)
개똥이아버님, 가보진 않았는데 울동네에 1,000원짜리 목욕탕도 있다구요~~ㅎㅎㅎ
초창기 할인권을 가지고 갔었네요. 8,000원인데 6,000으로 입장했던 기억. 전망이 젤로 압권!!!
여기가 옛날 광안리 맥도날드 있는 자리 거기 맞습니까?? 사진의 위치상 거기 같긴 한디...히~ 그럼 울집이랑도 꽤 가차븐데네용ㅇ~!^^ 흐흐흐
예전 맥도날드자리 같은 라인에서 민락동쪽으로 약 50m 전방으로 있어요..^^..찌부둥한 날 거기서 다들 만나는거 아잉가 몰겠네..ㅎㅎ
언제 함 지지고 묵지? 휴~~~동글이님이 부럽따~
찜질방이란 곳 한번도 안가봤는데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위액의 압박 ->
여기 찜질방 넘 좋아여...사람도 많이 없고...메가마트카드가져가면 할인해주던데 지금도 해주는지 모르겠네요...
8월중순부터 없어졌어요...-.ㅜ
거리의 압박...큰맘묵고 함 가봐야겠는데요~ㅋㅋ
크악 메가마트카드할인이 없어졌다니...이찜질방한번가볼려고 발급받았는데 OTL
ㅎㅎㅎ 메가마트카드가지공 대연동 티지아이 가심 추가할인 되잖아용...넘 섭섭해하시지 마세용..ㅎㅎ
오늘 갔었는데,,,진짜 7천원이 아깝지 않더라구요,,,시설 깨끗하고 조용하고,,따끈따끈한게,,,덕분에 잘 쉬고 왔어요^^
다행이네여~~좋았다니..담에 같이가여~~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